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02.
몇년만의 글인지..흐흐…
우리학교 간호학과 졸업요건 중 하나는 BLS취득!!
이렇게 4개가 있는데 BLS가 4개 중에
그래서 3학년을 대상으로 3학년 2학기에 BLS교육을 교내에서 실시하고 교육비를 지원해 준다.ebook 비용과 준회원 가입비는 별도
지원해주는데 또 돈내야하나? 했는데 지원안해주면 7만원 추가되니까 감사합니다.하면서 그냥 꺼냈어ㅋㅋㅋ
tmi. 심폐소생협회 일정으로 교육 신청을 클릭하면 BLS 금액이 나타난다.
대략 교육비 7만원, 준회원비 3만원, ebook 23000원으로 토탈 123,000원!
11월2일부터 교육과정이 개설되었는데 바로 정리될수있도록 11월2일까지 신청했어!!!
큰오빠가 수원에 갈일이 있어서 나는 목요일에 같이 차를 타고 수원에 가서 주말까지 작은오빠 집에서 보내고…!
9시 20분까지 가야해서 6시 30분에 알람을 맞춰놓고 잤는데 늦잠을 잤다.
7시 15분에 일어나서 아침과 화장은 가볍게 넘기고 25분에 집에서 후딱 나왔다.
다행히 출근시간대라 버스가 바로 와서 바로 탈수 있었어!!
버스 타고 가는 길…
처음에는 이층버스가 신기해서 위에 탔는데 빨리 내리려고 1층을 선호해 ㅋㅋㅋㅋㅋㅋ
5100번은 강남역 도착!
강남역에서 내리자마자 옆 정거장에서 452번으로 갈아탔어!! 452번 버스 종점은 중앙대학교야.
짤이 없어서 인스타 스톨리 캡처…
지각했다고 생각했는데, 9시에 도착했어!!
천천히 통간실(통합간호실습센터)에 가서 다시 한 번 체온 측정 후 손 소독!
인원수가 많아서 응급재해간호실습실과 다른 실습실로 나누어 교육을 했는데 나는 응급재해간호실습실로 배정받을 수 있다!
ㅜㅜ 그런데 우리반 학우들이 모두 다른 실습실에 배치되어서 아는 사람이 한명도 없었다.
근데 뭐 교육받을 때는 친하지 않으니까.
어색하게 대기하면서 찍은 사진! 나는 1반에 배치되자마자 앞에 있는 매트에서 수업받았어
여기서 tmi 왼쪽 매트의 애니메이션과 오른쪽 매트의 애니메이션이 조금 다르지만 왼쪽 매트의 애니메이션은 일반 애니메이션이고 오른쪽 매트의 애니메이션은 모니터링 할 수 있다!!
가슴압박을 잘 해야 돼, 삐! 소리가 나는 그리고 압박의 정도를 그래프로 보여줘 소리가 나지 않으면 얼마나 세게 해야 하는지 판단하기 아주 편리한 애니!
다시 돌아와~
네가 단체 확인해서 스티커 이름표를 받아서 옷에 붙이는 거야
그리고 장갑도 받고 대기~ 장갑은 코로나 때문에!(원래 줬는지는 기억이 안나)
아, 그리고 원래 포켓 마스크가 각각 지급돼서 연습해 보는 게 원래 교육의 일부인데 코로나 때문에 흉내만 냈어.
교육과 시험은 9시부터 4시까지였지만, 쉴 틈도 없이 진행했다.
성인뿐 아니라 소아도 교육받아 1명 구조병원 내 상황 등 다양한 상황을 학습한다.
그래서 중간에 끊고 점심시간 ㅋㅋ
학교에서 학식으로 점심을 지원해준다!식권 챙겨.
실제로 병동처럼 만들어 놓은 다른 반은 아직 안 끝났으니까 언니들 기다리는 중…
오른쪽에 수술가운인가 해서 봤는데 2학년 기본 간호학 실습가운 착용실습이 코로나 때문에 방역복 착용으로 바뀌어서 페이스쉴드런이 여러가지 있어서 혼자 신기하게 구경ㅋㅋㅋ(물론 눈만)
조금 이따가 다른 반들도 끝나고 같이 점심 먹으러 310관으로 출발!
