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셰어링 – 나문희 배우의 따뜻한 가족영화

CYS 영화평 040룸셰어링

개인적으로 저는 따뜻한 이야기를 보여주는 작품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이 작품이 개봉을 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따뜻한 이야기로 진행될 것이라고 예상을 하고 전주영화제에서 상영을 했다고 해서 더 기대를 갖고 영화를 기다렸습니다.(남희 배우님은 워낙 믿고 보는 배우였고 최우성 배우도 연기가 좋아서 기대가 더 컸던 작품이었습니다.) 메가박스에서 할인을 받을 기회가 생겨 운 좋게 무료로 영화를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영화를 보고 들은 제 생각은 아쉬웠던 부분이 있던 작품이었지만 따뜻한 영화였기 때문에 좋았던 작품이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기대보다는 재미있게 영화를 관람했습니다.)

• 룸셰어링의 마지막 새벽부터 다시 새벽까지 아르바이트 스케줄로 꽉 찬 대학생 ‘지은’은 월세를 아끼기 위해 룸셰어링을 신청한다. 도착하자마자 보게 된 곳은 모든 라인으로 꽉 찬 집 구석구석. 그리고 까다롭고 특이한 할머니 ‘금가루’의 각종 금기사항(?)들! ‘금가루’는 밥은 각자 해결, 물과 절전 필수, 깔끔하게 구분해 놓은 형형색색의 각자의 라인 안에서만 생활하는 등 나 혼자 살기를 꿈꾸던 ‘지은’에게는 너무나 불가능한 규칙을 읊기 시작하고, ‘지은’은 울면서 엄격한 규칙을 받아들이기로 하지만… 어디에도 닮지 않은 ‘금가루’와 ‘지은’의 물리치지 않는 동거가 시작된다!

• 배우들의 연기는 좋았습니다. 나문희 배우님은 작년에 방영했던 드라마 ‘나빌레라’ 때도 느꼈는데 정말 좋은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작품에서도 정말 좋은 연기를 보여주셨어요. 최우성 배우는 최근에 드라마에서 봐서 아는 배우였는데 이번 작품에서 주인공으로 등장했는데 정말 좋은 연기를 보여줘서 차기작에서의 연기가 기대되는 배우입니다. 배우 김강민 씨는 요즘 ‘현재는 아름다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서 이번 작품에서의 모습이 기대됐지만 적은 분량이긴 했지만 좋은 연기를 보여주셨어요. 그 외에도 많은 배우들의 연기가 좋았던 작품이었습니다.

• 두 주인공의 사연은 생각보다 무거웠어요.영화의 내용은 까칠한 할머니와 대학생의 동거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그리고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두 인물의 과거 이야기가 등장했는데 생각보다 두 인물의 이야기가 너무 무겁게 느껴졌고 그 부분은 개인적으로 흥미롭고 안타깝게 느껴졌습니다.(지은이의 과거 이야기는 지은이가 태어나자마자 어린이집에 맡겨져 부모님 없이 자랐다는 사실로 올해분의 과거는 옛날에 간호사 일로 독일에 가게 되었고 누군가와 사랑을 하게 되었는데 사랑의 배신으로 인해 아무도 믿지 않게 되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하지만 이 소재를 별로 신파의 도구로만 사용하지 않아서 그 부분은 만족스럽게 보았습니다.

•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부분, 지은과 금붕은 함께 살게 되면서 초반에는 부딪히는 일이 많았지만 점점 관계가 가까워집니다. 하지만 두 사건으로 인해 두 사람의 관계가 멀어졌고, 특히 두 번째 사건 때는 정말 심하게 일어나게 됐는데 두 사건을 해결하는 방식이 개인적으로 너무 안타깝게 느껴졌습니다.(첫 번째는 경찰서 장면이었고, 두 번째는 등장인물 중 한 명의 장례식장 장면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주인공의 어린이집 동료 대훈의 캐릭터 또한 개인적으로 아쉬움을 느꼈습니다.등장하는 장면마다 사건을 일으킨 캐릭터라 더욱 짜증이 난 인물이었습니다.

• 뻔하지만 따뜻했던 결말은 정말 좋았어요.영화의 결말부에서 결국 금붕과 지은이는 함께 가족으로 살게 되고(가족관계증명서에 두 사람을 가족으로 쓰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두 사람은 진짜 가족인 손자와 할머니로 살게 됩니다. 그리고 지금은 그 후에도 계속 사람들을 돕는 행동을 하고 (노인분들에게 약을 주고 아이들에게 무료급식을 가져다 줍니다.) 지은이는 자신의 사정을 알면서도 자신을 진정한 친구로 대하는 성진과 함께 대학을 다니면서 이야기가 끝납니다. (아마 방학 때 성진, 지은, 유진이 함께 여행을 갈 것으로 예상했고 지은이와 유진의 관계 또한 좋은 느낌으로 끝나서 정말 다행입니다. 그리고 의외로 성진의 캐릭터가 끝까지 좋은 인물이었기 때문에 그 부분도 흥미롭게 보았습니다.) 지금분과 지웅의 관계가 마지막으로 정말 좋은 관계로 변화하고 정말 따뜻한 감정을 느꼈습니다.

이 영화의 점수는 10점 만점에 6.6점입니다. 따뜻한 영화 분위기와 배우들의 좋은 연기가 정말 좋았던 작품이었는데, 여러 장면에서의 아쉬움과 아쉬움으로 느껴졌던 캐릭터들이 있어서 더욱 안타깝게 느껴졌던 작품이었습니다. 나문희 배우와 최우성 배우의 차기작이 정말 궁금하고 기대가 됩니다. 조금 뻔한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이런 따뜻한 이야기의 작품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으로 게재 예정인 작품(영화)은 365일: 오늘 또는 맹(부천영화제에서 관람 예정)입니다. 365일 : 오늘은 이미 관람했기 때문에 일찍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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