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발사 성공, 7번째 자력 인공위성 발사국, 재사용 로켓은 언제쯤?

두 번째 도전 끝에 성공한 누리호,

누리호가 두 번의 도전 끝에 발사에 성공했다. 이로써 한국은 자력으로 위성을 발사할 수 있는 7번째 국가가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1일 “누리호가 위성을 목표로 한 궤도에 성공적으로 올려놓았다”고 밝혔다. 진. news.naver.com

미국 EU(프랑스) 러시아 중국 일본 인도 등에 이어 1t이 넘는 실용위성을 발사할 수 있는 세계 7개국 대열에 오른다고 한다.

이 중 자력으로 발사체를 개발한 나라는 미국 EU 러시아밖에 없고 한국이 네 번째다. 일본은 미국 중국은 러시아 인도는 EU의 지원을 받았다.

국내 독자 발사체 개발에 성공했고 이번 발사를 통해 성능검증위성과 각 대학에서 개발한 초소형 위성 4기까지 궤도에 올렸다.

위성들은 미세먼지 등 대기 관측, 발연전지, 자세제어 등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위성을 궤도에 올려놓기 위해서는 스페이스X 또는 러시아 발사체를 이용해 왔으나 앞으로 한국 자체로도 위성을 궤도에 올릴 수 있게 됐다.

실제 한컴의 자회사인 린한컴인스페이스가 한국 최초의 지구관측용 민간위성으로 5.26일 궤도에 안착시킨 ‘세종1호’ 발사 엔스페이스X 로켓 팰컨9이 사용됐다.

로켓 팰컨9의 경우 재사용 로켓으로 로켓 재사용 시 감소하는 비용이 상당히 감소한다.

누적 수익은 linear이지만 비용이 체감하기 때문에 계속 사용할수록 이익이며 3회만 재사용해도 마진율은 18.50%에서 52.0%로 3배 가까이 증가한다.

지난해 2월 일론 머스크는 1회 발사 시 필요한 $50M 비용을 2~3년 내 1/5 수준인 $10M으로 낮추겠다고까지 밝혔다.

아직 한국이 재사용 로켓 개발 단계까지 가기에는 한참 멀었지만 그래도 자력으로 이렇게 누리호를 성공적으로 발사한 것은 정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 정부 주도의 기술개발이 이뤄지는데 이를 민간에 넘기는 시기는 5년 뒤인 2027년으로 알려졌다.한국의 뉴스페이스 시대는 2027년부터다.

오는 2027년이면 6G 개발이 상용화되면서 UAM, 자율주행 등 저궤도 위성 수요가 많아질 것 같은데 이와 맞물려 현재 우주산업에 진심 어린 기업 혜택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어제 기사에 UAM, 자율주행 등을 위해 필요한 차세대 네트워크인 6G 이동통신 선점이 본격화되고 있다…m.blog.naver.com

아마도 한국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셋렉아이로 구성된 스페이스허브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출처 : 대한경제

오늘 세트렉아이 공시를 보면 124억원에 해당하는 DSAR-TD 개발 계약을 체결했는데 계약 상대가 명확하지 않아 해외 정부 기관이라고 나오는데 중동지역(UAE?)과 계약을 체결한 것 같다.

지난해에는 해외 수주가 낮고 셋렉아이의 실적도 낮았지만 꾸준히 해외 계약도 진행하고 있는 모양새다.

누리호 발사에 감격해 최근의 우주 동향에 대해 이것저것 적었다.최근 우주산업의 경우도 생각보다 빠르게 진전되고 있고 아직 가까우면 가깝고 멀면 먼 미래이기 때문에 분명 꾸준한 관심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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