점심 메뉴는 이렇게!원래 해파리 냉채 별로 안 좋아하는데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가? 잘 먹었다 ㅎㅎ
밥 먹고 들어와서 이런저런 수다를 떨고
시간이 다 됐으니 다시 시작!●”다른 상황과 기도 폐쇄를 배웠다”
기도폐쇄 괜히 하임리히법 보니까 좋더라 실제로 보면 안되고 애니는 하체가 없으니까 어른은 pass하고 (그래도 포즈는 취해보면 좋겠다)
소아는 실제로 모형으로 연습한다
마지막 대망의 테스트… 사실 오픈북 믿고 하나도 공부 안했어(필기시험은 오픈북 테스트야!)
하지만 막상 다가가면 괜히 긴장하고.. 시험보기 전에 강사님이 요약해주시는데 그걸 잘 들으시길!!
그것만 외우면 쉽게 칠 수 있어!
그래서 문제 편하게 풀 수 있었어 한두 가지 문제는 헷갈리는데 이게 뭐랄까 번역체라서? 문장이 예쁘지 않아서 혼란스러운 느낌이다.
근데 필기 합격 여부를 실기해서 알려주고 실기 대기하면서 한껏 했는데 필기 불합격이면 어쩌나 다른 생각이..ㅋㅋㅋ
실기시험 순서는 필기하기 전에 가위바위보로 정했다! 나는 무난하게 3번째로 결정 ㅋㅋ 실기시험 끝나면 바로 가면 되는데 맨 마지막이라면 기다리지 못해서 noooo…
시험 기다리면서 연습하고 앞에 분들 하시는 거 보면서 어떻게 해야 될지 다시 했다
아까 말한 디지털 애니메이션으로 시험을 봐서 압박이 잘 안 되면 탈락.
실기가 정말 시험같다
순서대로 갔던 분들 중에 실기 탈락해서 다시 기다리는 분들도 있어서 긴장 100배;
드디어 내 차례가 되어 열심히 운임을 했다
실기 수행하고 평가 듣는데 어른으로 하는 건 너무 완벽했다고 으으… 압박의 깊이도 텀도 다 좋더라고
소아의 경우는 압박 간격이 처음에는 좋았지만 나중에 조금 빨라져서 앰브를 너무 짜서 과호흡이 될 수 있으므로 조금만 짜주세요!
압박간격은 나도 하면서 괜히 초조해지고 점점 빨라지는게 느껴졌어ㅋㅋㅋ 그리고 엄부도 급하게 짜고…헷
하지만 결과는 필기도 합격 실기도 합격! 일정 점수 이상이면 강사 지원도 할 수 있다고 들었는데 나중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라고 했어.
며칠 후에 확인해 보면 가능해 !~ 후후
e card는 학교에서 처리해야 하는데 1월 중순에 등록된다고 해서 아직 번호만 열어서 등록할 수 없어.
+) e card 발행되었다!!
별거 아니지만 기쁘다.
아, 그리고 BLS 등록번호로 들어오시는 분이 꽤 계신것 같구나.
그래서 본인을 예로 들었을 경우 20201102라고 입력만 하면 된다!도움이 되시기를…!
무사히 교육을 마치고 언니들과 용산 아이파크몰에 있는 아우어 베이커리로 갔다!!!
더티초코랑 팔미카레 카약와상이랑 (동생 카눌레 맛있다고 들었는데 카눌레가 없어서 아쉬웠다)
음료수는 유주피치그린티!(에이드가 없어서 아쉬웠다..)
더티초코는 맛있는데 너무 달아서 물렸어… 아카미카레는 확실히 단맛이 덜하고 패스트리 같은 거 완전 호호호라서 내 취향저격 빵야 ㅋㅋ카야 크루아상은 꿀맛이 나…
카야잼을 한번도 안먹어본줄 알았는데 먹어보니까 알맛ㅋㅋㅋ저 이마트에 있는 데이?조선호텔 베이커리에서 사먹던 맛이었다.
팔미카레랑 카야클와상 또 먹고싶다..
먹으면서 이것저것 이야기하고 각자 바이바이!~~나는 수원으로…
이것으로 하루 일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