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셜록 홈즈11(국일아이)

출판사”크길아이”가 명탐정 셜록, 홈즈 시리즈를 출판하고 있다. 이번 책은 11권. 명탐정 셜록, 홈즈를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추리 소설 매니아 분들은 아마 명탐정 셜록, 홈즈의 추리 소설 정도는 몇번도 읽어 본 적이 있는 것 아닌가 싶다. 과거 맥가이버라고 하는 미국의 드라마가 텔레비젼에 방영된 적이 있다. 어떤 도구도 그의 손에 들리면 훌륭한 장비로 변신하고 문제점이 단번에 녹아 시청자 전원이 단숨에 매료된 적이 있다. 이렇게 명탐정 셜록, 홈스를 읽은 사람이라면, 갑자기 분석적인 감각을 키워야 한다는 무의식적인 반응이 생길 것 같다. 사건의 단서를 얻기 위해서 모든 것을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는 생각도 갖고 보게 될 것 같다. 어떤 사안으로 주변의 환경적 요소를 잘 맞추면 사건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는 용기도 얻을 것이다. 명탐정 셜록, 홈즈 추리 시리즈가 만들어 낸 소설이지만 평소 갖기 어려운 잠재적 본능을 다시 일깨우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깨닫게 된다. 『 명탐정 셜록, 홈즈 11』은 4가지 사건이 포함되고 있다. 원문을 읽은 사람들은 비교적 학생들이 볼 수 있도록 편집된 이야기가 가볍게 읽는데 나처럼 셜록 홈즈 추리 소설을 읽은 적이 없는 사람들은 추리 소설 시리즈에 입문하기에 좋은 이정표가 될 수 있었다. 추리 소설을 좋아하지 않은 사람들도 학생판에서 나온 이번 시리즈에서 샤 롬 홈즈 시리즈를 접한다면 기존의 생각이 바뀌는 것 아닌가 싶다. “기술자의 엄지”사건은 무서운 엄지 손가락을 잘린 기술자의 억울한 사건을 파헤친 이야기이다. 위조 화폐를 만들어 시장을 교란하는 범죄자는 어느 시대나 존재한 것 같다. 아서·코난·도일이 수사의 화제가 가져온 것을 보자.”미즈그레이브가의 수수께끼”에서 홈즈의 활약상은 수학자 이상이다. 다양한 사건으로 기발한 능력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홈즈의 재능으로 보아 이번의 이야기에서 탁월한 수학 실력은 혀를 내두른다. 오래 전에 사라진 왕의 왕관과 보물을 낡은 저택의 우물에서 찾아내는 과정에서 이 책을 읽는 독자라면 거의 감탄과 놀라움을 감추지 않을 것이다. “장기 입원 환자”는 은행강 도범들을 잡는 과정을 담았다. 이야기 속의 전 강도범이라는 가명을 쓰고 신분 세탁을 하고 있는 이야기 속 주인공이 신문을 보고 놀라운 장면에서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 간다. 사소한 움직임이라도 놓치지 않는 홈즈의 관찰력을 독자는 볼것.” 낡은 물감 제조업자”는 살인 사건을 밝혀홈스의 실력이 경찰보다 한 수 앞서가스관 밸브 위치까지도 주의 깊게 읽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한다. SNS, 게임 등 곧 결과가 나오는데 익숙한 사람들에게 추리 소설은 약방의 감초 역할을 할 것 같다. 범인이 누구인지 의문을 만들어이다. 홈즈는 어떻게 이런 부분에서 사건의 단서를 잡을 수 있는지 놀라며 흥미로운 책을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홈즈가 사건을 해결하려면 다양한 지식과 능력이 동원된다는 점에서 도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들 또는 학생들에게 추리 소설을 읽을 때 사건의 발달에서 전개까지 읽어 주고 절정과 결말은 상상하면 어떨까? 집단 지성을 통해서 생각도 하지 못하는 또 하나의 해결점이 나오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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