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 드라마 자정 클럽 호스피스 환자의 소원 마이크 플래너건 신작 공포추천 <자정시 클럽> 간단한 정보 넷플릭스 공개일 : 2022.10.7
개요: 영화/캐나다, 미국/호러, 미스터리, 스릴러/15세 이상 관람가/전10화
크리에이터: ‘힐하우스의 괴인’, ‘블라이 저택의 괴인’, ‘제럴드의 게임’ 등 마이크 플래너건&레어 폰
출연자 (등장인물) : 이만 벤슨, 이크비 리그니, 러스코드, 아야후루카와, 아나라 시몬, 아디아, 크리스 샘터, 사우리얀 삽코타, 사만다 슬로얀, 잭 길포드
평점 : IMDB6.8 Rotten Tomatoes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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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릭스 <힐하우스의 유령>, <블라이 저택의 유령>, 개봉작 <위자: 저주의 시작>, <썸니아> 등을 연출, 자신만의 독특한 공포를 선보여준 감독 <마이크 플래너건>, 그리고 <레어폰>이 크리에이터로 참여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신작 드라마 <자정시 클럽>이 약 일주일 전 개봉했다. 아쉽게도 이번 작품은 현재 해외 관객보다 평론가의 선택을 조금 더 많이 받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POINT_1 소재 – 10대 시한부 환자의 호스피스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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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릭스 오리지널 신작 드라마 ‘한밤의 클럽’은 ‘브라이트 클리프’라는 호스피스 병동에서 함께 보내는 10대 시한부 환자들, 그리고 그들이 매일 자정마다 있는 은밀한 장소에서 은밀한 이야기를 한 명씩 차례로 나누는 공포,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의 드라마입니다. 우리 중 한 명이라도 먼저 죽게 되면 그 사람은 저 세상에서 우리에게 신호를 보내야 한다는 약속을 다짐한 사람들이 매일 밤 각자 자신들이 만들어내거나 겪은 무서운 이야기를 친구들에게 들려주는 ‘액자 구성’의 모습을 그린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신작 드라마 ‘한밤의 클럽’은 ‘공포’ 장르를 표방하고 있지만, 제가 예상했던 것보다는 훨씬 덜 무서운 약간 ‘순한 맛(?) 공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넷플릭스 및 할리우드에서 자신만의 특색 있는 공포를 선보였던 감독 ‘마이크 플래너건’이 이번 작품에는 감독이 아닌 ‘크리에이터’로 참여, 그래서 자신의 특색이 완벽하게 발휘되지 못한 것 같은데 전체적인 ‘분위기’와 ‘주제의식’ 등 그가 추구하는 방향성은 이번 작품에서도 잘 표현됐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처럼 이번 작품은 공포물을 좋아하는 제가 느끼기에는 ‘점프케어’나 당당해 보이는 공포가 이전의 다른 작품들보다 조금 적었지만 그래도! 충분한 공포를 유발할 수 있는 장치가 어느 정도 존재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영화 전반적으로 노골적으로 보이는 공포보다는 일명 ‘급부상’이라고 할 수 있는 ‘점프케어’의 비중이 조금 높기 때문에 공포는 충분히 느껴질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 작품은 현재 ‘시한부 환자’라는 소재를 바탕으로 한 감동적인 내용, 슬픈 내용, 생각을 많이 던져주는 모습 때문에 ‘공포 장르가 아니라 드라마 장르다.’라는 해외 평가가 상당히 많이 보입니다. 각 에피소드마다 확인할 수 있는 친구들 각각이 가지고 있는 질병으로 인한 아픔, 고통, 슬픔
특히 (7회)에서 죽음이 다가와도 금방 따를 것 같았던 ‘애니아’가 처절하게 울부짖으며 죽음을 거부하는 모습, 그리고 그녀 자신과 친구들이 함께 장수하기를 바랐던 그녀의 환상이 ‘꿈’에서 실현되면서 ‘현실’에서는 죽음을 맞이하는 모습이 전체 10회화 중 가장 인상 깊고 슬펐던 장면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이번 작품의 각 에피소드는 ‘브라이트 클리프’라는 호스피스 병동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아내는 모습이 반, 그리고 친구들이 자정마다 모여 이야기하는 그 속 이야기를 담아내는 모습이 반쪽의 ‘액자 구성’을 가진 작품입니다. 총 10개의 에피소드마다 친구들이 겪거나 만들어낸 스토리가 하나 또는 둘씩 등장, 그동안의 힘든 치료 때문에 머리가 짧았던 친구들이 그 이야기 속에서는 긴 머리로, 더 밝고 밝은 모습으로 등장하는 것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이외에도 친구들이 모여 만든 이 ‘한밤의 클럽’이 과거에도 존재했다는 점, 그리고 과거 1기 멤버 중 한 명이 마법, 주술에 의해 모든 질병이 깨끗이 낫고 사회로 돌아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 주인공 ‘일롱카’가 이러한 행위를 위의 ‘애니아’로 시도하는 모습, 그리고 ‘일롱카’가 호스피스 병동 밖 숲에서 만나는 의문의 인물의 실체 등 흥미를 느끼는 요소들이 매우 많이 담겨 있습니다. 더불어 영화 전반에 크리에이터 ‘마이크 플래너건’의 전작 ‘힐하우스의 유령’, ‘어둠 속의 미사’에서 등장한 그리운 인물들이 여럿 등장하기 때문에 위 작품을 즐겨 보신 분들은 또 다른 재미를 찾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POINT_2 출연자(등장인물) – 이만 벤슨, 이크비 리그니, 래스코드, 아야후루카와, 아나라 시몬, 아디아, 크리스 샘터, 사우리얀 삽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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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릭스 오리지널 신작 드라마 ‘한밤의 클럽’에서 8명의 시한부 환자 역은 배우 ‘이만 벤슨’, ‘익비리그니’, ‘루스 코드’, ‘아야후루카와’, ‘아나라 시몬’, ‘아디아’, ‘윌리엄 크리스 슘터’, ‘사우리얀 삽코타’가 맡았다. 이처럼 등장인물이 상당히 많고 비중이 골고루 배분되지 않은 것 같은 우려가 존재했는데 왠지 본편에서는 각 에피소드마다 이들의 비중이 골고루 배분되어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렇게 일주일 전에 개봉했는데 국내에서는 그다지 인기가 없는 것 같아 매우 안타까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신작 드라마 ‘자정클럽’의 몇 가지 관전 포인트와 리뷰 및 출연자(등장인물)를 간략히 적어봤습니다. 접근하기에는 조금 어려운 ‘공포’ 장르지만 영화 전반에 생각할 것이 많이 포함되어 있으니 꼭 한번 시청해 보세요.
사진 출처 → NAVERIMDBRotten Tomato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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