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엔터테인먼트 나병준 전 판타지오 대표 영입 입력 2020.11.04. 오전 11:18 수정 2020.11.04. 오전 11:18 이정현 기자 매니지먼트 드라마 부문 조직 개편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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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HB엔터테인먼트가 4일 전문가를 영입해 매니지먼트와 드라마 부문 조직을 개편한다고 밝혔다.
매니지먼트 부문 대표로는 15년 이상 경력의 나병준 전 판타지오 대표가 합류했다. HB는 아티스트 발굴, 기획, 사업에 전문성을 갖춘 나 대표와 함께 드라마 제작 및 배우 매니지먼트의 시너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나 대표는 소속 배우와 회사가 상생하고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SKY캐슬 별에서 온 그대 내 딸 소연 등 히트작을 다수 낸 드라마 부문 기획총괄은 자회사 필름부틱의 윤고은 대표가 맡는다. 윤 총괄은 킬미힐미 닥터스 결혼계약 등 작품성과 화제성을 겸비한 드라마를 기획한 베테랑 프로듀서로 IP(지적재산) 기획 전반을 맡는다.
HB는 관계사 이찬의 신작 로맨스로 내년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이 작품은 시마쿠니 재벌과 결혼 후 은퇴한 전직 여배우가 옆집 재수생과 만나 펼친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영화로 남자의 사용설명서의 이원석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