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약 1.5t의 위성을 발사할 수 있는 발사체를 개발 중이며 내년 중 시험발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여기에는 수많은 소형 인공위성이 실려 발사가 가능할 것으로 보여 인공위성의 발사 단가가 갈수록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세계 각국의 기업들이 발사체를 개발하려고 뛰어들고 있는데.이 분야는 조만간 포화상태가 될 것으로 보여
스페이스 X사의 스타쉽 발사체는 완전 재활용 발사체로 마치 일반 여객기처럼 연료를 더 넣으면 수십 수백 번의 재발사가 가능해
초대용량으로 60t 이상의 페이로드를 탑재할 수 있으며, 초소형 위성은 한 번에 수천 대 이상의 발사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아마 미래의 지구 저궤도는 토성 고리와 같은 초소형 인공위성대가 만들어질지도 모른다.
이렇게 되면 무게 12kg 정도의 인공위성은 단 천만원로도 발사가 가능한 시대가 열릴 수 있다.(현재는 1킬로 미만 위성 발사에 순수 발사 비용만 약 1억원 이상, 부대 비용 제외)
게다가 한국 나로우주센터에서 한국형 로켓이 개발되면 인공위성 발사를 위해 해외로 나가야 하는 과정도 없어져
우리 나라의 위성 과학자들은 매우 좋은 기회를 얻은 것 같다.
그래서 필자가 생각해 보면 지금 만지고 있는 라즈베리 파이를 활용해 인공위성을 만들면 고성능 인공위성을 저렴한 가격에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실제 설치하는 목적보다는 취미 차원에서 자료조사를 목적으로 게시판을 신설해 봤다.
이렇게 자료 조사를 해서 인공위성과 미니 지상기지국을 만들어 한국형 발사체에 싣고 자신만의 인공위성을 쏘아 올릴 수 있다면 나름대로 보람 있는 일이 아닐까.
필자가 문득 생각나는 재미있는 실험 대상으로는…
나프탈렌 등의 승화가 일어나기 쉬운 물질을 작은 병에 가두고 거기에 레이저 광선이나 히터 등을 이용하여 가열하면 기체가 발생하고,
그 기체를 제어해서 추력제어기를 만든다든가…
초소형 MEMS 센서를 사용해 자세 제어를 하거나 초소형 관성 휠을 만들어 자세를 바꾸거나 하는 등.
이런 일을 하고 보니 재미있겠다.
또한 고주파를 이용하는 통신회로에서는 고주파온열치료기를 개발하면서 고주파회로를 조금 실습하기도 하였는데, 아마추어 무선 관련 회로킷을 알리에서 구매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쪽은 공부하기에는 너무 깊은 분야이기 때문에, 적당히 하도록…
또 필자가 다니던 회사에서 개발에 참여한 스타게이저라는 로봇 위치인식 센서는 소프트웨어만 바꾸면 인공위성의 별 추적기로 그대로 활용할 수 있는 하드웨어를 갖고 있는데.(CMOS 카메라 모듈 + TIDSP 모듈)
스타게이저는 적외선 반사테이프를 천장에 붙인 뒤 거기에 적외선을 쪼여 생기는 적외선 별을 카메라로 인식해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는 센서다.
이를 이용해 별 센서도 만들 수 있다.
DSP 대신 라즈베리 파이에 카메라 연결 기능을 활용해 별 센서로도 활용할 수 있다.
따라서 위성 2대를 발사해 위성끼리 도킹하거나 군집비행을 하면서 대형을 유지하도록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그 과정을 카메라로 찍어서 지상 기지국으로 전송…
어쨌든 할 수 있는 일을 상상해 보는 건 자유지만 실은 모두 귀찮으니 뭔가 재미있는 것을 하나 골라 개발해 보고 개발 과정이나 자료는 모두 공개하기로 해 달라.
일단 라즈베리 파이를 활용해 지상의 기지국과 통신하고 태양전지를 달아 배터리를 충전하는 등 위성의 기본체계에 대한 자료를 좀 모아보기 바란다.
PS: 이 계획은 나로호 관련 자료를 보고 즉흥적으로 작성한 것으로 실현 가능성은 0.001% 정도로 보인다. 일단 자료를 찾아서 공부나 해보기로… 인생은 길다.
좀 생각해 보면 초소형 천체관측위성? 즉 미니허블? 똑같은 걸 만들어 보면 어떨까 싶다카메라를 지상으로 돌리면 지상관측위성이고.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기존의 지상 관측 위성이 기지국과 위성 안테나의 위치 때문입니다.자료 전송에 여러 제약이 있었지만…
일론마스크의 스페이스X사가 만든 스타링크 우주인터넷망을 활용하면 그런 제약이 단번에 없어진다. 물론 군사기밀 같은 경우 암호화나 스페이스X에 의해 자료가 통제될 위험성은 있지만 이론적으로는 초고속 전지구 궤도통신이 가능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