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처럼 넷플에서 무엇을 볼까 찾다가 아이유의 얼굴이 보이길래 궁금해서 클릭해 페르소나가 무슨 뜻인지 몰라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페르소나 그리스어원의 ‘가면’을 나타내는 말로 ‘외적 인격’ 또는 ‘가면을 쓴 인격’을 뜻한다.음, 봐도 잘 모르겠지만 일단 보자.
이경미 임필성 정고은 김종관 등 4명의 감독이 페르소나 이지은을 각기 다른 시선으로 표현한 총 4편.movie.naver.com
아이유가 주연으로 4개의 각기 다른 에피소드를 각각 다른 캐릭터로 연기한 단편영화래요.
Episode 1 . LOVE SET
감독 : 이경미 출연 : 아이유(이지웅), 배두나, 김태훈
배두나 씨가 처음부터 나와 기대하고 본 작품이지만 배두나 씨는 활약이 별로 없어요.아이유 씨가 너무 예쁘게 나와서 미모만 보고 끝난 작품 ‘아빠와 여자친구가 테니스 경기할 때 노려보고 둘을 떼어놓을 계책을 짜고 있다면 아이유가 아빠 여자친구 배두나 씨와 아빠 김태훈 간에 경기를 벌이는 내용인데 내용이 왜 이러냐…’ 라고 생각했는데 마지막에는 반전이 있었습니다. 반전은 직접 확인해보세요!
Episode 2. 썩지 않게 아주 오래
감독 : 임필성 출연 : 아이유(이지웅), 박혜수, 배소영
아이유 씨와 박혜수 씨가 연애를 하는 동안 나오는데 아이유 씨가 연애에 지루함을 느껴 그만두고 싶은 뉘앙스를 풍기고, 남자친구 박혜수 씨 앞에서 다른 남자와 키스를 하고, 다른 남자와 여행 간 이야기를 하면서 자유분방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처음부터 저런 아저씨와 예쁜 여자가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것도 이해가 안 가는 가교인 작품입니다.박혜수 씨가 아이유 씨를 만나려고 해도 오래된 애인을 버렸다는 설정으로 되어 있는데, 어리고 예쁜 여자만 쫓지 말라는 교훈이 담긴 걸까요?
Episode 3. 키스가 죄
감독:정고은 배우:아이유(이지웅), 심달기, 이성욱
친구가 연락이 안되서 집에 찾아오는데 못만나게 하는 친구 아버지의 밤에 몰래 찾아가서 친구 모습을 보느라 머리가 마구 잘려져 있어요. 내막을 들어보니 바다에 가서 남자랑 놀다가 몸에 키스마크를 남기고 와서 그랬다는 친구의 말에 복수를 하기로 했어요.복수는 모두 실패하고, 함께 담배를 피웠으며, 마침내 닭장에 불이 붙고, 두 사람은 불을 끈 줄 알고 바다로 놀러가다가 불에 휩싸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심달기 씨의 연기가 돋보였던 작품 약간 더듬거리면서도 답답해서 말을 잘 안 듣는 청소년들을 잘 표현했던 것 같습니다
Episode 4. 밤을 걷다
감독:김정관 배우:아이유(이지은), 정준원
가장 인상깊게 본 에피소드입니다. 자살한 그녀가 꿈에 나타나서 이야기를 한다는 설정인데 처음부터 끝까지 흑백으로 나와서 정말 꿈속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장면 하나하나가 포스터처럼 예뻤다.남자의 깊은 슬픔이 정말 느껴지는 것 같았는데 아이유가 외로워서 자살했다고 하는데 그렇게 사랑해 주는 사람이 있어서 왜 외로웠을까 하는 그런 여운을 남기는 작품이었습니다.
출처 : 넷플릭스
출처 : 넷플릭스
작품을 보는 깊은 안목이 있어서 대충 해석할 수 있는 그런 심오한 작품 같았어요그냥 재미삼아 영화를 보는 마코언니에게는 너무 애매한 아이유씨의 예쁜 얼굴을 감사하는 작품으로서는 충분히 만족했습니다!
#넷플릭스추천 #넷플릭스볼만한 #넷플리스페르소나 #아이유 #아이유작품 #아이유영화 #페르소나후기 #아이유페르소나 #페르소나아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