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제 ‘칸타벨에이’ 허종근당, 고혈압-고지혈 3제

종근당이 처음으로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동시에 치료하는 3제 복합제를 허가받았다. 고혈압 치료제인 ARB(안지오텐신II수용체차단제) 계열의 ‘칸데살탄’과 CCB(칼슘채널차단제) 계열의 ‘암로지핀’, 고지혈증 치료제 성분인 ‘아토르바스타틴’이 결합된 제품으로 국내 최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4일 종근당의 칸타벨 에이전을 허가했다. 총 5가지 용량으로 구성되며 적정 용량으로 환자에게 맞춤형 처방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cbarbalis, 출처 Unsplash 종근당이 고혈압-고지혈증 3제 복합제를 허가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종근당은 텔미트렌에스(텔미사르탄+로스바스타틴)라는 고혈압-고지혈증 2제 복합제를 보유하고 있지만 3제는 지금까지 없었다. 하지만 다른 제약사들은 2018년부터 고혈압-고지혈증 3제 복합제를 꾸준히 출시하고 있다. 특히 ARB+CCB+스타틴이 결합한 약물로 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었다. 대표적으로 텔미사르탄+암로지핀+로스바스타틴 제제와 발사르탄+암로지핀+아톨바스타틴 제제로 각각 40개와 24개가 허용돼 있다.

사실 종근당은 고혈압 복합제 시장에서 텔미누보라는 제품으로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지만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시장에서는 별다른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하지만 이번 칸타벨로의 이주 허가를 계기로 앞으로 고혈압-고지혈증 치료제 시장에서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또 종근당은 칸타벨에이뿐 아니라 텔미사르탄+로스바스타틴+에제티미브가 결합된 고지혈증-고혈압 3제 복합제인 텔미로젯도 식약처에 허가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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