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올해도 도전한 여수 문어낚시 – 헤밍웨이호

우리 회사에는 낚시 애호가 많다. 취미로 낚시 같은 건 별로 좋은 취미는 아닌 것 같은데 너무 재밌어.그래서 작년에 용기를 내서 따라가 적성을 찾고 말았습니다. 첫 낙지잡이라 2마리 잡으면 많이 잡힌다던 사모님 말씀에 내심 의기소침했지만 나는 생각보다 낚시에 재능이 있어서- 나를 데려간 동기보다 더 많이 잡히는 쾌거를 이루고 돌아왔다!(오빠 미안 ㅋㅋㅋ)

그리고 올해 그 동기는 우리를 잊지 않고 올해도 낚시에 데려갈 계획을 세워줬고, 나와 김모모는 홀린 듯 여수로 향했다. 지난해에는 모든 장비를 빌려 썼지만 올해는 테크박스 릴 애기 봉돌 등 장비를 조금씩 사서 펑펑 쓰고 돌아올 계획도 세웠다.장비에 돈을 쓴 만큼 크고 튼튼한 문어와 함께 오기를 기대하면서

그리고 올해 그 동기는 우리를 잊지 않고 올해도 낚시에 데려갈 계획을 세워줬고, 나와 김모모는 홀린 듯 여수로 향했다. 지난해에는 모든 장비를 빌려 썼지만 올해는 테크박스 릴 애기 봉돌 등 장비를 조금씩 사서 펑펑 쓰고 돌아올 계획도 세웠다.장비에 돈을 쓴 만큼 크고 튼튼한 문어와 함께 오기를 기대하면서

1시에 만나서 4시 반쯤 도착한 여수, 그리고 오늘 함께하는 헤밍웨이호, 오늘은 배를 타고 조금 멀리 갈 예정이라고 해서 멀미약을 원샷에 붙이는 멀미약까지 잘 붙인 임철보

온이 좋은 자리를 골라 선장 가까이 앉은 뒤 굴리면서 봐도 초보인 나, 졸린 마음을 감추며 힘차게 출발해 본다.

30여 분을 달려 도착한 한 바다 위, 어느덧 해도 떠서 주무시던 분들, 컵라면을 먹던 분들은 모두 자기 자리에서 낚시 준비를 시작한다. 아직 잠에서 깨지 않은 저도 눈과 비가 오는데 정신이 없어서 어이가 없네요.

사무장이 차려준 떡국, 작년에 탄 배에서는 라면을 주셨지만 헤밍웨이 호에서는 떡국을 주셨다.뜨겁고 짜서 맛있었고 배도 든든해지는 순간.

오늘 내 아기들 – 막대 사이즈 미스로 온에게 빌려 달기, 나와 김모모가 낚시를 간다는 소문에 옆 팀장이 가져다준 납작이 수박에 다정하게 문어를 유혹하기 시작한다.한지 얼마 안되서 나의 첫손!나온이랑 김모모보다 먼저 잡았어.야호 오늘도 김모모 씨는 내가 잡은 문어.부러움과 질투심으로 바라보고 있나요?내 사진은 안 찍어줘.

오늘 내 아기들 – 막대 사이즈 미스로 온에게 빌려 달기, 나와 김모모가 낚시를 간다는 소문에 옆 팀장이 가져다준 납작이 수박에 다정하게 문어를 유혹하기 시작한다.한지 얼마 안되서 나의 첫손!나온이랑 김모모보다 먼저 잡았어.야호 오늘도 김모모 씨는 내가 잡은 문어.부러움과 질투심으로 바라보고 있나요?내 사진은 안 찍어줘.

내가 두 마리나 잡은 뒤에야 김모모의 첫손! 이제야 얼굴에 웃음이란 게 생긴다.호적메이트 너무하잖아. 우리 너무 경쟁하는 거 아니야?곳곳에서 히트 소리가 잇따라 나오고 헤밍웨이호는 낚시 포인트를 찾아 이리저리 움직이기 시작한다. 이번에는 작년보다 조금 딱딱하고 비싼 낚싯대를 빌려왔는데 – 역시 돈이 좋네지난해에는 낚싯대가 부러지지 않을까봐 힘차게 당기지도 못했지만 이번에는 느낌이 들면 문어도 자꾸 따라온다. 뭐야, 너무 재밌잖아.멀리 나간 보람이 있어서 작년보다 큰 놈들이 올라온다 처음에는 오빠랑 그물을 같이 썼는데 생각보다 수확량이 좋아서 어느새 선장님이 하나 더 늘려주신 둘 다 말없이 열심히 잡다가 다리 하나만 걸려서 올라온 놈도 있고 올라오다가 떨어진 놈도 있고 안타깝다.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새 점심시간 배 위에서 새벽부터 오후까지 있었기 때문에 점심 제공은 필수인데 다 좋았는데 도시락이 조금 아쉬웠다.고기.. 고기를 주세요.. 그래도 계속 서서 힘을 주었더니 조금 피곤했는지 헤집어 먹고 다시 낚싯대를 잡았다.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새 점심시간 배 위에서 새벽부터 오후까지 있었기 때문에 점심 제공은 필수인데 다 좋았는데 도시락이 조금 아쉬웠다.고기.. 고기를 주세요.. 그래도 계속 서서 힘을 주었더니 조금 피곤했는지 헤집어 먹고 다시 낚싯대를 잡았다.낚시는 정말 무슨 재미로 하나 했더니 이렇게 유유자적한 바다를 바라보며 이것저것 생각하다가 한 마리씩 잡을 때 뭔가 짜릿한 감정을 느끼는 나를 보고 아, 그래서 하는구나 싶었다.6시간 넘게 배 위에 있는데 이렇게 시간이 빨리 지나가다니 너무 신기했던 순간!왜 너한테 잡혀오냐고 한탄하면서도 사진은 찍어준 온과 변함없이 뒤에서 노려보는 김모모씨 ㅋㅋ 그리고 제대로 잡히는 내가 신기했던 지사장님이 찍어준 사진 그리고 아이스박스 가득 찬 문어들! (물론 아직 한마리도 먹어본적이 없다) 다시 가고 싶다.다음에는 주꾸미 낚시하러 가고 싶어! 50m 네이버 더보기 / 오픈스트리트맵지도데이터x 네이버 / 오픈스트리트맵지도컨트롤러 범례부동산대로읍,면,동시,군,구시,도국국동항 전라남도 여수시 어항단지로 116국동항 전라남도 여수시 어항단지로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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