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 축농증(부비강염+수류제거+비중격만곡증+하비갑개) 수술 후기 #1입원까지의 이야기

저처럼 후비누설이 있으면 내시경만으로는 진도가 전혀 보이지 않기 때문에 CT 촬영 가능한 이비인후과에 가지 않으면 확인할 수 없습니다.수술은 일반 이비인후과에서도 가능하지만 물집 제거도 필요하다면 무조건 큰 병원을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국소 마취로는 안쪽 물집까지 제거할 수 없기 때문에 재수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합니다.저처럼 수술 부위가 많을 경우 과잉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술 전 주의사항

대학병원에서 수술할 때는 전신마취를 하기 때문에 감기나 코로나에 걸리면 절대 안됩니다!

전신마취를 하면 자가호흡을 할 수 없어서 기도삽관을 하는데 감기에 걸리면 기도가 좁아지고 위험하다고 해서 수술이 미뤄지고 코로나19에 걸릴 경우에는 완치 6주 후에 수술이 가능하다고 했거든요.수술 후 퇴사일까지 정한 상황이라 일정이 어긋나면 여러모로 곤란하기 때문에 정말 조심했습니다.(울음)

회사에서도 혼자 밥을 먹고 추석 때도 집에만 있는 등 조심스레 지내다가 약국에서 인후통 스프레이(포비동요오드)를 구입해 목에 계속 뿌렸습니다.

감기 기운이 있었지만 심해지지 않은 것이 요인인 인후통 스프레이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술 10일 전에 수술 전에 검사를 하는데, 이때는 피검사, 소변, 폐검사, 심전도검사를 해서 32만원 정도를 결제했어요. 어? 이게 그렇게 비싸? 대학병원이라 그런지 몰라도 입원 후 후각 관련 추가 검사와 약물 부작용 검사가 추가되었습니다.

그리고 수술 전날 알게 됐는데 놀랍게도 알레르기가 하나도 없었어요. 그동안 알레르기 비염인 줄 알았는데?

입원 당일 월요일에 수술이라 일요일에 입원했고 입원 동의서를 위해 보호자를 동반해야 해서 엄마와 함께 병원에 갔습니다.코로나19 검사서를 가져왔어야 했는데 병원에서 하는 줄 알고 미리 받지 않은 저는 서둘러 인근 소아과에 가서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입원했습니다.한림대병원은 4박 5일 입원!

입원준비물 가습기, 거울, 수건, 속옷, 노트북, 아이패드, 목베개, 노캔 헤드폰, 이어폰, 립밤, 세면도구, 물티슈, 화장지, 마스크, 귀마개, 물컵 등 바삭바삭 가져갔지만 가장 도움이 되지 않았던 것은 노트북과 가습기.

개인용 가습기는 사용할 수 없다고 해서 사용할 수 없었고, 사용할 수 없는 병원도 있기 때문에 미리 알아보고 노트북은 아파서 죽을 것 같아서 한 번도 켜지 않았습니다.너무 아플 때는 휴대전화도 못 보거든요.

그리고 수건이랑 속옷은 많이 가져갔는데 전신마취 때 환자복 안에 속옷을 입을 수가 없고 계속 링거를 맞아서 샤워는 잘 못하기 때문에 수건 2장과 입원일에 맞춰서 팬티만 준비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유용하게 사용된 것은 거울, 립밤, 아이패드, 인후통 스프레이, 칫솔, 치약, 화장지 2개, 물티슈 1개, 노캔 헤드폰 정도의 입으로 숨을 쉬고 있기 때문에 입이 굉장히 건조하고 마르지만 인후통 스프레이를 뿌리면 더 좋아졌습니다.또 아프면 소음에 민감해져 노캔이 되는 헤드폰이나 이어폰 필수

+ 립밤보다 좋은 것은 멀티밤 입술과 코밑까지 바르면 건조함이 없고 너무 좋아요. 이걸 집에 와서 알았어요.

추가로 가져가면 좋은 아이템은 베스킨로빈스푼, 뽀로로음료

수술 후 솜 때문에 얼굴 압박이 너무 커서 물을 삼키기가 쉽지 않았는데 뽀로로 음료처럼 누워서 내릴 수 있는 음료가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베스킨 스푼은 수술 후 입을 크게 벌리면 코가 아프기 때문에 작은 숟가락이 있으면 죽을 먹기 편할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간식을 가져가려면 부드러운 것을 가져가세요. 브로콜리도 딱딱하다고 느낄 정도로 치통이 심해서 작게 쪼개서 으깨 먹을 수 있는 것이 좋았습니다.

다음은 수술과 입원 이야기입니다!

동탄한림대병원에서 부비강염+수혹제거+비중격만곡증+하비갑개수술을 하기로 하고 저는 가장 빠른날…m.blo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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