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경향] 레이첼 카슨 평전▲레이첼 카슨 평전|린다 리아 샹티 늦게 ‘DDT 논쟁’ 재현될까? 큰 위험도 없는 DDT를 금지했기 때문에 말라리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다시 DDT를 사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과학자들 입에서 흘러나오기 시작했다.DDT는 그 위험이 알려지기 전까지 ‘기적의 물질’로 불리며 폭넓게 사용된 성능 좋은 살충제였다. 사람에게도 거리낌 없이 분무할 정도로 안전성은 확실해 보였다. 그러나 사실은 달랐다. 눈에 보이지 않게 조금씩 물고기와 새들이 죽어갔다.레이첼 카슨은 침묵의 봄의 저자이자 환경운동의 어머니로 알려진 여성이다. 그의 책은 미국의 케네디 대통령과 의회를 움직였고 결국 전 세계를 움직였다. 환경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근본적으로 뒤집었다. 자연은 우리를 비롯한 많은 생명을 품고 있으며, 그 생명은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다. 우리가 추구해야 할 것은 정복이 아니라 공존이다.책에 비해 그의 삶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그의 평전은 공적인 생활은 물론 일상을 엿볼 수 있는 통로를 제공해준다. 무엇보다 그의 침착함과 섬세함은 참으로 자연스럽다. 과학자와 환경주의자라는 이질적 존재성이 그 속에서 하나로 어우러질 수 있었던 이유일 것이다. 10년 넘게 준비한 저자 린다 리아의 진심도 눈에 띈다. 책 편집은 카슨처럼 소박하지만 꼼꼼하고 절약할 수 있어 재미를 더해준다. 그의 과학 글쓰기 비결을 배울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것은 덤이다.레이첼 카슨의 책 중 우리 글로 번역된 것으로는 ‘우리를 둘러싼 바다’, ‘침묵의 봄’, ‘잃어버린 숲’, ‘자연, 그 경이로움에 대하여’가 있다.| 강윤재 || 가톨릭대학교 연구교수 / 경향신문 2011-10-16 22:07:25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10162207255&code=96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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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경향] 레이첼 카슨 평전▲레이첼 카슨 평전|린다 리아 샹티 늦게 ‘DDT 논쟁’ 재현될까? 큰 위험도 없는 DDT를 금지했기 때문에 말라리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다시 DDT를 사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과학자들 입에서 흘러나오기 시작했다.DDT는 그 위험이 알려지기 전까지 ‘기적의 물질’로 불리며 폭넓게 사용된 성능 좋은 살충제였다. 사람에게도 거리낌 없이 분무할 정도로 안전성은 확실해 보였다. 그러나 사실은 달랐다. 눈에 보이지 않게 조금씩 물고기와 새들이 죽어갔다.레이첼 카슨은 침묵의 봄의 저자이자 환경운동의 어머니로 알려진 여성이다. 그의 책은 미국의 케네디 대통령과 의회를 움직였고 결국 전 세계를 움직였다. 환경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근본적으로 뒤집었다. 자연은 우리를 비롯한 많은 생명을 품고 있으며, 그 생명은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다. 우리가 추구해야 할 것은 정복이 아니라 공존이다.책에 비해 그의 삶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그의 평전은 공적인 생활은 물론 일상을 엿볼 수 있는 통로를 제공해준다. 무엇보다 그의 침착함과 섬세함은 참으로 자연스럽다. 과학자와 환경주의자라는 이질적 존재성이 그 속에서 하나로 어우러질 수 있었던 이유일 것이다. 10년 넘게 준비한 저자 린다 리아의 진심도 눈에 띈다. 책 편집은 카슨처럼 소박하지만 꼼꼼하고 절약할 수 있어 재미를 더해준다. 그의 과학 글쓰기 비결을 배울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것은 덤이다.레이첼 카슨의 책 중 우리 글로 번역된 것으로는 ‘우리를 둘러싼 바다’, ‘침묵의 봄’, ‘잃어버린 숲’, ‘자연, 그 경이로움에 대하여’가 있다.