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코4 가상현실 VR 기기 게임 플레이 리뷰

이 한 장의 사진이 피코4VR에 대해 모두 말해주는 것 같다. 단순히 ARVR 게임을 한다는 개념이 아니라 그 공간에 완전히 들어가 있는 듯한 리얼함이 느껴지기 때문에 누구나 이런 모습일 수밖에 없다.PICO라는 이름은 남아프리카에 사는 희귀한 새 PICODE PLATA에서 유래한 것이라는데, 이 새의 특징이 가볍고 섬세하며 민첩하다고 하니 게임을 플레이할 때 느낌과 더 잘 어울리는 이름이라고 생각한다.

일단 UNBOXING부터

상자 안에 제대로 흔들리지 않고 구성품이 들어있다. 손목 컨트롤러에 연결하는 스트랩이나 안경 착용 시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안경 스페이서, 충전을 위한 USB-C 전원 어댑터와 케이블 등의 구성품이 있다. 그리고 컨트롤러에 사용되는 AA 건전지도 4개 포함되어 있어 따로 준비할 것은 없다.

유연하고 얇은 노즈패드는 코 위 위치에 고정해 아래 빛을 차단하는 부품이다. 일반적인 얼굴형이라면 피코4를 착용했을 때 눈 밑 틈새로 빛이 많이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 사용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전술한 바와 같이 안경을 착용할 때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부품도 있으므로 필요에 따라 장착하면 된다.

컨트롤러컨트롤러는 좌우 하나씩이고 버튼 구성은 거의 같다. 양쪽 모두 엄지손가락이 놓이는 부분에 기본 버튼이 5개, 그리고 집게와 중지가 놓이는 부분에도 크게 누르는 액션 버튼이 각각 위치해 있다. 지금까지 피코VR을 사용해본 적이 없다면 조금 생소할 수 있지만 처음이라고 해도 적응하는 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다.컨트롤러의 사용법은 이렇다. 위로 둥글게 올라간 부분이 안쪽으로 들어가도록 잡는 것이 올바른 사용법이다. 겉모습만 보면 저 원 안에 손이 들어가야 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 만약 격렬하게 게임에 몰입해 컨트롤러가 날아가는 것이 걱정된다면 손목 스트랩을 결합해 사용하면 된다.컨트롤러는 AA배터리 2개로 작동하며 양쪽으로 2개씩 들어간다. 이 배터리까지 들어가도 가볍고 무게중심도 안정적이어서인지 항상 쾌적한 사용감이 유지되고 있다.피코4VR특징위에는 벨크로가 달린 스트랩이 있고 뒤로는 회전시켜 길이를 조절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머리 크기에 맞추는 과정이 생각보다 간단하다. 아이와 번갈아 VR 기기를 이용해 게임을 하기 때문에 수시로 바꿔야 하는 편인데 마치 설정값이 두 개 저장된 것처럼 한꺼번에 딱 맞는 모습이 흐뭇하기까지 하다.스피커는 양쪽 귀가 있는 위치 근처에 작은 스피커 타입으로 탑재돼 있으며 볼륨 조절은 우측 상단 방향이다. 볼륨을 키우면 주변에까지 소리가 들릴 정도의 출력이기 때문에 시각과 청각으로 VR 게임에 완전히 몰입하기에는 충분하고도 남는 출력이다. 게다가 360도 서라운드 스테레오 스피커여서 실제와 같은 공간감을 구현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실제로 한강에서 낚시를 하는 듯한 리얼함피코4에는 스냅드래곤 XR2 프로세서가 탑재돼 있는데 2.84Ghz 속도로 작동하는 최고의 VR 프로세서라고 한다. 보통 느끼는 3D 멀미의 원인 중 하나도 낮은 성능에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체감 효과에서도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화면 해상도는 4320×2160 4K급 고화질에 1200ppi로 실제와 같은 선명함을 느낄 수 있는 화질이어서 실제 가상현실에 들어가보면 감탄이 절로 나올 정도로 리얼하다.또 주사율은 90Hz여서 빠른 움직임도 비교적 선명하게 볼 수 있고 시야 각도도 실제에 가까운 105도라 그런지 좀 더 리얼한 느낌이 강조되는 것 같다. 그리고 TUV 로브 루라이트 기술 적용을 통해 눈의 피로를 줄일 수도 있는 등 사용자가 VR 게임에 완전히 몰입할 수 있는 최적화된 환경이 구현된 장비라 할 수 있다.게임 플레이피코4 VR 기본 사용 설정을 간단히 마치면 대기 장소로 이동하게 된다. 여기서 주변만 둘러봐도 이미 다른 공간으로 전이된 것 같다. 그리고 정면에는 전용 앱스토어의 게임이나 운동 앱 등을 살펴보거나 구입할 수 있으며, 바로 아래에는 저장된 콘텐츠를 재생하거나 설정을 변경하는 등의 기능 버튼이 위치해 있다.게임의 종류는 다양하다. 스포츠 경기를 하거나 총을 들고 사격을 하거나 한강에 가서 낚시를 한다. 그리고 대부분 화질이나 몰입감은 비슷한 편이지만 스포츠의 경우에는 움직임이 워낙 많기 때문에 운동 효과도 꽤 있는 것 같고 낚시는 비교적 느긋하게 쉴 수 있어 묘하게 힐링되는 느낌도 든다.이어 실제 플레이를 녹화한 영상이다.게임의 종류는 다양하다. 스포츠 경기를 하거나 총을 들고 사격을 하거나 한강에 가서 낚시를 한다. 그리고 대부분 화질이나 몰입감은 비슷한 편이지만 스포츠의 경우에는 움직임이 워낙 많기 때문에 운동 효과도 꽤 있는 것 같고 낚시는 비교적 느긋하게 쉴 수 있어 묘하게 힐링되는 느낌도 든다.이어 실제 플레이를 녹화한 영상이다.스포츠와 낚시, 그리고 리듬게임 플레이 영상이다. 컨트롤러 캡처 버튼을 한 번 누르면 사진인데 오래 누르면 이렇게 영상이 녹화되기 때문에 플레이를 기록하기 쉽다. 각 게임마다 화질은 모두 다르지만 몰입도는 대체로 비슷한 편이고 이 외에도 운동이나 영상 시청과 같은 이용도 가능해 콘텐츠 수가 부족하지 않을 것이다.그리고 평소 3D 멀미가 심한 것 치고는 무난하게 플레이하는 중이다. 평소 유튜브 3D 영상만 봐도 어지러울 때가 있을 정도지만 피코4VR은 약 1시간까지는 괜찮은 편이다. 그리고 움직임이나 시선 이동이 많은 운동이나 사격 같은 VR 게임보다는 낚시나 리듬 게임, 운동 등 정면만 바라보면 되는 종류가 확실히 편했다.마지막으로이번에 피코VR을 사용해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리얼함이다. 고해상도로 시야각까지 실제와 같은지 마치 그 공간에 실제로 가 있는 듯한 느낌을 받기도 한다. 게다가 와이파이만 연결하면 전용 앱스토어를 통해 게임 플레이가 용이하고 PICO4 전용 앱을 통해 제품 상태를 확인하고 관리하는 등 편의 기능도 잘 돼 있는 편이다.사실 처음에는 가격만큼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는데 직접 VR 게임을 약 2주간 플레이해보니 오히려 가성비가 아주 좋은 제품이라는 생각도 든다. 강력한 몰입감의 VRAR 기기를 찾고 있다면 강력 추천하고 싶다.자세히 조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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