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건강검진을 한 지 1년이 돼서 미루지 않고 바로 검사를 했는데 슬개골 탈구에 이어 강아지의 갑상선 기능 저하증 의심으로 재검사까지 한 상태입니다.혹시 잘 아시는 분이 계시거나 보신다면 조언도 부탁드려요!!!

개의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말 그대로 호르몬 질환이라고 하는데, 대부분 초기에 알기 어려운 병이기도 하고 60% 이상이 피부 문제로 알 수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털이 많이 빠지거나 유분이 많아지거나 진하고 고름이 나거나 무기력 색소 침착 우울증 증상 체중 증가/반대로 체중 감소, 귀 염증 면역력 저하로 감기에 걸리기 쉬운 등 약물치료를 통해 빠르게 치료가 가능한 병이기도 합니다.
간혹 스테로이드를 오래 복용한 다른 처방약을 드시는 경우 T4 수치가 조금씩 다를 수 있고 다만 단독 수치만으로는 알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만두는 재검사했습니다.
그냥 자고 일어났어 ㅋㅋ 강아지 건강검진은 7살이 넘은 나이니까 1년에 한 번 하는 걸 추천해드리고 딱 1년이 되는 날 했는데 안 좋은 얘기를 듣고 (그렇다고 나쁘지도 않고) 궁금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개운하더라고요.검사 비용은 병원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건강검진 이외의 호르몬 수치 재검사로 12만원의 추가 비용이 들었습니다.
나 지금 당장 내려달래.
무서워서 동공이 흔들리는 한번 혈액검사를 하는 것도 피를 뽑아야 하니까 마음이 아픈데 두 번이나 검사해서 더 속상했던 올해는 강아지의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꼭 노령견으로 나타나는 게 아니라 목 양쪽에 있는 호르몬 물고기가 비정상적으로 생성되면서 몸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데 주기적으로 체크해야 하는 병이기도 하고 모든 장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쉽게 봐도 안 되는 병입니다.
정상으로 보이지만 개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뚜렷하게 나타나는 증상도 없는 상태고 예방법도 없는 병이라 모호하기도 하지만 또 아니라고 보는 것도 그런 의심의 상태.
만두는 식욕이 (간식 제외) 평소와 달리 늘지 않고, 그렇다고 체중도 항상 그대로 탈모도 이중모 견종의 특성상 빠지는 정도로 눈에 띄게 달라지지도 않았고, 단 하나 걸린다면 귀청소를 하고 검사했을 때 귓속이 조금 붉은 상태였다는 것.
이밖에 주기적으로 소화기 질환이 있는 것도 증상 중 하나로 볼 수 있지만 수치적으로도 모호한 의심 상태였습니다.
2022.03.07 치료를 통해 개선되는 질환이고 현재 의심 상태여서 재검사는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꾸준히 관리해야 할 것 같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약을 복용하기로 하고 현재는 지켜보기로 한 상태인데 학부모 입장에서는 바로 먹여야 할지.그냥 지켜봐도 되는지 걱정이 되네요.ㅠㅠ 작년에 알로페시아가 생긴줄 알고 쿠싱증후군에 대해서도 고민했는데 건강검진상으로는 문제가 없었고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강아지 갑상선기능저하증이라는 말에 심장이 떨어질뻔했어ㅠ
어린 나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노령견까지는 아닌 것 같은데 생각지도 못했던 이야기를 건강검진으로 들으니 억울하고 몇 주째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검사 비용은 동물병원마다 항목마다 차이가 있을 것이고 평소에 기침을 한 적이 있어서 기관지협착증이 아닐까 했는데 다행히 그건 정상이었고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호흡기, 소화기 질환도 나타날 수 있어서 그런 것 같고 주변에 만두랑 비슷한 상황이 있으면 좀… 조언 부탁드립니다.
2022년 호르몬 검사 결과 기록 T4.Total 0.573 free T40.578 Canine TSH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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