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타운의 배우 유성상 편, 내가 내게로 돌아가는 곳,

© oleg_mit, 출처 Pixabay 내가 나에게로 돌아오는 곳, 해방타운 요즘 또 내가 즐겨보는 Jtbc 연예프로《해방타운》 서로 다른 사람이 만나서 사랑하고 결혼 후 자신들을 닮은 아이들이 어느새 중심이 되어, 점점 내가 없어지는… 번데기가 껍질을 벗고 나비가 되는 변태의 과정은 고통이다.가족 울타리 안에서 내 이름은 잊고 오랫동안 아이들 이름으로 불리는 엄마, 아빠가 되어 있습니다.

해방타운을 나오는 유명 방송인들을 보면서 그들도 우리와 다를 게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순간입니다특히 이번 주 방송된 ‘배우 유선님 편’은 많은 생각을 했어요.배우이다보니 감정선이 정말 폭넓어요.아주 작은 것에도 기뻐하고 다른 사람들은 이해할 수 없지만 눈물을 흘리고 하는 것을 보고 아직도 순수하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한 아이의 어머니이자 아내로 살면서 자신의 일을 하고 있는 배우 유선 씨의 석방에 어느덧 저도 함께하게 됐죠.10년 만에 갖는다는 자신만의 공간과 시간 그리고 자신만을 위한 식기와 컵 등에 감동하는 모습그동안 잊고 지냈던 자신을 발견하고 하고 싶었던 일도 하면서 행복해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친구들도 만나서 같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고… 우리 인생은 쉼표도 필요하구나라는 걸 새삼 느꼈어요●육아와 경력 단절

육아를 하시는 분들이 존경스럽습니다제가 못했을 것 같아요정말 대단해요, 그래서 어머니는 위대하고 강하다고 한 거죠.아버지들도 그들이 짊어진 삶의 무게도 크다고 해요. 결혼해서 아이가 생겨서 행복하기도 하지만 책임감이 어깨를 짓누르면… 세상의 모든 엄마 아빠는 모두 위대합니다.또한육아를하는직장엄마들의가장큰고민인경력단절일을쉬면서그시간에아이에게집중하며엄마로서의역할을충실히하였는데자리가없어져서초조하기도할것입니다.그 시간이 길면 길수록 더 길어질 것 같아요.꼭육아가아니더라도갑자기아파서쉬거나예기치못한일을할때도그렇다고생각합니다.배우 유선 씨에게는 선배 김혜숙 씨가 한 말이 가슴에 와 닿았어요.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거북이처럼 느리게 간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어 멈추지 않고 계속 걸어온 거북이만이 종착역에 도달하는 그대가 가는 길이 너를 힘들게 해도… 그래도 지치지 말아요. 우리가 아는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인가봐요.성경에는 ‘첫째가 꼴찌가 되고, 꼴찌가 첫 번째가 된다’라는 구절도 있을 것입니다.계속 꾸준히 하면 그 성실성은 언젠가 빛을 발한다고 믿습니다.정체되어 있지 않으면요.말과 글은 쉽지만 실행이 쉽지는 않아요.쉽지 않으니까 그걸 해내면 대단해 보이겠죠 하고 정체되지 않고 늦으면 때론 힘들겠지만 지치지 않고 나아가야 합니다.

© ebsitorus, 출처 Unsplash 결말은 정해지지 않았다 지금 보이는 건 결과가 아니라 시간을 마주한 순간의 모습이다 모든 날에 모든 순간에 위로를 보낸다 중배우 유선 씨가 배우 최자혜 씨에게 보낸 편지에 다음과 같은 문구입니다아직 휴식을 취하지 않은 너에게, 오직 앞만 보고 있는 너에게 한계라고 생각되는 순간을 지나가고 있는 너에게, 모든 날마다 위로를 보내다가 문구는 배우 신지수님께 보낸 편지에, 동생을 생각하며 써내려간 배우 유선님이 독서 중인 <모든 날마다 모든 순간에 위안을 보낸다>입니다. ‘대단해, 잘하고 있어’라고 말해 주는 배우 유성님의 동생들을 생각하는 마음에 두 동생들도 감동받습니다.자기 자신에게 조용히 전하는 응원의 한마디.괜찮아 잘하고 있어

© jetlag , 출처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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