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날 살자” (Can I Be Me?, 2016) [올드맨 넷플릭스] 경호원 (The Bodyguard, 1992) 휘트니 휴스턴 다큐멘터리

[올드만 넷플릭스] 경호원 (The Bodyguard, 1992) 휘트니 휴스턴 다큐멘터리 “나를 살자” (Can I Be Me?, 2016)

요즘 넷플릭스에 예전 할리우드 영화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어요.얼마 전 백투터 퓨처도 시리즈로 개봉하고 아널드 슈워제네거 영화도 속속 개봉하죠.아마도 OTT 서비스의 새로운 젊은이뿐만 아니라 이전 할리우드 세대의 저변을 넓힐 계획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요일 오전에 뭘 볼까 하다가 1992년도에 개봉했던 ‘보디가드(The Bodyguard)’를 다시 보게 됐어요.케빈 코스트너와 휘트니 휴스턴이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1992년 ‘알라딘’에 이어 전세계 흥행 수입 2위의 영화입니다.그 당시 길거리에 “안~다~~” 이아~ “올웨이즈 러브 유”가 쏟아져 나왔고 케빈 코스트 워너의 멋스러움에 빠져있었고 무엇보다 휘트니 피스톤의 보디가드 OST는 대히트를 치며 당대 최고의 흑인 팝 보컬 디바로 사랑받았습니다.

이 영화가 넷플릭스의 추천 목록에 올라서 본 것도 있지만, 그래도 다시 보게 된 이유는 얼마 전 휘트니 휴스턴의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CANI BEME을 보았기 때문입니다.그녀가 세상을 떠났던 2012년 2월로 돌아와 보니 48세라는 나이,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팝 디바는 너무 초라하게 세상을 떠났어요.

다큐멘터리를 보면 휘트니는 1963년 빈민가에서 태어나 천재적인 음악성으로 어린 나이에 데뷔해 성공가도를 달리게 되는데, 가족과의 뒤틀린 관계, 흑인 R&B음악의 정체성 비난, 의지하던 친구도 떠나고, 바비 브라운의 남편과의 불화, 약물중독으로 지쳐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다큐멘터리에서는 휘트니 휘스턴의 죽음에 대해 직접적으로는 이야기하지 않지만, 스케줄에 혹사당하고 다양한 매체에 시달리며 가족이나 남편과 힘들어진 관계 등을 통해 유추를 할 수 있습니다.

그녀의 대표적인 히트곡 ‘The greatest love of all’에 나오는 가사입니다.

The greatest love of allis easy to achieveLearning to love yourselfIt is the greatest love of all .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사랑을 얻는 것은 어렵지 않아요.”당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는 것, 그것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사랑입니다”

그녀는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사랑은 바로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노래를 부릅니다.어린 나이부터 성공을 위해 남들이 원하는 삶을 살아왔고 스크린이나 무대에서 보여줬던 화려한 삶과는 달리 그녀는 외로웠고 생전에 항상 입버릇처럼 “Can I Be Me?”라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그냥 나로 살자. 그 작은 문장 하나 이루지 못한 채 그녀는 세상을 떠났어요.

항상 웃는 모습이 아름다웠던 휘트니… 하늘에서는 남이 아닌 자신의 있는 그대로를 사랑하는 삶에… 행복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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