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필립, 층간소음 사과… 가수 미나의 남편

가수 미나의 남편이자 아이돌 그룹 출신인 류필립이 층간소음 문제에 대해 사과했다. 이달 3일 네이트판에는 윗집 연예인 부부의 층간소음이 너무 괴롭다는 글이 올라왔다.

수백번 고민끝에 용기내어 글을 쓰겠다는 사람의 글에는…

자기 위층에 작년 초에 미나와 류필립이 이사 왔다는데 1년 전부터 쿵쿵거리는 소리가 났다고 한다.

아기를 키우는 집이었지만 이에 상관없이 큰집에서는 새벽 2시까지 드럼을 치고 노래를 불렀고 온갖 소음이 들렸다고 한다. 그것도 일주일에 3번 이상…

참고 있다가 경비실에 신고한 지 벌써 1년이 넘은 피해자. 윗집에서는 미리 생업 때문에 시끄러울 수 있으니 이해해 달라는 메모를 붙인 적도 있다고 한다.

아랫집 피해자도 회사원이라 밤에 자야 해서 새벽까지는 못 참았던 모양이다.

미나 류필립의 소란으로 아기가 매일 새벽에 맑아진다고 한다. 정말 노이로제에 걸릴 것 같아 어쩔 수 없이 인터넷에 글을 올렸다는 피해자.

아이는 아동 정신상담까지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한다. 피해자라는 분은 정말 스트레스가 심했는지 엄청난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이에 류필립은 자신들의 유튜브 채널인 필미나TV를 통해 사과문을 남겼다. 집에 드럼과 DJ 장비는 없지만 소란을 피운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을 남긴 류필립.

서른이 넘은 정신은 어린이라고 스스로를 칭한 류필립. 그동안 경비실에서 연락이 많이 왔던 것 같은데…

이제 와서 스스로를 서른 넘은 아이라 칭하며 사과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1년 이상 아랫집이 고통을 받았다는 사실을 이제야 알았다지만..

새벽 1시 넘어서 노래를 불러 시끄럽게 하는 것은 서른이 넘도록 누구나 알아야 할 상식인데…

2002 월드컵 때 전화를 받아라는 곡으로 일약 스타가 된 가수 미나. 그녀는 올해 49세이고 18세인 남편 류피플립과 결혼해서 살고 있다.

왜 연예인들은 층간소음 문제조차 이렇게 언론에 노출돼 반성하고 사과하는 것일까.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