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 수술 1년차 외래검진 초음파&피검사 결과 신지로이드 용량 조절 및 칼슘 수치 이상
https://blog.naver.com/smaga0228/222611630436 갑상선암 수술 6개월 첫 외래 초음파&피검 결과 t3, freet4, TSH 수치, 장애인 증명서 갑상선암 수술 후 벌… blog.naver.com
이전 포스팅에서도 하나하나 썼지만 나는 수술 후 6개월이 인생에서 최악의 시기였던 것 같다.온몸이 그렇게 구석구석 가면서 아플 수 있다니… 신지 종류 바꿔보고 운동도 해보고 별걸 다 해도 아팠지만 6개월 첫 외래검진 후 신지 용량을 대폭 낮췄고, 정말 그로부터 꼭 2주 뒤면 말라붙거나 아픈 게 하나둘 거짓말처럼 사라졌다.

사람이 마음이든 몸이든 아플 때는 하루하루가 무더워서 나쁜 생각만 했는데 살만하다 보니 시간이 순식간에 잘 흘러갔다.그래서 좋을 때도 자만하지 말고 나쁠 때도 낙담하지 않고 살자는 생각이 머리가 아니라 마음에 박혔다.뭐 나름대로의 교훈을 얻은 1년의 시간이랄까.
피검사

검사일은 6월 28일, 1층에서 혈액검사를 먼저 했다.얼마 전에는 너무 아파서 소리 지른 선생님만 있지 말라고 기도하면서 1초 차이(?)로 옆 선생님께 채혈을 받았다.좀 과장하면 바늘 꽂는 줄도 몰랐는데 끝났다고 했다. 나이스
물론 스티커를 떼고 나니 그렇게 창백하게 멍이 들었지만 원래 내 혈관이 너무 잘 찢어지기도 하고… 아무튼 검사할 때 아프지 않았으니 난 그걸로 만족한다. 부디 이번에도 그 선생님에게 혈액검사를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갑상선 초음파

이번 초음파는 똑같이 2층이었는데 예전 선생님 말고 또 한 분의 선생님이 주셨는데 이게 신의 한 수라고 생각해. 지난번 초음파 선생님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무서웠습니다만, 이번 선생님은 끝나자마자 전과 같네요. 자세한 것은 담당 선생님께 물어보세요~라고 아주 천사 같은 목소리로 말씀해 주시지 않을까…초음파를 받고 나서 결과를 듣기까지 최소 3일이 걸리기 때문에 그 시간 동안 혼자 드라마 몇 편을 쓰는데 제 한마디에 따라 이번 진료 결과를 듣기 전까지는 편하게 할 수 있었다.정말 너무 고마웠어. 이번에도 꼭 그 선생님께 받았으면 좋겠다. ㅠㅠㅠㅠㅠㅠ 초음파&피검사결과-정상/칼슘 수치는이상

결과는 7월 1일에 듣게 되었다.저번처럼 몸이 여기저기 아픈 것도 아니고 초음파 선생님이 기분 좋은 이야기를 해주셔서 사실 큰 걱정은 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6개월 동안 또 내 몸에 생긴 변화와 궁금한 점 등은 적어갔다.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진료시간은 생각보다 짧고..바쁘지 않으니까… 역시 초음파는 깨끗하고 몸 속 암수동도 깨끗하고 갑상선 수치도 잘 유지된다고 했다. 오호호호호그랑. 말도 안 되는 칼슘 수치가 수술 후와 거의 비슷하면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디카맥스 디젼 추가처방

디카맥스디전을 다시 6개월치 받아온 다음 6개월 후에는 수치가 자꾸 올라갔으면 하는 내가 느끼는 칼슘 수치 부족 현상 중 대표적인 것은 가끔 탄산이나 커피를 마신 날에는 손이 조금 뒤로 휘어지는 마비 증상 같은 것이 있었는데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저와 같은 증상이 있으면 칼슘 수치를 확인해야 할 것 같습니다.부가부산선..힘내요, 제발…디카맥스 디전은 패키지만 바뀌고 속 내용물이나 용량은 그대로라는 약이 더 깨끗하고 심플하게 바뀌니 기분은 좋다.별거 아닌데 안 먹는 게 최고일 것 같은데… 그래도 칼슘과 비타민d를 일부러 섭취하는 사람도 있다고 하니 나도 아파서 먹는 건 아니라고 긍정적인 주문을 걸어본다.
신지로이드 용량 변화 100 -> 75

초음파, 피검사가 좋다고 해서 반드시 용량을 낮추는 것은 아닌 주치의 선생님의 판단 아래 조절하는 것인데 이번에 선생님은 먹은 대로 용량 100일 6개월 처방해 주시도록 했다.그런데 150에서 100으로 용량을 낮춰도 여전히 박동선 이름이 있었고, 한 달 전 두통과 구토가 심해 신경과에 내원에 cct를 누른 적도 있었다.수술 후 일시적인 체력저하나 휴증이라고 하기에는 1년 가까이 지났고 제 생각에는 신지용량 문제인 것 같다고 하면 선생님은 상관없지만 75까지 낮춰서 복용해도 문제가 없으니 일단 다시 내려주신다고 해서 크게 한번 수술하면 정말 작은 증상에도 민감해져요ㅠ
저는 지금까지 두통이라는 게 막걸리를 미친 듯이 마신 다음날? 누가 봐도 숙취일 때밖에 없던 곳에서 한달 전에 아침에 일어나니 누군가 망치로 머리를 떨어뜨린 기분?정말 뇌출혈이나 뇌졸중 같은 두려움의 구토도 잠시 하던 신경과에 내원해 cct를 받았는데 일단 출혈이나 막힘은 없고 처방해준 약을 일주일 먹었더니 나았다고 하지만 언제 다시 아플지 모른다는 두려움과 원인을 알 수 없었기에 마음 한구석에 개운치 않은 마음이 남아 있다.
그럴 때는 주치의를 만나는 게 가장 정답인 것 같아. 인터넷에 검색했을때 내 증상은 거의 뇌종양이었거든.. 어이가 없어.. ㅋㅋㅋㅋㅋ 그래서 마음속으로 스트레스가 쌓이는 것보다 의사를 만나는게 가장 현명한 것 같아.다행히 이런 나를 예민하게 생각하지 않고 함께 찾아주고 더 걱정해주는 남편이 있어서 정말 고맙다. ㅠㅠㅠㅠㅠ 특히 저처럼 갑상선암으로 수술하신 분들은 몸에 증상이 하나라도 생기면 해당 과를 찾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서울특별시 중랑구 신내로 156 서울의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