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디킨스의 어록 – 좋은 작가의 조건

“독자를 웃기고 울리고 조바심치는가”-찰스·디킨스-어떤 역자는 소설 장르가 발생한 이후 디킨스만큼 대중적 인기를 누린 작가는 없었다고까지 말한다. 여왕에서 최하층의 빈민까지 디킨스의 열렬한 독자들은 매달 그의 작품이 출판되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다. 이 말은 곧 그가 소설을 “연재”방식으로 펴낸 작가였음을 의미할 수도 있다. 지금은회별로 연재된 스토리를 다시 단행본으로 묶은 방식이 낯선 것도 아니지만 당대에만 디킨스가 거의 최초의 작가였던 것 같다. 책을 구입하는 돈 없는 민중에게 배려하고 책의 가격을 낮추면서 원고를 최대한 분할하는 방식을 택한 것이다. 그 결과 폭넓은 지지층을 소유할 수 있었다 디ー킨스은 셰익스피어의 예술성에 필적하는 영국 문학의 상징이다.디킨스 어록 속의 “애절한 “을 꼭 그런 시대적 상황과 함께 이해할 필요가 있겠지만 어쨌든 좋은 작가란 독자에 지금의 페이지를 읽으면서 다음의 페이지를 신경 쓰는 작가라는 뜻일까? 그러므로 다음 페이지 때문에도 지금의 페이지로 자신의 역량으로 가능한 최대 출력으로 웃기고 울거나 하는 것. 그렇게 심혈을 기울인 1쪽 1쪽은 1권이 다음 작품을 다루는 토대 거고… 그렇긴.-민·이온, 다방,<문장의 조건>속에서-

글의 조건 저자 민이안출판다반출시 2020.02.20.

글의 조건 저자 민이안출판다반출시 2020.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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