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맛있는 안주와 시원한 사케를 마시러 찾은 야탑역 선술집 <봄> 야탑역 선술집 <봄>은 야탑역 4번 출구에서 도보 7분 정도 거리에 있다.
야탑역 이자카야 <준>의 오픈 시간은 17:00이므로, 딱 17:00에 도착하니 우리가 첫 손님!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정말 사케야에 온 듯한 이국적인 모습에 “우와~”하는 목소리가 절로 나왔다.
1층에는 넓은 좌석이 있고 테이블 간 간격도 넓다.1층에 주방과 카운터가 있어 쉽고 빠르게 직원을 호출할 수 있다.
우리는 2층으로 안내받았는데 2층으로 올라가는 순간부터 이국적인 분위기가 인상 깊었다.1층보다 2층이 선술집 하야오의 일본 감성을 한껏 느낄 수 있다.
2층은 1층보다 좌석도 많고 규모도 크고 룸석도 있어 좌석을 선택하는 재미가 있다.일부 좌석은 이미 예약돼 있어 야탑 선술집 ‘준’의 인기를 느낄 수 있었다.
곳곳에 있는 일본 장식들이 정말 일본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분위기가 너무 일본스러워서 마치 일본여행으로 이카자야에 온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졌어.
1층에서 계단을 지나 2층으로 올라가 매장 전경을 촬영했다.내부가 목조로 되어 있어 더욱 일본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공간이다. (+벚꽃!)
널찍한 테이블석에 앉아 매장을 구경하느라 바빴다.물까지 깨끗한 물통에 담겼고 모든 식기가 일본을 보여줬다. 흐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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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탑 이자카야 제철 안주 메뉴 회, 소고기, 구이, 튀김, 샐러드, 볶음, 냄비 등 다양한 안주가 준비되어 있다.앞 이미지 다음 이미지야탑 이자카야 미식가 <순>의 주류 메뉴 셰프가 국제 공인 사케 소믈리에이기 때문에 사케가 주류의 메인이다.<우리가 선택한 메뉴> 사시미모리 아와세(2인)+나가사키 해물탕+주전자(사케)+크림생맥주메뉴를 주문하자마자 셰프가 와서 사케를 고르라고 해서 마음에 드는 사케를 골랐다. 너무 좋아!!! 우선 주전자(사케)와 크림생맥주, 그리고 기본 안주가 나왔다.주전자(사케)가 나오자마자 맛보고 싶어서 바로 사케잔에 홀짝홀짝 따랐다.사케 특유의 담백하고 쓴 향과 맛이 너무 맛있었다.우리가 직접 고른 사케에 사케를 따라 먹었더니 더 맛있었다.둘이 사케를 마시다 보니 주문한 메뉴가 다 나왔다.크~ 이게 바로 이자카야~ 이게 진짜 이자카야~회성 아와세는 다양한 해산물을 둘이서 먹기 좋은 메뉴이다.플레이팅도 왜 이렇게 예쁜지 사진 찍고 싶은 플레이팅이었어.친절하게 셰프가 회를 하나하나 소개하고 먹는 법도 알려줬다.회숲 아와세에 있는 라임을 간장 종지에 넣어두고 회에 간장에 절인 라임을 발라 먹으면 된다.셰프가 알려준 대로 먹었더니 라임향도 조금 나고 전혀 비리지 않게 먹었다.이렇게 먹으니까 회 먹을 수 있는 사람이 된 것 같아서 재미있었다. 흐흐흐흐그냥 먹고 새싹채소에도 싸서 먹었는데 일반 횟집보다 맛있었다.생선회와도 두툼하고 씹히는 맛도 좋고 신선하고 비린내도 나지 않아 사케와 함께 먹는 것이 매우 좋았다.일본술을 마실 때는 국물이 필요하기 때문에 주문한 나가사키 해물탕! 숙주는 큰 냄비에 듬뿍 얹었다.수북이 콩나물을 떠보니 냄비 밑에 해산물이 가라앉아 있었다.당장 국물 한 그릇을 마시자마자 우리는 눈을 감고 꺄악 하는 수밖에 없었다.국물에서 나오는 진한 맛이 내가 먹어본 나가사키 해물탕 중 가장 맛있었다.우리는 그렇게 분위기와 맛에 취해 사케를 건배하면서 마셨다.술집은 양으로 승부하는 곳이 아니어서 재잘거리며 훌쩍거렸다.주문한 메뉴가 모두 사케와 너무 잘 어울려서 너무 맛있었고, 일본 여행 온 것처럼 주위를 둘러보며 마셨다.주문한 모든 메뉴를 비우고 주위를 둘러보니 꽤 많은 손님이 와 있었다.다음날 일정이 있어서 사케를 더 먹으려고 했는데 겨우 참고 나왔다. 다음엔… 다음날 일정을 비워놓고 사케를 제대로 마셔야겠다!!! 노탑역에 이렇게 제대로 된 이자카야가 있어서 놀랐고, 사케를 마시는 내내 즐거웠다.안주도 맛있고 사케도 맛있는 야탑역 이자카야를 찾는다면 야탑 이자카야 맛집 ‘슌’을 추천한다.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장미로 42 야탑리더스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장미로 42 야탑리더스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장미로 42 야탑리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