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전부터 고민하던 일이 있다. 데칼을 직접 만들겠다는 것…사실 이거.. 귀찮은 일이 있다. 제가 하는 것이 그림을 그리고…디자인 하는 일이기 때문에 매일 벡터 그래픽 툴을 사용하고 있어..그것은 금방 할 수 있다고 하지만… 그렇긴. 그 일을 하니까 이게 얼마나 귀찮고..시간이 걸리는 일인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항상 제 마음에 드는 칼은 없고… 그렇긴. 이는 반드시 만들고 싶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데칼을 만들어 볼까 하는 생각은 갖고 있다. 물론 적당하게 이미지를 찾아 프린트하거나 스캔 하면 되잖아? 생각되는데, 그리고 프린트하면 벡터 이미지와 래스터 화상의 차이는 너무 우유부단하고 있으므로 그것을 알고 있는 저 같은 놈 정도 더 이미지를 받고 만들 수는 없다. 그런 일이 쌓이고 쌓여서 보면..더 이상 기다릴 수 없는…그럼 우선 시험 삼아 간단한 것을 만들어 보자.
이번에 제작하는 부분은 그림부분은 시간이 걸려서 다음에 하는걸로 하고… 각종 레터링과 부대마크… 기체넘버등을 만들어 보도록 할게. 이를 위해 가장 먼저 선택한 것은 에어리어 88의 부대마크와 각종 기체 넘버다. 이게 의외로 필요한데… 거기에 맞는 데 칼은 없어 여러 이미지 자료를 검색하여 이미지를 준비하여 Place 해둔다.
일단 에어리어 88의 부대 넘버… 이것은 따로 그리는 것이 아니라 공군 기체가 사용하는 모서리가 각진 글꼴이 있다. 그 글꼴을 구글 글꼴에서 내려받아 이 글꼴을 그대로 사용하면 가공할 수 없기 때문에 벡터 이미지로 변환하여 수정해 준다.
주로 기체의 수직 꼬리날개에 적용되는 부대 넘버다… 그래서 두 가지 유형의 크기에 맞춰보는데… 작은 사이즈가 일반적으로 쓰이는 사이즈다.
두 번째는 각종 기체 넘버 중 스텐실로 페인팅된 마크를 위해 글자의 중간 부분이 커팅된 문자를 만들어준다. 기본 서체를 벡터로 전환한 후 같은 굵기의 사각도형을 배치하고 패스파인더를 이용하여 커팅한다.
이렇게 만들어 크기별로 구분하고 블랙과 레드로 구분해 둔다. 자주 사용되는 넘버는 아예 세트로 해놓고 남은 기체를 만들 수 있도록 글자별로 만들어 놓는다. 풍간 거 많이 만들어야 돼. 샤키의 기체 넘버와 미키도 만들어 놓는다.
그리고 각 자료를 검색해서 기체별 기체 넘버를 만들어주는데… 두가지 타입의 디자인으로 만드는… 원작 만화에는 이런 기체 넘버가 없지만 설정이나 일부 컬러 이미지에는 존재하지만… 사실 따로 만들어진 설정이 없어서 더 보기 편한 디자인으로 하면 돼. 원래 잘 보이는 배치방식은 RAAF가 앞에 올려져있고 뒤로 길게 늘어나는 방식의 기체넘버인데… 길이가 조금씩 달라서 별로야… 그래서 2차 변형안으로 위에 Royal Aslan Air Foece를 넣고 밑에 같은 폭으로 기체넘버를 배치하는 방식으로 해보는데… 사실 이게 더 끌린다. 아래쪽에는 작게 탑승자 이름을 지어놓는데… 더 작게 하면 프린트가 예쁘게 잘 안 나온다.
반대편에는 지금 만드는 헬리콥터에 사용할 대한민국 육군과 해병대 마크를 만들어 본다. 예전에는 육군 레터링이 좀 박스타입이였는데.. 최근 이미지를 보면 일반적인 고딕체를 조금 누른 듯한 글자를 사용하고 있다… 일단 맞춰놓고… 대한민국의 라운델을 만들기 위해 원형도형과 패스파인더를 이용해 디자인해준다.
흠… 적당한 이미지는 나온 것 같아… 그럼 크기 맞춰서 배치해볼게.
일단 3가지 타입 정도로 크기를 만들어보는데… 이건 사실 한번 맞춰봐야 해.
중소형 기체 2개를 가져와 대략적인 크기를 산출해 본다. 나중에 일반 용지에 프린트해서 크기를 대입해 봐야 해.
우선 용지에 출력해 인쇄 상태와 함께 커팅한 뒤 크기를 대조하는 작업을 먼저 진행한다. 이 크기가 적당하다면 우선 이 그림들을 출력해 테스트를 진행해 볼 예정이다. 그럼 또 재밌게…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Force is With Me And I’m One With Forcecopyright ⓒ 2022 ANAKI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