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춘이 44개월♡
5월 초순 어느 날처럼 산책하면서 잘 지내고 있었는데
바람 많이 부는 날 잠깐 나간 게 문제였는지
갑자기 미열이 나고 하루만에 고열 & 목 붓기까지…
약 10일동안 너무 아팠던 울음의 이야기..
37도39.7도까지 고열일 때는 어떻게 떨어지나ㅠㅠ
팔팔하던 민춘이 아팠어(´;ω;`)
진단명은 편도염.
초기에 약을 먹이지 않았더니
편도염이 심해져 편도선에 곪은 염증이 붓고 목구멍이 막혀 심하면 이 정도면 밥 주기도 힘들다며 입원하라고 한다.
입원하러 갔는데 혈관도 안 보여?4~5번 찔러도 피가 안 나와서 계속 실패
의사가 주사를 맞아 겨우 성공해서 영양제와 수액치료에 들어갔지만 30분도 안돼서 링거주사가 빠져서 실패..ㅜㅜ
하아… 지켜보느라 너무 힘들었던 나날들…(´;ω;`)
의사 선생님이 민준이가 너무 어려우면 통원 치료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먹고 있는 약도 힘드니까 엉덩이 주사로 항생제나 빨리 낫는 주사 놔둬 (눈물)
매일 항생제+시럽약+가루약 등 먹고 병원에 가서 진찰보고 주사하고 호흡기 치료하고 그랬다.편도염은 무조건 초기가 될거야.
아니..그냥 애들은 조금이라도 이상 있으면 소아과 갈거..!
거의 다 나아서 체력 보충과 햇빛을 쬐려고 조금씩 나가주고
가끔 오빠가 빨리 끝난다랑 같이 가서 한 바퀴 돌고 오곤 했어
회복 중 1컷~
여위고 꾸엔…ㅠㅠㅋㅋ
그래도 유치원 가서 낫는 중인데.
건강하고 건강한 모습을 되찾은 민중~♡♡
민준아~~잘있어~~~♡♡ #편도염 #포이 #민춘아사랑해♡ #잘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