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신년사에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추가 금리 인상을 시사했다. 1월 14일 열리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는 현재 연 1.0%에서 연 1.25%로 인상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연말에는 연 1.75%가 된다고.
실물경기 회복이 예상보다 빨라 늘어나는 인플레이션 압력과 가계부채를 억제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금리가 계속 오른다고 하니 상가투자를 해야 할지 고민은 더 커진다.
장보기가 무섭게 물가가 오르고, 특히 건설 원자재 값이 오르고, 시멘트 비용도 오르고, 건축비도 올라 아무 것도 오르지 않는다. 인건비도 올라가는 중
역시 시멘트의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고 하지만, 곧바로 가격 인상했다. 14분기 물량이 더 줄어들 전망.
인플레이션 상황에서는 ①인플레와 무관한 종목 ②인플레 수혜 종목 ③인플레이션을 극복(방어)할 종목을 투자해야 한다는데 골드만삭스의 추천 종목은 무엇이 있을까.
골드만삭스는 인건비 비중이 낮은 기업을 추천했다. 임금 인플레이션 방어기업들 아메리소스버진, 마게손, 애플, 미국 석유 및 가스 생산업체 다이아몬드백 에너지, 코카콜라 등
인플레이션을 극복할 기업으로는 이익률이 높은 기업을 꼽았다. 희토류 채굴업자 MP머티리얼즈, 결제서비스업자 마스터카드 등
전반적으로 인플레이션이 계속돼 주식수익률이 하락한다고 하는데 어느 기업이 온도차가 큰지 잘 지켜봐야 한다.
알겠어, 테슬라. 제조기반과 중국소비시장을 놓칠수 없는 테슬라의 친중행동.
인권 탄압 문제로 미국과 유럽과 중국 간에 뜨거운 논란이 일고 있는 신장위구르 지역에 첫 자동차 전시장을 열었다.
이런 행보 덕분에 바이든의 전기차 보조금 정책에 테슬라가 들어가지 못한 것일까;;; 사실 기업이 정치논리에 좌우되는 것도 건전하지 못하다.
한편, 인플레이션을 넘는 분야는 무엇이 있을까. 아직 자율주행이 주력 업종으로 자리 잡지 못해 테마주 성격이 강한 것 같지만 본격적인 자율주행 단계를 거론하면서 한 달 만에 주가가 크게 올랐다. 시간이 지날수록 옥석이 가려지겠지?
자율주행 관련 국내 가치사슬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하드웨어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만드는 현대모비스와 만도.카메라 모듈을 생산하는 LG이노텍과 엠씨넥스가 대표적이다.
이미지처리프로세서(ISP)를 생산하는 넥스트칩, MCU를 생산하는 텔레칩스, 앱반도체, 전력용반도체를 생산하는 KEC 등이 세부 부품 관련주.
소프트웨어 관련주의 대표는 ADAS 제어 소프트웨어 등 자율주행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생산하는 현대오토에버.커넥티드 카 관련 각종 앱을 개발하는 오비고 등이 있다.
올해는 테슬라나 애플 등에서 자율주행 이슈가 있을 때마다 관련 가치사슬도 관심을 받는 일이 더 잦을 것 같다.
반면 자율주행차 사고나 돌발 상황에 대한 판단과 책임 소재, 도덕적 문제 등은 어떻게 될지 궁금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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