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명의 환자에게 들어 보았습니다.”복강경 탈장 수술과 무인공망강 수리 탈장 수술 중 어느 것이 더 아팠습니까?”
이러한 질문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과거에 복강경 탈장 수술을 받았다가 재발했거나, 서혜부 탈장이 반대편에 되어 우리에게 온 분들이었기 때문입니다.즉, 이 분들은 복강경 탈장 수술과 강 수리 탈장 수술을 모두 경험하고 있는 분입니다.
놀랍게도 100명 모두 ‘강판 수리가 잘 안 된다’는 대답이었습니다.그리고 이 중 절반 이상은 복강경 탈장 수술이 더 아팠다고 강조까지 했습니다.
이분들 중에 제 얼굴을 보고 이렇게 대답하신 분이 있을지 모르겠어요.그럼에도 불구하고 100명 전원이 예외 없이 일관되게 답변을 하셨다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입니다.
그리고 수술 과정을 면밀히 분석해 보면 이 결과가 당연한 겁니다.복강경 탈장수술이 통증을 동반하는 이유 ① 복강경 탈장수술은 큰 인공망을 복막과 근육 사이에 펼쳐야 하기 때문에 손바닥만한 상처를 만드는 데 비해 강리페어 탈장수술은 명함 1/2 크기의 상처만 만들 수 있습니다. 복강경 탈장 수술로 인한 상처가 약 10배 넓습니다.② 복강경 탈장수술 시 복막과 근육의 틈새에 넓게 벌어져 있어 수술부위에서의 출혈로 인해 혈종이 생기고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③ 복강경 탈장수술은 삽입한 14 x 10cm 크기의 인공망 주위를 돌면서 철심이나 봉합사로 근육에 고정시켜 둡니다. 이로 인한 통증이 자주 발생합니다.
인공망 고정에 사용하는 태커(tacker) ④ 전신마취로 시행하는 복강경 탈장수술은 수술이 끝나자마자 수술부위의 통증을 느끼게 되는 한편 국소마취로 시행하는 무인공망강리쌍탈장수술 후 4, 6시간 정도까지 국소마취제 효과로 통증을 느끼지 않습니다. 수술 직후가 가장 통증이 심한 시기라는 것을 생각하면 그 영향도 크다고 생각됩니다.당겨서 꿰매면 아프다는게 정말이야?대부분의 복강경 탈장수술 의사는 무인공망으로 수술을 하면 당겨야 하고 통증이 심하다고 말합니다.이 주장이 아주 근거 없는 것은 아닙니다.인공망을 사용하지 않고 실시한 과거의 서혜부 탈장 수술법, 즉 후복벽 교정술은 수술 후 통증이 많았던 것이 사실입니다.그러나 이러한 후복벽 교정술로 인한 심한 통증은 당겨 꿰맸기 때문이 아니라 지나치게 넓은 범위를 수술했기 때문입니다.즉, 간접서혜부 탈장이 되어도 서혜부 전체를, 직접서혜부 탈장이 되어도 서혜부 전체를 수술했습니다.
즉, A부위가 온 경우도 A+B 전체, B부위가 온 경우도 A+B 전체 수술을 했습니다.그 결과 불필요한 격통이 일어났어요.이렇게 전체를 모두 수술하는 것은 절개 인공망 탈장 수술이나 복강경 탈장 수술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전체 수술을 다 하면 더 튼튼하고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간혹 계시는데, 멀쩡한 부위를 마구 찢거나 꿰매면 그 부위에 가슴조직이 생길 뿐입니다.가슴조직은 원래 정상조직에 비해 최대 80-90% 정도밖에 가지지 않습니다.그리고 신축성이 있던 근육이 신축성이 없는 딱딱한 가슴으로 변하기 때문에 복압이 증가하는 등 충격이 왔을 때 흡수 능력이 떨어져 불편을 느낄 수 있습니다.즉, 괜히 긁어서 부스럼이 나는 것 같은 거예요.
그러나 간수리는 A부위의 탈장은 A부위만, B부위의 탈장은 B부위만 정확하게 수술합니다.당연히 수술 후 통증이 적고, 장기적으로도 불쾌감이 적게 들 수 있습니다.
즉, 복강경 탈장수술은 수술 후 통증이 과거 인공망을 사용하지 않았던 후 복벽교정술보다는 적은 것이 사실이지만, 우리가 하는 무인공망탈장수술 후 통증이 가장 적다는 것이 최종 결론입니다.결국 인공망을 써야 통증이 적고 인공망을 사용하지 않으면 통증이 많다는 것이 진리인 것처럼 말하는 복강경 탈장수술 의사의 주장은 무지의 결과입니다.당겨 꿰매지 않는 탈장 수술의 위험을 가지고, 또 하나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그것은 복강경 탈장수술 의사가 금과옥조처럼 반복하는 “인공망을 사용하지 않는 수술은 근육을 당겨 꿰매기 때문에 통증이 많다”는 주장이 실은 다음과 같은 사실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복강경 탈장수술은 근육을 당겨 꿰매지 않는 수술이며 이는 결국 탈장 구멍의 틈을 막아 제거하는 수술이 아니다.
간단히 말해 복강경 탈장수술은 탈장 구멍을 직접 막는 것이 아니라 인공그물천으로 탈장 구멍을 막기만 하면 됩니다.
문제는 삽입된 인공망이 자주 ① 오그라들어 수축하거나 ② 펼쳐놓은 인공망의 한쪽이 부러지거나 ③ 제자리에서 벗어나 다른 부위로 이동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이러한 현상이 발생하면 후유증의 위험도 높아지지만 재발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왜냐하면 열려 있는 탈장의 구멍이 무방비로 노출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인공망 탈장 수술의 재발률 10% 이상이라는 대규모 연구 논문이 나와 있습니다.
서혜부 탈장 수술법을 선택하여 신중히 결정할 것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