| 강윤재 || 가톨릭대학교 연구교수 / 경향신문 2011-10-16 22:07:25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10162207255&code=96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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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들 입에서 흘러나오기 시작했다.DDT는 그 위험이 알려지기 전까지 ‘기적의 물질’로 불리며 폭넓게 사용된 성능 좋은 살충제였다. 사람에게도 거리낌 없이 분무할 정도로 안전성은 확실해 보였다. 그러나 사실은 달랐다. 눈에 보이지 않게 조금씩 물고기와 새들이 죽어갔다.레이첼 카슨은 침묵의 봄의 저자이자 환경운동의 어머니로 알려진 여성이다. 그의 책은 미국의 케네디 대통령과 의회를 움직였고 결국 전 세계를 움직였다. 환경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근본적으로 뒤집었다. 자연은 우리를 비롯한 많은 생명을 품고 있으며, 그 생명은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다. 우리가 추구해야 할 것은 정복이 아니라 공존이다.책에 비해 그의 삶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그의 평전은 공적인 생활은 물론 일상을 엿볼 수 있는 통로를 제공해준다. 무엇보다 그의 침착함과 섬세함은 참으로 자연스럽다. 과학자와 환경주의자라는 이질적 존재성이 그 속에서 하나로 어우러질 수 있었던 이유일 것이다. 10년 넘게 준비한 저자 린다 리아의 진심도 눈에 띈다. 책 편집은 카슨처럼 소박하지만 꼼꼼하고 절약할 수 있어 재미를 더해준다. 그의 과학 글쓰기 비결을 배울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것은 덤이다.레이첼 카슨의 책 중 우리 글로 번역된 것으로는 ‘우리를 둘러싼 바다’, ‘침묵의 봄’, ‘잃어버린 숲’, ‘자연, 그 경이로움에 대하여’가 있다.| 강윤재 || 가톨릭대학교 연구교수 / 경향신문 2011-10-16 22:07:25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10162207255&code=960205~~~~~~~~~~~~~~~~~~~~~~~~~~~~~~~~~~~~~~~~~~~~~~~~~~~~~[책 읽는 경향] 레이첼 카슨 평전▲레이첼 카슨 평전|린다 리아 샹티 늦게 ‘DDT 논쟁’ 재현될까? 큰 위험도 없는 DDT를 금지했기 때문에 말라리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다시 DDT를 사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과학자들 입에서 흘러나오기 시작했다.DDT는 그 위험이 알려지기 전까지 ‘기적의 물질’로 불리며 폭넓게 사용된 성능 좋은 살충제였다. 사람에게도 거리낌 없이 분무할 정도로 안전성은 확실해 보였다. 그러나 사실은 달랐다. 눈에 보이지 않게 조금씩 물고기와 새들이 죽어갔다.레이첼 카슨은 침묵의 봄의 저자이자 환경운동의 어머니로 알려진 여성이다. 그의 책은 미국의 케네디 대통령과 의회를 움직였고 결국 전 세계를 움직였다. 환경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근본적으로 뒤집었다. 자연은 우리를 비롯한 많은 생명을 품고 있으며, 그 생명은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다. 우리가 추구해야 할 것은 정복이 아니라 공존이다.책에 비해 그의 삶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그의 평전은 공적인 생활은 물론 일상을 엿볼 수 있는 통로를 제공해준다. 무엇보다 그의 침착함과 섬세함은 참으로 자연스럽다. 과학자와 환경주의자라는 이질적 존재성이 그 속에서 하나로 어우러질 수 있었던 이유일 것이다. 10년 넘게 준비한 저자 린다 리아의 진심도 눈에 띈다. 책 편집은 카슨처럼 소박하지만 꼼꼼하고 절약할 수 있어 재미를 더해준다. 그의 과학 글쓰기 비결을 배울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것은 덤이다.레이첼 카슨의 책 중 우리 글로 번역된 것으로는 ‘우리를 둘러싼 바다’, ‘침묵의 봄’, ‘잃어버린 숲’, ‘자연, 그 경이로움에 대하여’가 있다.| 강윤재 || 가톨릭대학교 연구교수 / 경향신문 2011-10-16 22:07:25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10162207255&code=960205~~~~~~~~~~~~~~~~~~~~~~~~~~~~~~~~~~~~~~~~~~~~~~~~~~~~~카슨[Rachel(Louise)Carson]1907년 5월 27일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스프링 데일~1964년 4월 14일 메릴랜드 주 실버 스프링.