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다큐멘터리 3일 ‘야생동물 119’
- 심지어 퇴근 시간이 지나도 구조는 계속됩니다.조난당한 너구리가 도착한다는 소식에 직원들은 모두 귀가를 미룬 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만.오늘도 6시 정각 퇴근은 힘드네요.농수로에 떨어진 채 오랫동안 탈출구를 찾지 못해 탈진한 것 같습니다.길게 파인 데다 콘크리트 재질이 대부분인 농수로. 한번 빠지면 탈출하기 힘들고 요즘 야생 동물들에게 또 다른 죽음의 덫이 되고 있거든요.구사일생으로 살아날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사람에 의해 다치거나 상처받는 야생 동물들. 하지만 그들을 지켜주고 다시 살릴 수 있는 것도 결국 인간입니다.또 새로운 아침입니다.3년째 야생동물을 돌보고 있는 이문희 수의사. 출근하면 환자를 제일 먼저 돌봐요.밤새 가장 걱정됐던 것은 역시 농수로에 빠져 있던 너구리.다행히 고비는 넘긴 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여기는 또 어떤 환자일까요?좁은 공간에 익숙할 리 없는 야생동물들. 그것마저도 스트레스 없이 잘 견뎌 주면 고맙겠지만 모든 환자에게 완치를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살아 방생되는 동물은 10마리 중 4마리뿐. 나머지는 이렇게 저희 회사나 안락사를 피하자 다시 한번 어제 봉합 수술을 한 까치의 상태가 궁금해지는데요.다행히 보기에는 나빠 보이지 않아요.
2. KBS 다큐멘터리 미래를 창업하라
미국 서부 샌프란시스코 시내에 있는 익스플로라토리엄. 흥미로운 과학과 최첨단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사람이 거꾸로 보이는 거울과 이곳에 오면 눈부시게 발전하는 기술과 미래를 만날 수 있다.그 미래는 과연 어떤 세상일까.공중을 나는 차를 타고 순식간에 어디로든 갈 수 있고 도로에는 무인자동차가 달린다.날아다니는 음식을 먹으면서 로봇과 친구가 되는 세상. 지능뿐만 아니라 감성과 도덕성까지 갖춘 로봇과 연애 상담을 할 수도 있다.눈부신 첨단 과학기술의 발전과 함께 현실로 다가온 상상 속의 미래.과연 우리의 삶은 어떻게 변할 것인가.
3. KBS 다큐멘터리 미래를 창업하라
최근 기술을 적용한 많은 아이디어들이 실험단계에 있습니다.어떤 아이디어는 성공하는데 대부분의 아이디어는 실패죠.국제법을 준수하고 비용절감을 위해 육지 인근에 새로운 국가를 건설합니다.현명한 국가들은 이미 수십 년 전부터 해양 국가 건설의 필요성을 깨달았습니다.시스테딩의 발상은 카리브해 한가운데 버려진 석유시추선에서 출발했다.더 이상 쓸모가 없어진 바다 위의 거대한 조형물을 재활용할 방법을 찾던 중 해상도시의 아이디어로 발전한 것이다.평소에는 바다 밑바닥과 연결된 기둥으로 고정시키지만 필요하다면 어디서든 부유할 수 있다.바다 한가운데 건설하기 때문에 태풍 등 기상변화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아 비교적 안전하다.태양열과 파도로 전기를 자체 생산해 바닷물을 식용수로 바꾸는 장치를 이용하면 물 걱정도 없다.이 기발한 계획에 글로벌 기업 페이팔은 약 7조원을 투자했다.프리드먼의 계획대로라면 10년 안에 해양도시가 등장할 예정이다.건설 방법뿐 아니라 운영 방법도 혁신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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