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작년 300만대에 비해 약 2배에 가까운 600만대의 전기차가 글로벌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처럼 자동차의 전동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CASE라 불리는 미래자동차의 4개 키워드(Connectivity, Autonomous, Sharing, Electrification) 중 마지막 키워드 Electrification(전장화)의 약진이 두드러진 모습이나, 내년에도 이러한 전장화가 가속화하는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나머지 부분의 변화도 마찬가지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AI와 자율주행이라는 키워드에 대한 관심도가 다시 높아지고 있는데, 이쯤에서 자율주행과 관련된 중요한 개념인 V2X(Vehicle-to-Everything)에 대해 다시 정리해볼까 한다.
한 번쯤 들어본 V2X의 X는 이것저것 교체할 수 있는 빈칸 정도로 보면 될 것 같다. V2[?] 대충 이런 느낌? 자동차(Vehicle)가 이동 중에 통신하는 상대방의 머리글자를 넣어 다음과 같이 말하면 된다.
어쨌든 이 V2X 기술을 처음 접하는 거라서 밑에 디에렉 영상이 아주 잘 보여서 링크를 걸어본다 WAVE라는 기술과 비교를 하면서 인프라 중심의 이야기를 하는데 굉장히 도움이 된다.
아래에서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볼 예정인 캠트로닉스라는 회사의 지난 1년여 차트에서 보듯 지난해 말 급등세를 보였던 주가는 올 들어 반년 동안의 가격 조정을 거친 뒤 주급 60일선을 밟아 서서히 회복되는 모습이다.
그런 큰 이유 중 하나로 국가 차원에서 V2X 인프라의 방향성이 신속하게 잡히지 않은 부분이 있겠지만 이와 관련해 장경희 교수가 올해 4월 데일렉과 추가로 찍은 영상이 있다.
대한민국 정부의 자율주행 인프라에 관한 중요 방향 설정이 늦어지고 있지만, 세계적으로 이러한 큰 방향으로의 진전에는 이미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이쪽분야에대해서공부를지금이라도한번해보면나중에여러가지도움이되지않을까?
이쪽 회사를 하나하나 들여다보진 못했지만, 캄트로닉스라는 회사를 한번 들여다볼까 한다. 매우 고맙게도 바로 위의 영상이 있자 마자 켐트로닉스에서 직접 나와서 회사 이야기와 V2X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이 영상을 먼저 보고 회사 보고서를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다. 위의세가지영상을보고아래의영상을보면여러용어가조금이라도쉽게들어오는것처럼보인다.
======================================================================지금부터 켐트로닉스에 대해 좀 더 조사해 보자.캠트로닉스는 아래와 같이 크게 전자사업부와 화학사업부로 나뉜다. 자율주행사업부문이 속한 ‘전자사업부’가 새롭게 성장해 나갈 미래지향의 사업부라면, ‘화학사업부’는 창사 이래 현재까지 회사의 버팀목이 되고 있는 버팀목 같은 사업부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올해는 그런 모습이 잘 드러나고 있지만 전자사업부의 주요 제품인 스마트폰과 자동차 시장이 반도체 수급과 각종 공급 차질 등의 문제로 타격을 입으면서 올 3분기까지 실적이 좋지 않고 4분기에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 연간으로도 큰 폭의 감소가 예상되고 있다. 반면 화학사업은 이미 지난해 연말 매출을 뛰어넘어 전자사업에 펑크를 메우고 있다.
실적은 조금 줄었지만 자율주행 연구는 계속 활발하게 진행되는 모습이다.
5월 중순 하나금융투자가 말린 보고서를 참고해도 화학사업이 21년도 회사 경영을 지원하는 동안 자율주행 사업이 계속 미래의 식량 준비를 착착 진행하고 있는 모습이 역력하다.
캠트로닉스는 한국의 협력 지능형 교통시스템 C-ITS의 선두주자
이렇게 인프라에 치중하던 캠트로닉스가 이제는 카메라 사업까지 함께 하게 되면서 시너지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 ADAS 기반의 SVM(Su rround View Monitoring)은 르노삼성에 공급되고 있는 상황이다.
21년도 말에는 작년 수준의 매출액이 나올 것으로 보이지만 지난해와 달리 이익률이 좋은 화학사업이 전체적인 실적을 주도하고, 전사 영업이익률도 전년 4.2%에서 6% 중반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순이익률도 5% 가까이 나와 작년 대비 큰 폭의 상승이 예상된다.
12월 20일 코스피가 1.8%나 하락하면서 시장이 요동쳤기 때문에 어제 급등했던 켐트로닉스도 5.53%나 주저 없이 시가총액 4064억원으로 뒷걸음친 올해 말 당기순이익을 265억원으로 잡고 PER를 계산하면 약 15배 정도가 된다. 여러 복합적인 사업이 뒤섞여 있어 벨류에이션 평가가 쉽지 않지만 사업 포트폴리오가 분산돼 지난해보다 실적이 오른 점은 긍정적이다. 외부인의 보호가 잘 되고 있는 가운데 자율주행 부문 매출이 얼마나 큰 미래의 먹거리가 될지 주목된다.
일단 이번 공부는 이 정도로 끝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