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지 미니 가방 제작 후기
기록일자: 22.04.04 사진은 발카메라…왼쪽 미니백은 2주 전쯤 완성된 아이의 오른쪽 뒤에 있는 것은 오늘날 다른 완성된 아이다. 처음에는 제작 과정을 블로그에 쓰려고 했지만 초보 블로거는 사진을 일일이 찍지 않았다. 그리고 일단 한복종이를 만지는 순간 솔기와의 싸움이기 때문에 포스팅을 한다면 레시피를 그리듯이 종이접기 설명서처럼 그려 올리지 않을까 싶다. 단도직입적으로 후기를 말하면 역시 바느질 실력은 부족하고 어떤 복지는 다루기 어렵고 심지는 말을 듣지 않는다.일단 어떤 복지가 제멋대로 움직이는 부분도 있어 무엇보다 세탁 관리가 어렵다.다만 세탁기를 빙글빙글 돌려도 되는 원단이 있는 반면 그렇지 않은 것도 있어 낡은 원단은 퇴색돼 이상해졌다.
사실 파란 원단으로 만든 것도 있는데 사진에서 보듯이 색이 바래서 한쪽 색이 이상하다.이 아이는 쓰레기통에서 안녕했다.8ㅁ8 그래서 버린 원단도, 이제 버려야 할 원단도 꽤 있는데 일단 저 검은 원단 남은 것은 버릴 생각이다.그래도 일단 세탁실에 맡기지 않고 집에서 1차 세탁을 했다.이유는 열선이 너무 보여서 세탁하지 않으면 사라진다고 말한 적도 있고, 무엇보다 조금 오래된 원단이라 향기나는 방충제를 넣어뒀는데도 먼지 냄새가 나서 손 씻기를 1차로 하려니…아니나 다를까 검은 물이 주르륵 나왔다. 그래도 불안해서 손으로 살살 문질러 해냈는데. 마르면 이제 다림질해야 해. 옷이 아니라 가방이고 가방이고 다림질 정도는 어렵지 않을 것 같아서 손빨래를 했는데 그리고 심지.심지가 특히 고생시켰다. 접착심이지만 접착되는 부분과 안 되는 부분도 있어 부착했다가 마음대로 다시 떨어진다. 그래서 사실 지금 좀 제가 손으로 살살 세탁했다고는 하지만 불안한 이유 중 하나다.사실 실패하면 실패하는 대로 에이 모르고 하고 싶은데. 잘 안 돼.게다가 쪼라기는 선물용으로 만든 건데…아직 한 복지가 많이 남았는데, 이제 내가 쉽게 못 쓴다는 걸 알고 나서 그냥 돈을 써서 맡겨버리고 싶다.미실이 형이 한복지로 생활 한복 양장처럼 입고 있는 거 보고 아, 저거 해보고 싶다. 사서 샀는데 그냥 돈 벌면 돈 써서 맡기고 싶어.아니면 쓰기는 먼 훗날, 적어도 내 방 공간이 지금보다 넓어서 바느질 실력이 더 늘면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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