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활짝 웃는 얼굴이 찍혔다! 우리 아기는 산출의 미소가 있지만 아직 그렇게 많이 보이지는 않았다. 근데 요 며칠씩 웃는 얼굴이 짙어져서(볼과 눈까지 웃음이 올라오는 ㅎㅎㅎㅎㅎ 조금씩 설레는 ㅎㅎㅎㅎㅎ 살쪄서 표정까지 내려고 하니 벌써 진짜 살아있는 아기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기 사진에 날짜가 찍히는 게 나중에 보기 편할 것 같아서 어젯밤에 앱을 이것저것 받아봤다. 앱으로 사진을 찍은 적이 없어서 고민하고 있다ㅠㅠ다른 사람들은 너무 예쁘게 사진을 올리는데…내가 요령이 없는 건지, 아니면 더 좋은 앱이 있는 건지…흑흑ㅜㅜ
아기 사진을 찍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앱을 추천해 주실 분 있나요?
어제는 아기 한 달 동안 예방접종을 다녀왔다.
3주 전 아기가 한 달이 됐을 때 주사를 맞으러 바로 갔는데 그때는 아기가 미열이 있어 그냥 귀가할 수밖에 없었다. 이후에도 일주일 넘게 체온이 36.7~37.2 사이를 오가며 눈치가 보여(?) 접종을 받으러 간 그날도 아침에 그 정도 체온이었는데 병원 도착하니 37.8까지 올라 병원에서 대기를 하고 있는데 37도 중후반 정도가 계속 나와 귀가조치 된 것) 이후에도 아이의 눈 문제로 안과대학병원을 오가며 소아과에 갈 시간을 못 내서 이렇게 늦어졌다.
어쨌든 아기 BCG와 B형 간염 2차를 생후 53일째 맞이하게 됐다. 너무 늦은 게 아닌가 싶었는데 아직 한 달이면 한 달이라… 그리고 다행히 한 달 예방접종은 늦었지만 두 달 예방접종에 겹치는 주사가 없어서 바로 다음주에 두 달째 주사를 맞으러 오면 된다고 들었다. (DTP/소아마비 polio 1차, 뇌수막염 1차, 폐구균 1차, 그리고 자비로 선택하는 로타바이러스 약제)
그리고 지금까지 소아과에 가면 물어봐야겠다고 생각한 것이 두 가지. 하나는 아기 엉덩이 딤플, 다른 하나는 배꼽 탈장. 밑에 배꼽 사진을 먼저 붙이고 쓴다.
#신생아탈장 #참외배꼽 #아기탈장 #배꼽탈장
그렇지 않아도 아기와 집에 돌아와(생후 2주 후) 아기를 본격적으로 돌보며 아기의 배꼽이 조금 달라졌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냥 아이 배꼽이 그렇게 생긴 줄 알았다.
그러나 지난주쯤 대량 45일경부터 갑자기 아기의 배꼽이 더 튀어나왔다. 그래서 검색해보니 아뿔싸 신생아 탈장이래. 배꼽 안쪽 근육이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경우가 많아 미숙아에게서 자주 관찰되는 것이라고.
다른 케이스 사진을 보니 아기는 내 생각에 그냥 기다리면 시간이 해결해 줄 것 같았다. 그래도 만약을 위해 소아과에서 예방접종 전 진료를 받을 때 물어봤다.
의사는 “이 정도는 아니면 초음파를 봐도 되지만 꼭 볼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했다. 하지만 엉덩이 딤플에서 초음파를 보게 돼 어차피 하는 동시에 받기로 한다.
#신생아엉덩이딤플 #아기엉덩이딤플 #아기엉덩이깨짐플
아기를 돌보기 시작하면서 배꼽과 함께 내 눈에 띈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아기 엉덩이 위의 Y자 깨짐 현상’이었다. 아기의 엉덩이를 씻을 때 엉덩이 위쪽이 움푹 패여 엉덩이뼈 상단 부분이 깊게 갈라져 있었다. 얘는 엉덩이가 특이해. 생각하고 있으면 혹시나 해서 검색해보니 역시 뭔가가 나온다ㅠㅠ…큰애 때는 몰랐던 것이ㅠㅠ…
아기 엉덩이 딤플은 우리 아기처럼 엉덩이 골짜기를 이어 나오기도 하고 엉덩이 골짜기 위쪽으로 더 올라가 나타나기도 한다고 한다. 뱃속에서 꼬리뼈 부분이 완성될 때 이러쿵저러쿵 성장하면서 움푹 패인 부분이 신경관을 누르면 이러쿵저러쿵, 최악의 경우는 하체를 사용할 수 없다던가.
