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있다
얼라이브영어뜻을보면살아있는말,그래도살아있는자들의이야기입니다.저는 이 영화를 1993년에는 있었는지도 몰랐고, 얼마 전 심야방송에서 TV로 봐서 내용을 알기 때문에 넷플릭스에서 다시 처음부터 봐서… 계속 볼 자신이 없었어요.

얼라이브 감독 프랭크 마셜 출연 에단 호크, 빈센트 스파노, 조시 해밀턴 개봉 1993.04.24.
주연을 보니 유명한 이단호크도 나오네요.1993년도 작품이기 때문에 젊은 시절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2017년작 ‘내 사랑’에서 남자 주인공 역할을 너무 잘해서 실제 인물인 줄 착각했을 정도였어요.영화에서 낸드의 여동생은 사고 9일째에 죽었습니다.난도이선호크는 여동생의 갈색 코트를 입고 있었습니다.이제 수제나는 코트가 필요해.

우리가 살면서 비행기를 타는 일이 얼마나 많아요?비행기 타러 가기 위해 공항에 들를 때 그 들뜬 마음은 말로 표현할 수 없어요.여행의 즐거움이 비행기에서 시작될지도 모릅니다.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입니다. 내레이션으로 영화가 시작되네요.

1972년 10월 13일 금요일 오후 우루과이 대학 럭비팀을 태운 항공기가 칠레에 상륙하기 직전 안데스 산맥에서 추락하게 되는데.비행기 창밖으로 너무 낮은 산들이 그렇지 않아도 위험해 보인다.
승객들 중에서 어머니 딸의 이야기가 인상적이게 되었네요.사람에게는 예감이라는 게 있잖아요.

딸이 보는 눈에는 산맥이 너무 아름답다고 했는데 엄마는 마치 큰 이빨 같다고…(´;ω;`)
착륙을 20분 앞두고 일어나 참사!! 영화는 결국 사고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들의 이야기인데… 그 이야기는 우리가 상상도 할 수 없는 생사의 갈림길에서 살아온 자들의 이야기가 될 것입니다.안전벨트를 맸는데 비행기가 두 동강이 나서 뒷부분이 의자에 안전벨트를 매고 있는 채 떨어져 나갔거든요.다른 사람은 죽었는데…살아난 자들의 이야기..영웅담도 아닙니다.살아있는데 지울 수 없는 상처…비슷한 이야기의 영화를 꼽는다면 제가 본 크리스 햄즈워스 주연의 ‘하트 오브 시’를 추천합니다.그것 또한 내용이 뭔지도 모르고 봤는데..가슴 아플 정도로 오랫동안 남아있는 영화가 되었습니다.넷플릭스 이번주 개봉한 영화 얼라이브 한번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