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추천 수리남 지금 우리 학교는 나라.

<오징어 게임>에서 K시리즈가 넷플릭스에서 큰 성공을 거둔 후 거의 매달 새로운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가 공개되고 있습니다. 올해만 해도 정말 다양한 작품들이 우리에게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오늘은 2022년에 발매된 작품 중에서도 제가 마음에 드는 세 작품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장르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즐기실 수 있는 <수리나무> <지금 우리 학교는>부터 한국형 뮤지컬 시리즈의 탄생을 알린 <안나스마나라>까지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는 한국 드라마 중에서 재미있는 작품을 추천해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수리남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추천 1.

9월 9일에 개봉한 다른 신작입니다. 출연 배우 라인업이 일찌감치 공개돼 화제를 모았고, 공개된 뒤에는 마약왕 체포를 돕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내며 흥행에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는 것이 알려져 재미를 더했습니다.

하정우, 황정민, 조우진, 유연석 등 배우들의 연기가 좋았을 뿐만 아니라 그동안 한국 작품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소재를 주제로 하고 있다는 부분도 흥미롭게 느껴집니다. 게다가 6부작의 빠른 전개는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이끌어냈습니다.

<수리남>은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수리남으로 향한 주인공 강인구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무난히 사업을 확장시켜 가던 중 중국 갱단의 방해를 받은 주인공은 한인교회 목사인 전여환의 도움을 받아 위기를 탈출하게 됩니다. 하지만 전여환의 도움을 받은 것은 큰 실수였습니다. 사실 전여환은 현지에서 유명한 마약왕이고, 그와 연루되어 주인공은 억울하게 감옥에 수감되고 맙니다.

사업이 망해 교도소에 수감된 강인구를 찾은 사람은 다름 아닌 국정원 미주지부 팀장 최창호. 그는 함께 전여환을 잡으려고 강인구에게 손을 내밀었어요. 과연 그는 최창호의 제안을 받아들일지 넷플릭스 <수리나무>를 통해 확인해 보세요.

연휴 시작과 동시에 넷플릭스 기대작 <수리나무>가 공개되었습니다. 하정우, 황정민, 박해수 등을 믿고… blog.naver.com

지금 우리 학교는 넷플릭스의 한국 드라마 추천 2.

<부산행>과 <킹덤> 다음으로 K-좀비의 계보를 잇는 <지금 우리 학교는> 역시 올해 나온 한국 드라마를 언급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친구입니다. 한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히트에도 성공하며 <오징어 게임>에 이어 K-드라마의 저력을 보여준 작품입니다.

주동근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데, 스토리에서 다른 부분이 꽤 많고 그래서 호불호가 갈리기도 했습니다. 웹툰을 다 본 제 입장에서는 새로운 이야기가 담겨 있어서 오히려 신선하게 느껴졌어요.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연출을 맡은 이재규 감독은 그동안 큰 주목을 받지 못했던 신인 배우들을 적극 캐스팅하는 등 실제 고등학생들이 등장하는 듯한 느낌을 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이로 인해 실감나는 좀비 드라마가 탄생한 것은 물론 박지후, 윤창용, 조이현, 유인수 등 주연 배우들 역시 대중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는 효산고등학교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좀비 바이러스가 발생하여 학생들이 좀비들을 피해 필사적으로 탈출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좀비가 주제다 보니 잔인한 장면도 꽤 자주 나오는 편인데요.

뒤로 갈수록 떨어지는 개연성이 아쉽긴 하지만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학생 연기와 함께 학교라는 기존 좀비물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장소를 배경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관련 장르를 좋아하는 분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그런 한국 드라마가 아닐까 싶습니다.

2022년 넷플릭스 첫 한국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이 오늘 개봉했다. 나온지 꽤 됐어… blog.naver.com

안나라스마나라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추천 3.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작품도 ‘지금 우리 학교는’과 마찬가지로 웹툰을 원작으로 제작된 ‘안나 스마나라’입니다. 원작 웹툰을 그린 하일권 작가의 그림이 워낙 감성적이고 스토리도 탄탄해서 과연 영상으로 잘 옮길 수 있을지 걱정이었습니다. 웹툰을 뮤지컬 드라마로 옮기는 모험적인 도전에도 불구하고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으며 선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여기에 주인공 윤아이로 등장한 최성은과 리을 지창욱, 본인의 매력을 제대로 뽐낸 황인엽까지 <안나수나라>에는 눈길을 끄는 캐릭터들과 그 캐릭터들을 안정적이면서도 개성 있게 표현한 배우들의 연기력이 돋보였습니다.

뮤지컬 드라마인 만큼 에피소드마다 영화 ‘알라딘’을 연상시키는 등장인물의 노래 장면이 등장합니다. 솔직히 손발이 조금 쪼그라들긴 했지만 오히려 뒤로 갈수록 이런 노래가 장점으로 바뀌면서 결말부의 감동을 높이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됩니다.

적당히 재미있고 감동까지 얻을 수 있는 작품을 찾으신다면 넷플릭스 <안나수나라>를 감상해보시길 권합니다. 더 자세한 줄거리는 아래 게시물에서 확인 가능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새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안나 라 스마나라’가 5월 6일 개봉했다. 일단 1화를 먼저 감상해봤는데…blo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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