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기능 항진증 등 갑상선 질환에 대해 알아보자

갑상선 기능 항진증 등 갑상선 질환에 대해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노원 삼성평한내과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나비 모양의 기관으로 기도 주위를 덮고 있는 내분비선 갑상선에 발생할 수 있는 질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 기관은 호르몬을 생성하고 분비하여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유지하는 데 영향을 미칩니다.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에는 삼아이오진티로닌, 탈시토닌, 티록신이 있으며 호르몬 생산 외에도 우리 몸의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기능도 하는 기관입니다.

갑상선의 역할만 봐도 이 작은 기관이 우리 몸에서 얼마나 중요한 기능을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갑상선에는 어떤 질환이 발생하고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갑상선 결절

갑상선에 발생하는 3cm 미만 크기의 작은 혹과 같은 질환을 가리키는 이 질환은 세포의 과잉 증식 등으로 인해 발병합니다.

대부분의 남성보다 여성이 해당 질환 발병률이 높은 편인데요.

결절의 크기가 작기 때문에 거의 증상이 없는 시피이지만 크기가 커짐에 따라 인후통이나 기침, 목이 붓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갑상선 결절은 초음파로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데 여기서 양성과 악성에 따라 처치가 조금 다릅니다.

양성의 경우 결절이 커지거나 하지 않는지 주기적으로 체크하는 정도로 끝날 수 있지만 악성의 경우 갑상선암으로 판명될 수 있으므로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 등 의료적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2) 갑상선 기능 저하증

갑상선기능저하증은 갑상선에서 생산하는 호르몬 수치가 평균 이하로 부족한 상태일 때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갑상선에서 나오는 호르몬이 부족하면 체중이 급격히 늘고 추위를 많이 타면서 몸이 뭔가 눌린 것처럼 무겁고 둔해지면서 붓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 피부가 거칠어지고 혈색이 나빠 보이고 집중력 저하나 수면 시간 증가, 우울증 같은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3) 갑상선 기능 항진증

앞서 말씀드린 갑상선기능저하증과는 반대로 갑상선에서 생산하는 호르몬이 평균 이상으로 과다하게 분비되어 비정상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경우를 의미하는 질환입니다.

갑상선에서 나오는 호르몬이 과도하면 식욕이 늘어나서 많이 먹게 되는데 오히려 체중은 줄어드는 이상이 있고 열이 많아져서 더위에 약합니다.

그리고 안구가 돌출되어 얼굴이 붉어지고 손, 다리, 안면근육이 경련이나 수면 이상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갑상선 기능 항진증 등 갑상선 질환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갑상선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 갑자기 살이 빠지거나 살이 찌는 등 체중에 갑작스러운 변화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특별한 요인이 없지만 체중에 갑작스러운 변화가 일어난 경우 정확한 검사를 받으시길 바라며 오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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