그렇다고 겉보기엔 심해보이는 것도 아니고 어차피 신생아 때보다는 좀 큰 나중에 봐야 한다.오래 소아과에 갈 때 물어보려고 했었다. 한국은 생후 바로 보는 것 같은데 외국에서는 생후 2개월이나 4개월 이후에 보는 것 같다.
진료할 때 물었더니 아기의 배꼽 부분을 보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의사가 아기의 엉덩이 쪽은 보자마자 “이건 초음파를 봐야겠네요”라고 하셨다. 그래도 털은 없어서 아주 심한 상태는 아닌 것 같은데 어쨌든 진료의뢰서를 받고 큰 병원에 가서 초음파를 보기로 했다. 동탄 때는 삼차병원까지 가지 않아도 초음파를 볼 수 있는 소아과가 있었는데 이곳은 삼차병원으로 가야 한다.
#신생아고관절탈구 #아기고관절
아, 그리고 아기 열흘 전쯤인가 살이 붙고 허벅지 주름이 한쪽만 생겨 고관절 탈구도 염두에 두고 있었다. 첫 번째 생후 한 달쯤 검진에서 아기의 다리 주름을 본 의사가 고관절 탈구가 의심되자 초음파로 연계해준 기억이 나고. 그런데 더 살이 쪄서 두 다리가 자연스럽게 비슷하게 생겨 요건 전혀 듣지 못했다.
와~ 이제 기저귀 갈이 몸이 되었습니다. 약 2주 정도일까?너무 잘 먹고 커지는 것도 너무 컸어. 아기의 체중이 4kg 미만일 때부터 갑자기 900kg을 넘게 먹었는데 최근 열흘 정도는 101150kg 정도를 먹는다. 분유ml
어제 진료 전 아기의 키, 몸무게, 머리 둘레를 측정한 뒤 진료에 들어갔을 때도 아기의 체중을 가장 먼저 본 의사가 깜짝 놀라 “아니, 아기가 갑자기 엄청 무거워졌네요!”라고 말했을 정도로 ^^;;;;그리고 키수치를 보고 키는 별로 크지 않았다고 걱정하는 목소리였는데 머리를 보고 머리도 컸으면 괜찮을것 같다. ㅎㅎㅎ 비만 수치도 아직 높지 않으니 먹이는 것을 굳이 줄이거나 할 필요는 없다고 하셨다.
덧붙여서, 1개월 4일(생후 33일)과 1개월 24일(생후 53일)의 수치를 비교하면 이하와 같다.
아기 생후 33일 >> 생후 53일(+20일) 체중 3.9kg >> 5.3kg(+1.4kg) 신장 52.6cm > 54.7cm(+2.1cm) 머리둘레 35.6cm > 37.8cm(+2.2cm)
임신 37주 5일에 2.74kg으로 나와 체중이 가벼운 편이었던 데다 초반 3~4주는 잘 먹지 않고 체중도 늘지 않아 걱정스러운 아이였다. 그런데 맵소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벌써 너무 늘어나는걸 신경쓰고 있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몸무게는 생후 15일에는 3.0kg이었다.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생후 1일 2.74kg 생후 15일 3.0kg(14일간 +0.26kg) 생후 33일 3.9kg(18일간 +0.9kg) 생후 53일 5.3kg(20일간 +1.4kg)
15일에서 33일차로 넘어갈 때는 기간 초반에는 크게 늘지 않다가 후반 들어 갑자기 늘어나기 시작한 것이다. 생후 33일에서 53일이 되는 것도 기간 초반 잠시 주춤하는 듯하다가 중후반대로 부쩍 늘었다.
근데 성장 속도는 무려… 아기들은 정말 빨리 커지는 것 같아.
후. 지금까지 속삭임 기록 완료!
아기 안과 기록도 빨리 써야 되는데.조금씩 포스팅을 쓰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포스팅을 썼는데 또 갑자기 토하고 아이 옷을 갈아입은 후 내 품에서 평온한 아기 사진을 붙이고 퇴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ㅎ
그럼 안녕!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