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첫 포스팅을 그림으로 만나러 오네요.:)
나는 취미로 크로키나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고 싶은데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 글을 작성하려고 합니다.
사실 수많은 화가분들이 넓게 흩어져있었지만 재능이 전혀 없는 저도 독학으로 충분히 이 정도의 퀄리티(아직 그리지는 못하지만)를 그렸고, 조금만 노력하면 다들 본인이 만족할 만한 실력을 갖출 수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려고 글을 작성했습니다. (웃음)
최근에 그린 그림입니다. 후후
저 역시 인생에서 그림의 L자도 모르는 서툴렀지만 다행히 점점 발전하는 모습을 보고 요즘 뿌듯합니다.
일단 저는 처음 연필을 잡았을 때 이 정도 퀄리티의 그림을 그리고 있었어요. 지금 봐도 확실히 연필을 쥐었는지 전혀 모르겠네요(이것 역시 선연습을 병행해서 그린 그림입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대체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너무 막연했지만 수많은 그림 유튜버와 주변에 있는 미대에 다니는 친구들에게 공통적인 답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선긋기 연습입니다.
연필을 잡아본 적도 없는 저는 먼저 연필과 친해지는 시간을 갖기 위해 가로줄 및 세로줄 그리는 연습부터 시작했습니다.이게 나중에 저한테 도움이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크로키를 바로 시작했다면 끔찍한 제 그림을 보고 시작하기 전에 흥미를 잃었을 거예요. 흐흐흐흐
위 사진과 같이 가로줄과 세로줄의 대각선을 꾸준히 그리며 종이의 면을 채우는 연습으로 연필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로선을 일정한 간격으로 채운 다음 다음에는 그 위에 세로줄, 다음에는 그 위에 비스듬히 쌓으면서 그리면 종이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는 양은 많을수록 좋아요! (오랫동안 같이 있으면 더 친해지기 쉽도록) 저도 처음에는 무지노트의 절반 정도를 선으로만 채웠어요.그런데 처음에는 구부러지기만 하던 선이 시간이 지나면서 곧게 뻗어나가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조금 더 업그레이드된 선긋기 연습으로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