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73_ 위쳐

시간이 지나고 다시 변하는 감성에 대한 기록 혹은 놓친 작품에 대한 이야기. 그 조각을 담아내는 챕터입니다. 개봉영화 말고 뒤늦게, 아니면 다시 본 영화에 대한 짧은 제 이야기를 담아요!

제목 : 위처 시즌1 공개 : 2019.12.20 NETFLIX 개봉 제작 : 롤랑 슈미트히슬릭 주연 배우 : 헨리 카빌, 프레이아 앨런, 아냐 카르토리 엘프, 인간, 그리고 괴물이 함께 사는 암흑의 시대를 배경으로 냉혹한 위처 “게롤트”와 특별한 능력을 가진 “엘프, 인간 그리고 괴물이 함께 사는 암흑의 시대를 배경으로 냉혹한 실리퍼”와 “특별한 시리퍼 “특별한”와 “특별한”와

솔직히 미드는 별로 안 즐기는 편이에요. 드라마는 할애해야 하는 시간이 길고 긴 호흡이 필요하기 때문에 한국 드라마조차도 마음에 들지 않는 편인데 이번 12월 20일 넷플릭스에서 개봉한 위처를 단숨에 돌았습니다. 사실 제작 단계부터 화제가 돼 헨리 카빌의 캐스팅 소식에 이 시리즈에 대한 기대치가 더 높아진 게 사실이죠. 게다가 동명의 초대형 판타지 블록버스터라는 점도 이 시리즈를 기대하게 하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한숨’이라는 말을 쓸 정도로 이 미드가 너무 재밌다고 말하고 싶어요 판타지 시리즈가 주는 재미가 이런 것이구나를 새삼 느낄 만큼 그 매력에 흠뻑 빠졌다는 걸까요?

#헨리 카빌_압도적이다.

위처에서 가장 눈에 띄는 캐릭터는 헨리 카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극중에서 리비아의 괴물 사냥꾼으로 나오는 게롤트를 연기했습니다.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늘 큰길을 다니지 않고 늪지대나 깊은 산기슭을 거니는 게 일상이 돼버린 그.어쩌면 외롭고 쓸쓸했을지도 몰라요. 그런 외로움과 외로움마저 이겨내는 강인하고 멋진 캐릭터를 헨리 카빌이 만들어냈죠. 시즌 내내 그의 액션 활약은 그야말로 명불허전이었고, 개인적으로는 내키지 않았던 제 미드에 대한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은 오프닝 춤을 추는 괴물과의 사투는 그야말로 압도적이라고 할 정도였죠. 저는 그 자리에 꼼짝 못하게 이 드라마에 집중할 수 밖에 없었던 장면이었습니다. 뭔가 조용한 정적 속에서 괴물과 무서운 줄 모르는 사투를 벌이는 게롤트의 모습은 바로 헨리 카빌 그 자체였다는 얘기를 하고 싶어요.

특히 게롤트는 다양한 돌연변이와 다른 결의로 인간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더욱 매력적이었습니다. 자신의 이기적인 마음 때문에 누구를 다치고 싶지 않고 무고한 사람들이 폭력에 휘말리지 않았으면 합니다. 또 사랑하는 사람들 때문에 갈등하고 고민하기도 합니다. 헨리 카빌이 굉장히 디테일하게 표현했던 것 같아요 마치 <슈퍼맨>이었던 그의 전작 캐릭터 궤짝을 닮았다는 것까지.

#넷플릭스를 뒤집어도 이상하지 않아.

사실, 이 미드가 주목받은 이유에 처음부터 저는 별 관심이 없었어요. 헨리 카빌이 ‘위처’에 캐스팅된 정도? 그런데 드라마를 보자 마음이 바뀌었어요. 아무래도 잠시 속이 더부룩한 느낌이 들 정도로 제게는 강렬했습니다. 판타지라고 하면 반지의 제왕 해리포터 시리즈가 저에겐 전부였다고 할 정도로 내키지 않는 저는 고등학교 때 친구들이 읽는 책 한 권을 본 적이 없는 흥미 없는 장르입니다. 그런데 이 드라마는 너무 마약 같네요. 뭐랄까, 저를 판타지 드라마에 입문시켜버린 작품이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로 몰입해서 재미있었어요. 아, 이제 와서 판타지에 튀어 버리다니. 거기에다 화려하고 슬프고, 그리고 기이하면서도 애틋한 드라마가 전하는 감정까지도 반해버렸죠. 그런 점에서 시즌2가 시즌1이 공개되기 전에 정해졌다는 게 납득이 갔어요.

(출처:넷플릭스코리 아인스타그램)

넷플릭스 공개까지 엄청난 화제였대요. 넷플릭스를 검색하면 관련 검색에서 넷플릭스가 뜰 정도입니다. 그만큼 화제작이었고 기대작이었다고 하는데 그 명성을 그대로 보여줬다고 할 정도로 저는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최근 공개된 2019년 넷플릭스 국내 시청 순위에서 위처가 3위라고 해서 접었습니다.

시즌 중 계획된 드라마인데 8부작이 이토록 순살이라니 시즌2까지 어떻게 기다려야 합니까. 지금 들끓고 있는 이 작품의 재미가 시즌2까지 갈지도 궁금하고. 여운이 가시지 않길 바라겠습니다

#그래서 시즌2는 언제?

판타지의 소재에 대해서는 저는 잘 모릅니다. 무식해서요. 신화적 이야기, 돌연변이, 거대하고 선혈낭자의 전투와 클래식, 또 수많은 종의 존재. 세계관을 만들어 가고 시즌을 이어가는 것이 판타지 드라마의 숙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떤 장르든 드라마는 시청자에게 즐거움을 1원칙으로 세워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야 주목을 받고 집중할 수 있게 해 드라마 흥행을 이끌 수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굉장히 몰입감이고 재미있었어요 다른 판타지 드라마가 궁금할 정도로 어느 입문의 시작을 저에게 일깨워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시즌1의 헨리 카빌은 그야말로 압도적이었어요. 그 뒤를 잇는 시즌2에서는 다른 캐릭터들의 활약이 궁금하고 기대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또 그런 캐릭터들의 풍요를 이끌어내는 시즌2가 됐으면 하는 바람도 있네요. 넷플릭스를 제가 보는 이유는 이런 오리지널리티의 작품 때문이에요. [위처] 같은 좋은 작품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즐길 것이 있다는 것은 언제나 기분 좋은 일입니다. 그래서 ‘위처’ 시즌2 또 언제 나와요? 현기증이 날 정도로 지금 저는 체한 것을 앓고 있어요. 꼭 한번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저한테는 판타지 같은 작품이네요!

*공감및 댓글은 너무 좋아요:) 이미지 출처;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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