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에게 좋은 음식 / 강아지 수박 먹어도 될까요? 수박씨? 수박 껍질은 ???

강아지에게 너무 차가운 수박은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조금 상온에 두었다가 먹이를 주세요. 아무리 몸에 좋은 음식이라도 과다복용할 경우 그에 따른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사항과 적정량만큼 급여해주셔야 함을 잊지마세요~~

안녕하세요, 마루맘입니다. 찜통 안에 앉아 있는 것처럼 따끈따끈!! 밤낮을 가리지 않고 더위에 꼼짝 못합니다. 에어컨을 24시간 풀가동하고 있는데 다음달 전기요금이 너무 걱정됩니다.

여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시원한 계곡과 아삭아삭 달콤한 수박입니다.

여름의 대표적인 과일답게 마트에 갔더니 수박이 쌓여 있었어요. 더운 여름에 슈퍼에 갈 때는 제 구매 목록 1위이기도 한 수박!! 아삭아삭 달콤해서 여름 디저트로 딱이어서 매번 슈퍼에 갈 때마다 한 통씩 델코가 옵니다. 오늘은 맛있는 수박을 포스팅해볼까 했는데 아무 생각 없이 수박을 반으로 잘라버렸어요.아직 먼 블로거의 사진을 찍는 생활화!! 언제쯤 사진과 일체가 될 수 있을까~TT

여름 수박은 시원한 냉장고에 넣어놓고 한 입씩 먹으면 그 맛이 최고잖아요. 이렇게 맛있는 수박은 저 혼자 못 먹어요~ 저희 집 겸둥이말도 같이 먹고 있는데

강아지에게 수박은 좋은 음식이기도 하지만 급여하면서 주의해야 할 점도 있습니다. 강아지 수박 먹어도 돼요? ” 네!! ”

수박은 여름 강아지들에게 아주 좋은 간식입니다.수박의 90% 이상은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어 식수량이 적은 강아지들에게는 하루 음수량을 채울 수 있는 아주 좋은 간식입니다.

칼로리가 낮고 포만감은 높기 때문에 다이어트 중인 마루에게도 딱 좋은 과일입니다.또 수박에는 리코펜의 항산화성이 토마토의 2배 이상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리코펜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체내 세포가 산화되는 것을 막아 노화로 인한 질병 방지와 암 예방에도 좋습니다.또 수박에는 B카로텐이 들어 있는데 체내에서 비타민A로 변환돼 노견의 백내장과 시력 보호에 도움을 주고 피부 점막을 건강하게 지켜줍니다.바닥처럼 물을 마시지 않는 성견은 소변을 보는 횟수도 줄어 요로결석 등의 병에 걸리기도 하는데 수박의 시트룰린이라는 성분이 이뇨작용에도 도움이 되어 개의 소변량과 횟수를 늘리거나 소변과 함께 체내 독성물질을 배출하기도 합니다.달콤한 과당과 포도당 섭취로 여름철 산책 후 체온이 상승하여 더위에 지친 강아지들의 피로회복에도 좋습니다.이외에도 수박의 장점은 무궁무진하지만 급여하면서 주의할 점도 있으니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제일 중요한 건 뭐니뭐니해도 알레르기 반응이에요.수박을 처음 접하는 개라면 절대 알레르기 체크는 필수! 소량의 과육과 과즙만 미리 급여하는 것이 좋아요. 알레르기가 없으면 조금씩 양을 늘려주세요.달고 바삭하고 맛있는 수박은 차가운 성질과 수분량이 많기 때문에 대량 섭취 시 배탈이 나서 설사나 구토를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옆에서 야쿠보야쿠 받아서 먹는 모습 예쁘다고 계속 얘기하면 안 돼요. 수박은 간식이지 주식이 아닙니다. 절대 대량을 주지 마세요.아무리 잘 먹어도 하루 한두 조각이 적절해요.수박이 강아지들에게 좋은 음식이라고 다른 과일보다 편하게 생각해 주시는 경우가 있습니다.수박을 급여할 때는 작게 잘라주세요. 강아지들은 꼭꼭 씹어 먹지 않고 삼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꼭 삼켜도 문제 없는 크기로 작게 잘라 지급해야 합니다.수박씨는 다른 과일씨와는 달리 독성은 없지만 소화력이 좋은 강아지라도 과일씨까지 소화시키지는 못합니다.강아지가 먹었을 경우 대부분 대변으로 나오지만 장폐색을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에 가급적 씨앗은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다음으로 주의할 것은 수박 껍질입니다.수박 껍질을 일부러 주시는 강아지 남편은 없죠?수박 껍질은 딱딱하기 때문에 서둘러 삼키려는 강아지들에게는 질식의 위험도 있습니다.껍질에 붙어있는 농약은 배탈이 날 수 있으니 아이들이 호기심에 먹지 않도록 뒷처리는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오후 산책 후 마루는 누워서 수박을 먹습니다. 일어나서 먹으라고 해도 말도 안듣고~TT 아무거나 마음대로~ 고집만 늘어가네요. (´;ω;`)강아지에게 너무 차가운 수박은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조금 상온에 두었다가 먹이를 주세요. 아무리 몸에 좋은 음식이라도 과다복용할 경우 그에 따른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사항과 적정량만큼 급여해주셔야 함을 잊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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