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두 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번에 이어 이번에도 나는 백신을 두 번 모두 접종했기 때문에 수동감시자라는 제목으로 며칠 동안 생활해야 한다.
연일 확진자 수가 증가하면서 오늘 보건소에 방문해 보니 거의 2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추운 날씨에 두 시간 기다릴 뿐 아니라 두 시간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고 지냈더니 그 시간이 너무 아까웠다.
며칠 사이에 제출해야 할 원고가 5개 있는 게 부담스러웠다.
문득 내 휴대전화에 캠버가 설치돼 있는 게 생각났다. 요즘 콤바로 원고를 작성하다가 pcr 검사를 기다리는 동안 콤바를 사용하여 원고를 작성해 보기로 했다.
약 2시간 만에 32장의 원고를 완성했다. 기쁘기도 하고 놀랐다. 기술의 발전이 내 삶에 스며드는 게 느껴졌다.

Nscreen이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수학에서 미지수를 나타내는 n을 사용하여 각기 다른 디바이스의 화면을 통해 콘텐츠가 제공되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넷플릭스를 휴대폰 태블릿, 그리고 pc에서도 내가 보던 영상을 계속 볼 수 있는 것이다.
나는 캔버스를 들고 핸드폰과 태블릿과 PC로 n스크린으로 사용했다. 길거리에서 휴대전화로 강의 프레젠테이션을 만들 수 있는 편리한 세상이다.
이것이 되기 위해서는 5G라는 네트워크와 캠버라는 플랫폼, 내 머릿속에 있는 콘텐츠, 그리고 스마트폰이라는 디바이스가 기본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