●아기 열 패치 ‘냉각 시트 효과가 있다 vs 없다’

현재 두 달째 감기로 고생하고 있는 우리 아기! 목이 부었다고 생각하면 바로 열로 이어질 거예요. 특히 중이염이 있을 때 38도 이상 고열이 계속되었는데요? 열을 낮추기 위해 노력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뭐니뭐니해도 해열제 복용입니다. 그런데 말이죠! 교차 복용을 해도 열이 계속되었을 때 얼마나 마음이 아팠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약국에 있는 열 패치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아기 열 패치 효과가 있을까? 없나?’에 대해서 각자 의견이 다른데요? 상황에따라다를수도있고별로효과가없고조금은도움이된다라고정리해보고싶네요. 그럼 지금부터! 제 경험담을 시작하겠습니다.

약국 안으로 들어가는 다은이 가족! 벽면에 정리되어 있는 열 패치를 보게 되었습니다. 상자에 캐릭터 그림이 있어서 그런지 우리 아기도 관심을 보이더라구요. 살까? 어떡하지? 효과가 있을까? 없나?’ 고민을 좀 하게 됐는데요? 궁금한데 어떡하지! 한번쯤은 직접 써보자며 이것도 같이 계산해주세요라고 외치더군요 ㅋㅋㅋ

그런데 말이죠! 뽀로로냐 핑크냐 디자인이 문제다^^자세히 보니 6장으로 매수가 같더라구요. 우리 아기는 아직 어려서 잘 모르겠어요. ‘뭐 할래?’ 했는데 반응이 없어요. 그래서 엄마 마음대로 천원 저렴한 핑크폰으로 선택완료^^

열냉각시트의 젖은 수건 또는 얼음주머니 대신 사용합니다.

10시간 냉각 지속 가능한 베이비 히트 패치는? 열이 많이 나거나 더운 날 외출할 때 이마와 뺨 등 뜨거운 피부에 사용할 수 있어요. 종류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마에 붙이고 네모나게 빨개진 아기를 본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등에 붙여 쓰고 있어요.

어떤 느낌인지 궁금해서 직접 만져볼게요. 보들보들 촉촉하고 부드러운 겔 타입입니다. 손가락으로 움직이면 미끄러지는 느낌도 들어요. 살짝 두께감이 있고 사이즈는 110cmX50mm로 아담하네요. 아주 차갑지는 않지만 미지근한 물보다 조금 시원한 정도입니다.<사용방법> 뒷면의 필름을 떼어낸 후 원하는 부위에 붙여주세요.끝! 사용법이 정말 쉽죠? ㅋㅋㅋ 찜질방 붙이는 느낌으로 필름 떼고 붙이면 끝이에요. 저희 아기도 혼자 해보겠다고 자꾸 달라고 했는데… 매일 밤 38.5도가 넘었기 때문에 더 이상 지체할 수가 없었어요. 해열제를 먹인 후 바로 등에 붙여봤습니다. 그렇게 한 시간이 지났을까요? 체온계로 열을 재보니 38.5도! 생각보다 많이 내려가지 않았어요.그렇게 2시간 지났을까요? 38.3도와 비슷하군요. 실제로 직접 써서 보니 열이 높을 때는 별로 효과가 없더라고요. 다만 사각형으로 붙인 곳은 온도가 좀 낮긴 했다. 그리고 손으로 만졌을 때의 체감 온도입니다. 붙이지 않은 곳은 뜨끈뜨끈하열감이 느껴지지만, 붙어 있는 곳은 그래도 미지근하네?※여기서 잠깐!열 패치는 보관 방법도 중요합니다. 고온을 피해서 가능한 차가운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은데요? 냉장고에 보관하면 좀 더 높은 냉각 효과를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단, 냉동실에는 넣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초보 엄마 육아 시절 아기가 열이 난다며 수건에 물을 적셔 이마에 얹었던 기억이 납니다. 싫다고 울부짖으며 버둥거렸는데요? 소아과에서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고, 최근에는 사용하지 않는 방법이라고 가르쳐 주었습니다. 오히려 움직이면서 열이 더 올라간다구요!비슷한 방법으로 선택한 열 냉각 시트입니다만, 아기가 잘 붙이고 있습니다. 아니, 혼자 붙이려고 하는 거예요^^ 열이 한번에 내려가지는 않지만 부분적으로라도 내려갈 것 같아서 다음에 다시 붙여보려고 합니다.지금까지 육아 인플루언서별꽃맘이었습니다.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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