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농증 증상의 바람직한 대처법
겨울이 되면 제일 견디기 힘든 게 추위예요 새벽, 아침, 점심, 저녁 등 온도가 제각각이므로 하루에도 몇 번씩 바뀌는 온도 변화에 적응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알레르기가 있는 분이라면 어떤 항원을 가지고 있는지에 따라 다르지만, 특정 계절이 되면 상태가 나빠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영향을 받아 감기, 비염, 축농증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요즘은 끈질기게 우리의 평범한 일상을 방해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가벼운 감기도 남의 눈치를 보며 피해를 주지 않을까 걱정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특히 면역시스템의 특성상 어린 아이들은 아직 모든 시스템이 정착되어 있는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바이러스나 알레르기 등에 취약할 것으로 여겨져 부모의 걱정도 깊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호흡기계 질환과 관련하여 콧속에 나타나는 문제와 적절한 대처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우리 몸은 몇 개의 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얼굴에도 뼈가 있고 입체적으로 생겼기 때문에 뼛속에는 빈 공간이 있습니다. 이런 빈 공간을 의학 용어로 ‘부비강’이라고도 합니다. 이 부위에 염증이 생겨 곪으면 축농증이 발병하며 주로 두통, 콧물, 가래, 안면 통증 등이 나타납니다.
병이 길어질수록 만성화가 진행됨에 따라 콧물의 양도 많아지고, 노란색이나 연두색도 짙어지고 점도 끈적끈적한 형태로 바뀝니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분비물이 목구멍을 통과하면 이물감이 지속적으로 느껴지고 헛기침이 잦아질 수도 있습니다.
콧속이 이런 분비물로 가득 차게 되면 냄새를 맡는 후각 감각도 자연스럽게 저하되고 여러 가지 증상들이 일상적으로 힘들어지고 신체적, 정서적으로 괴로워지게 됩니다. 그래서 평소 아무렇지도 않은 일상 속 활동도 좀처럼 쉽게 하지 못하고 집중하기가 어렵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렇게만성화가진행될수록상태가더심각해지고여러가지불쾌한느낌을가질수있습니다.
<축농증 증세가 이렇게 나타나는 건가요!>
▶ 답답함이 심하다.▶연한 노란색, 연한 녹색을 띤 점성이 있는 콧물을 볼 수 있다.▶분비되는 콧물의 양이 과다해 목까지 삼켜 개운하지 않다.▶머리가 지끈지끈 아프고 눈이나 코뼈 주변에 통증을 느낀다.▶위 어금니가 아파온다.▶ 냄새를 잘 맡지 못한다.
방금 열거한 증상은 해당 질환을 앓고 있을 때 대표적으로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만. 얼핏 보면 감기 같기도 하고 시간이 지나면 낫는다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이는 자연적으로는 결코 회복되지 않고 의학적인 관리가 꼭 필요한 만큼 만성화하여 더 큰 문제로 발전하기 전에 빠른 조치로 건강을 되찾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알레르기성 비염도 본 질환과 관련이 있는데요. 왜냐하면 감기, 비염, 부비강염은 호흡기계에서 나타나는 이상증상으로 이 중 하나라도 걸리면 상태가 심각해지면서 다른 병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특히 현대인들이 알레르기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문에 비염을 앓고 있는 상태에서 모르고 방치하는 시간이 길어지면 염증이 부비동으로까지 전이되어 해당 질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에는 증상이 가볍게 나타나서 그 심각성을 빨리 알아차리지 못할 수도 있지만 작은 이상 신호도 나중에 오는 더 큰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 몸속으로 보내는 신호인 만큼 이를 간과하지 않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2주 이상 탁하고 투명해지거나 끈적끈적하고 노랗게 변하거나 옅은 녹색을 띠는 콧물, 기침, 가래 등 가볍게 여기던 증상이 너무 오래 일상을 괴롭힌 경우 코 안쪽의 기능에 이상이 발생했음을 인지하고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염증이 심한 경우를 보면 콧속의 살인점막에 나타나는 붓기가 상당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염증에 의한 이상반응으로 알레르기 등의 자극요인에 자주 노출될수록 악화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따라서 염증이 다른 부위로 전이될 수 있으며, 더 심해지면 구조적으로 연골을 구부리는 등 코 자체의 형태까지 구부러진 형태로 변형시키는 외형적 결점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 때문에, 더욱 초기 대처의 중요함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아이 어른 모두 기본적인 면역시스템이 잘 갖추어져야 이런 병에 걸릴 가능성을 낮출 수 있습니다. 면역력이 약해지고 균형이 깨지면 평소 잠잠하던 알레르기 반응이 더 심해지고 감기 같은 사소한 질병도 쉽게 몸을 공격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면역력을 관리하는 것은 모든 연령층에게 건강한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필수 사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들은 어려서부터 부모들이 지속적으로 보살펴주고 기초를 잘 다져놓으면 나중에 크더라도 사소한 통증을 겪지 않고 건강하게 삶을 이어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본 의료인력은 축농증의 증상으로 인해 찾아주실 경우 표면의 불편함만 바라보시는 것이 아니라 몸 깊은 곳에서 다양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주요 원인을 찾아내고 이곳에서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코 안쪽의 위화감이 장기화되고 있고, 아이가 통증과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면 하루라도 빨리 적절한 대처를 시작해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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