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 삼킬 때 목 통증 구개 편도염과 만성 편도염에 대해서!

아침 저녁 일교차가 커지면서 감기, 특히 목감기에 주의해야 합니다.

건조한 날씨 때문에 목이 붓고 건조해서 침을 삼킬 때 목 통증을 호소하는 분들도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며칠 전 딸이 갑자기 목이 아프다고 했어요.아직 코로나도 끝나지 않았는데?침을 삼킬 때 목 통증을 호소하면서 콧물도 질질질질질… 뭐지?아니요 괜찮습니다!

일단 셀프키트로 검사도 하고 증상을 좀 살펴봤는데 목이 아픈 게 건조한 탓이었던 것 같아요.

어린이의 경우 침을 삼킬 때 인후통을 호소하면 대부분 인후통이나 편도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늘은 편도염, 특히 구개 편도염과 만성 편도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정리 발췌)

말이 많고 문제가 많은 편도 tonsil 편도란 무엇일까.

편도는 입과 코로 들어오는 항원에 반응하며 주로 점막 표면을 방어하기 위해 항체를 만들어 분비하는 조직입니다.

우리가 흔히 편도라고 부르는 것은 구개 편도로 목젖 양쪽에 동그랗게 보이는 곳입니다.혀 뒷면에 불규칙한 형태의 설편도 목적과 연수개 뒤쪽 콧구멍이 뚫리는 곳을 인두편도 즉 아데노이드라고 부르며 귀와 연결된 이관편도가 있습니다.오늘은 그 중에서 일반적으로 육안으로도 확인할 수 있는 입천장 편도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구개 편도염

편도선은 어릴 때 급격히 커져서 성인이 되면 서서히 퇴화하는 기관입니다.아데노이드는 만 3세 무렵에 가장 크고, 구개 편도선은 만 5세 무렵에 가장 크고, 12~13세 이후에는 퇴화되어 잘 보이지 않습니다.

염증 등으로 구개 편도선이 매우 커지면 호흡곤란이나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구개 편도 발생 원인

연쇄구균, 포도상구균, 폐렴구균 같은 세균이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콕사키 바이러스 같은 바이러스 때문에 스트레스, 과로, 날씨 변화 같은 전체적으로 면역이 떨어졌을 때 감염되기 쉽습니다.

주요 증상

  • 39~40도 정도의 고열 – 오한 – 전신권태 – 편도가 붉게 부어오름 – 노란 고름 – 침을 삼킬 때 목 통증 – 물과 음식 삼키기 어려움 – 귀 통증, 두통 호소 – 중이염이나 급성 신장염 등 합병증 우려

만성 편도염

만성 편도염은 급성 편도염이 반복되며 편도 속에 항상 세균이 잠재되어 있으면서 과로, 스트레스, 피곤하면서 면역이 떨어지면 세균이 염증을 일으켜 염증이 자주 반복됩니다.

만성 편도염 환자의 경우 1년에 4~5회 이상 편도염이 재발하거나 1년에 1~2회 통증이 매우 심한 경우 편도수술을 권장하기도 합니다.

편도 수술은 편도염이 신장이나 심장 등 다른 장기에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편도수술이 필요한 경우

  • 재발성 편도염제 치료에도 불구하고 1년에 6회 이상, 최근 2년간 1년에 3회 이상 편도염 재발
  • – 만성 편도염이 지속되는 입냄새, 인후통, 경부 림프절 염증
  • – 편도비대로 심한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 – 편도비대로 인한 치아부정교합, 안면골발달장애 – 일측성 편도비대의 경우 악성종양 감별을 위해 – 편도염으로 열성경련 등 전신적인 문제가 동반되는 경우

아데노이드 절제술은 대개 편도수술과 동시에 시행하기도 하지만 2~3세 정도의 어린이는 아데노이드 비대가 심해 수면무호흡증을 일으킬 경우 증상 호전을 위해 아데노이드만 제거하기도 합니다.

소아에서 아데노이드 절제술은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삼출성 중이염이 반복될 경우 의사와 상담을 통해 편도나 아데노이드 절제술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아침 저녁 일교차가 큽니다. 저도 아침에 나갈 때는 긴 옷을 가져가는데 낮에는 너무 더워서 반팔을 입지 않으면 땀이 너무 났어요.

평소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는 특히 편도염에 주의해야 합니다.

그래도 타액을 삼킬 때 인후통을 호소하면서 코로나가 아닌 편도염을 신경 쓴다는 것은 일상으로 많이 돌아왔다는 의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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