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다시 찾은 양산을 대표하는 청소년 축제!

코로나 때문에 잠시 멈췄다가 다시 시작했어요. 9월 3일(토)에 열리는 양산대표청소년축제 제16회 양산시 청소년 한마음축제 행사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한마음축제는 청소년의 다양한 재능발산의 기회를 제공하고, 코로나19로 인해 건강과 학업 등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행사로 16년째 양산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회장은 양산실내체육관으로 3년 만에 열리는 행사라 기대가 컸는데 하필이면 태풍이 북상의 영향으로 비가 오락가락했습니다. 글을 올리고 있는 지금은 태풍이 지나갔지만, 이 엄청난 태풍 힌남노는 해안도시 부산, 포항에 큰 피해를 남기고 갔습니다.


행사 주최 측인 양산시 청소년회관과 많은 스태프들은 오늘을 위해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공연 시작 전에 스태프들이 이것저것 체크하면서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스태프들은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들로 구성된 청소년들입니다.지금은 말하지 않아도 스스로 척척 나와 오랜 시간 함께한 아이들도 있고, 모두 경험이 많은 친구입니다.
행사는 전국청소년경연대회(밴드부분, 댄스부분), 축하공연, 시상식, 플라이콘서트(초청공연)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초청 공연 라인업은 권은비, 위아더원, 프리티지, 비트박스너스입니다.
청소년 진행자의 진행으로 밴드 부분 경연대회가 진행되었습니다. 다들 예선을 통과해서 이 자리에 왔어요.기본기가 탄탄하고 어느 정도 실력을 갖춘 팀입니다.
악동밴드, 한울림밴드, 더넥스트, 꿈빛소리빅밴드, EOS 등 총 14팀이 신나는 밴드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저는 문어의 꿈이라는 노래를 이때 처음 들어봤는데 제일 기억에 남아요
밴드 경연이 끝나고 바로 댄스 퍼포먼스 대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시작은 창원에서 온 HOLIC이 무대를 꾸며줬어요. 어린 친구들로 구성된 팀이지만 댄스 실력은 전혀 어리지 않았습니다.
의상도 멋있게 준비했고 음악도 좋고 다들 오늘을 기다렸다는 듯이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보여주셨어요. 같이 저도 사진 찍는 재미가 있어요.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참가팀의 연령대도 다양했습니다. 참고로 청소년기본법상 청소년 연령을 9세~24세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외모부터 힙합 퍼포먼스도 힙합 NF1-crew입니다. 멋과 멋스러움을 카메라에 완전히 못 찍어서 아쉽네요. 저에게는 1등 팀입니다.
타이틀을 얻기 위한 댄서들의 파워 무브, 모두가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방송댄스, 힙합, 거리, 태권도 퍼포먼스까지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졌습니다.
댄스 퍼포먼스 부분은 총 20개 팀이 참가했고 관객석에서는 심사위원들이 매의 눈으로 심사를 하고 있었습니다.과연 오늘 우승팀은 누가 될지 저도 기대가 됐고요.
콘테스트가 모두 끝나고 잠시 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침 비가 와서 다시 소강상태에 들어갔어요. 푸드트럭 존에도 공연을 마친 팀과 관객이 모여 있네요.
애니메이션 크루 댄서, 그리고 가수로 활동 중인 로커스빈이 마이크를 넘겨받으면서 2부 이벤트가 시작되었습니다. 축하공연과 경연대회 시상식, 초청공연 순으로 진행됩니다.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프리텐 춤을 시작으로 웅상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치어리딩, 양산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사물놀이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예술적 재능을 통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합창단이라는 작은 사회를 통해 화합과 배려, 공동의 가치를 배우고 있는 양산시 청소년 합창단입니다.
합창단의 하모니가 열정이 가득했던 공연장의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이 순간만큼은 경쟁을 넘어 모두가 화합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음악의 힘은 대단합니다. 최고의 순간을 뱃속에서 열심히 노력하신 여러분께 박수를…
축하 공연의 마지막은 양산시청 청소년 힙합 댄스단이 꾸며주었습니다. 힙합 댄스단은 CREW-B, GLOWER, TEAM 345, PLAYER 4개 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올해 1월 창단하여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매일 열정적인 연습을 통해 제1회 양산월드힙합어벤져스대회 대상, 홍천천히 힙합 댄스 경연대회 3위를 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됩니다.
이번 전국청소년경연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44팀 청소년 동아리 약 450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했으며 예선을 거친 후 오늘 초청 공연이 있기 전 이곳에서 13시부터 본선 경연을 진행하였습니다. 밴드 부분은 최우수 1팀, 우수 3팀, 장려 6팀을 선정하여 양산시장상과 트로피, 상금이 수여됩니다.
늘 떨리는 순간 댄스 부분 대상이 발표되는 2등 팀은 아쉬움의 한숨이, 1등 팀은 환호성이 터져 나옵니다. 예선을 통과한 20개 팀 중에 1위를 했으니까 대단하죠.
밴드 부분 최우수 1팀에게는 상금 100만원, 우수 3팀에게는 상금 각 50만원, 장려 6팀에게는 각 20만원의 상금이 수여됩니다. 그리고 댄스 부분 대상 1팀에게는 상금 150만원, 우수 3팀에게는 상금 각 100만원, 장려 6팀에게는 각 30만원의 상금이 수여됩니다. 고생한 모두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내년에는 더 멋진 모습으로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시상식이 끝나고 이곳을 찾은 많은 분들이 기다리셨던 초대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비트박스너스가 흥을 돋우고 다음은 여자아이 달러 프리티지입니다.
양산까지 여자아이가 왔기 때문에 남자아이 돌위아더원이 와 주었습니다. 이 팀에는 특별한 멤버가 한 명 있습니다. 위아더 왕창현이 양산 출신입니다.그래서 더 특별하게 느껴졌어요.
한마음 축제의 마지막 무대는 권은비입니다. 사실 저는 아이돌에 관심이 없어서 누군지 잘 모르겠어요. 아이즈원 출신이라 인기가 꽤 많거든요. 아침부터 대포카메라를 가져오신 분들도 많이 계셨고 직접 보니 인기가 많은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너무 예뻐요.아우라가 다르네요.
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찾아온 만큼 그 열기와 청소년의 열정이 더욱 빛났던 것 같습니다. 양산시와 행사 관계자들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멋진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계속 정진하겠다는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 이벤트 관계자로서 홍보를 위해 취재/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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