숯불에 삼겹살을 굽는 것은 쉬운 과정이 아닙니다. 그래도 전원주택에 사는데 누가 손님이 오면 기꺼이 이런 과정을 내요. 자연스럽게 근면해집니다. 고기를 한번 구워도 불을 붙여 숯을 만들고 고기를 구워 상을 차립니다. 귀한 손님일수록 손이 빨라집니다. 전원주택에 살면서 근면함은 자연스럽게 길러지는 품성이 됩니다.삼겹살도 굽고 소시지도 구워서 비빔면도 만들었어요. 된장찌개도 빼놓을 수 없었어요. 돼지고기를 싫어하는 사람을 배려하여 쇠고기도 숯불 직화로 구웠습니다. 고기에 싸서 먹는 야채는 아직 작아서 시장에서 구입했어요. 하지만 고추는 집에서 키운 것을 내놓았어요.집에 있는 두 딸들이 더 열심히 준비했어요. 그냥 고마울 뿐이에요. 귀한 손님들은 맛있게 드시기 때문에 더 준비한 보람이 있습니다.2층 테라스가 만들어진 지 7년이 되면 비와 햇빛에 부침하여 썩어 버립니다. 매년 오일 스탠을 발라 주지만, 자연 풍화를 견디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이 공간의 방부목을 교체하려고 견적을 내보니 300만원 이상 든다고 합니다. 고민 끝에 지금은 집도 사고 팔아야 하고, 그렇다고 새 주인에게 이런 상태로 넘기는 게 마음에 걸려 스스로 작업하기로 결심하고 아내와 함께 해체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이 공간을 모두 해체하는 데 아내와 꼬박 하루 걸렸어요.햇체 작업 끝나고 방부목 구입해서 일단 위에 놓았어요. 적당한 크기로 절단해야 하며 절단된 방부목을 철판을 찢는 조각으로 고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오일 스텐을 위에 발라 수명을 연장해야 합니다. 더 시간이 걸리겠지만 좋은 상태로 놔뒀다가 집을 사고팔 생각이에요.포천 임야에 심어둔 참깨나무에서 개암 열매가 몇 개 열렸습니다. 아내와 제가 생으로 잊고 더 먹고 싶어서 제 블로그 옆에 계암농장에 계암 1kg을 구입했어요. 아마 작년에 수확한 개암 열매 같았어요. 다들 껍질을 벗기고 물에 살짝 불렸다가 꺼내서 프라이팬에 볶아봤어요. 신개암 열매처럼 커져서 확실히 헤이즈렛 향이 나는 개암 열매를 볶은 상태가 되었습니다. 매일 조금씩 먹고 있어요.아침 출근길에 마을 입구에서 사진을 촬영해 봤어요. 아침 하늘이 정말 장관이에요.미니 사과나무 사과가 벌레 공격으로 많이 떨어졌어요. 이미 맛은 들었는데 몇 개 가지고 마당 위에 놓고 골프 스윙 연습도 해봤는데 그렇게 낭비하기에는 너무 아까운 생각이 들어서 이 벌레들을 골프채에서 죽이기보다 술을 먹여서 죽이기로 계획을 변경했어요.미니 사과나무 사과가 벌레 공격으로 많이 떨어졌어요. 이미 맛은 들었는데 몇 개 가지고 마당 위에 놓고 골프 스윙 연습도 해봤는데 그렇게 낭비하기에는 너무 아까운 생각이 들어서 이 벌레들을 골프채에서 죽이기보다 술을 먹여서 죽이기로 계획을 변경했어요.미니 사과나무 사과가 벌레 공격으로 많이 떨어졌어요. 이미 맛은 들었는데 몇 개 가지고 마당 위에 놓고 골프 스윙 연습도 해봤는데 그렇게 낭비하기에는 너무 아까운 생각이 들어서 이 벌레들을 골프채에서 죽이기보다 술을 먹여서 죽이기로 계획을 변경했어요.가을 배추밭과 무밭이 살아나고 있습니다. 처음 심은 것이 벌레와 짐승(고라니)의 공격을 피한 놈들은 힘차게 자라고 있습니다.일부 배추 애벌레들이 먹기는 했지만 자주 손으로 잡아줬더니 많이 컸어요.조금 있으면 노란 잎이 자랄 것 같아요.일반 무나 붉은 무를 심은 곳에서는 무잎이 상당히 커지고 뿌리도 엄지손가락보다 두꺼워졌습니다.조금만 더 자라면 무잎은 따서 삼겹살을 싸서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배추도 많이 자라서 찬바람이 조금씩 불어오면 노란잎이 자꾸 솟아날 것 같아요.https://www.youtube.com/shorts/MY34GE2-Y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