미국의 생물학자 환경 오염과 해양 박물학에 관한 저술로 유명하다. 카슨은 1932년, 존스. 홉킨스 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하며 우즈 홀 해양 생물학 연구소에서 대학원 과정을 마쳤다. 어릴 적부터 야생 생물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던 그녀는 미국 수산부와 그 후신인 미국 어류 및 야생 생물 관리국에서 오래 일했다. 그녀는 1951년 『 우리 주변의 바다 The Sea Around Us』을 출판하면서 전미 도서상을 수상했다. 카슨이 미래를 예견하면서 저술한 『 침묵의 봄 Silent Spring』(1962)는 환경 오염의 위험성을 전 세계에 깨우쳤으나 그 밖의 저서로는 『 바닷바람 아래 Under the Sea-Wind』(1941)·『 바다의 위기 The Edge of the Sea』(1955)가 있다. /브리태니커카슨[Rachel(Louise) Carson] 1907년 5월 27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스프링데일1964년 4월 14일 메릴랜드주 실버스프링미국 생물학자 환경오염과 해양박물학에 관한 저술로 유명하다. 카슨은 1932년 존스홉킨스대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우즈홀 해양생물학연구소에서 대학원 과정을 마쳤다. 어려서부터 야생생물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던 그녀는 미국 수산국과 그 후신인 미국 어류 및 야생생물 관리국에서 오랫동안 일했다. 그녀는 1951년 우리 주위의 바다 The Sea Around Us를 출간해 전미도서상을 수상했다. 카슨이 미래를 예견하면서 저술한 『침묵의 봄 Silent Spring』(1962)은 환경오염의 위험성을 전 세계에 일깨웠지만, 그 외 저서로는 『해풍 아래 Under the Sea-Wind』(1941)·『바다의 위기 The Edge of the Sea』(1955)가 있다. /브리태니커침묵의 봄으로 환경운동의 새 장을 연 레이첼 카슨.1962.9.27-레이첼·카슨,”침묵의 봄”출판 오늘의 역사(9월 27일)[1962년]바다의 생물학자로서 명성을 얻게 된 레이첼, 카슨(1937~1964)에게 친구가 보낸 한 통의 편지가 도착한 것은 1958년 1월이었다. 미국 매사추세츠 주 정부가 살충제 DDT를 대량으로 살포했지만 이 살충제 때문에 새가 죽어 간다는 내용이었다. 사실은 카슨은 친구의 편지가 아니어도, 그 전부터 DDT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1945년 DDT의 폐해를 알리는 글을 “리더스 다이제스트”등 몇몇 잡지에 기고했으나 살충제 제조 회사의 광고가 떨어지는 것을 우려한 잡지사의 거부로 실리지 않았다. 친구에게 편지가 왔을 때 카슨은 유방 암, 십이지장 궤양 등의 병마와 싸우고 있었지만, 편지를 계기로 이후 4년 DDT의 해독에 관한 자료 조사와 집필에 들어갔다.카슨은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의 시골 마을에서 태어났다. 작가를 꿈꾸며 1925년 펜실베이니아 여대(현재는 채텀 대학)영문과에 입학했으나 2학년 때 수강한 생물학 강의를 계기로 전공을 동물학으로 바꾸고 1929년에 졸업했다. 1932년, 존스. 홉킨스 대학원에서 동물학 석사 학위를 받고 해양 과학 연구소의 해양 생물학자로서 사회에 첫발을 내디뎠다. 1936년부터는 미국 어업국 소속 공무원으로서 해양에 관한 라디오 프로그램 시리즈를 쓰고 어류에 관한 보고서나 소책자를 만들었다.1949년 어업국이 어류 및 야생 동물청으로 승격한 후는 그곳에서 발간하는 모든 출판물의 편집장으로 활동하며”바닷바람의 하에서 “(1941)과 “우리 주변의 바다”(1951)을 출판했다. 특히”우리 주변의 바다”는 기존의 과학 도서와 달리 해양 과학적인 내용을 매혹적으로 묘사하는 32주 베스트 셀러 1위를 차지하는 86주 베스트 셀러에 오른 카슨에 명성과 부를 안겼다. 카슨은 집필에 전념하느라 1952년 공무원직을 내팽개치고 1955년에 “바다 끝”을 출판하고 3권의 바다 시리즈를 완성시켰다.DDT에 대한 글은 1962년에 완결하고, 연구 결과를 발췌한 내용은 “침묵의 봄”을 주제로 6월 16일”뉴요커”잡지에 게재됐다. 2주간 연재된 기사에서 카슨은 “기적의 화학 약품”으로 일컬어진 DDT, 제초제, 살균제가 자연을 파괴하고 있다며 과학적 근거와 통계 수치, 실제 사례를 들고 살충제의 피해를 낱낱이 파헤쳤다.한다고 농약 회사가 일어섰다. 카슨을 가리키고”살충제보다 강한 여자”와 흥분하고 내용을 소개하는 신문·방송국에는 광고를 그만두겠다고 협박했다. 농약 회사가 “카슨의 글은 부정확하고 또 악의에 찬 것”와 출판 금지를 요청했지만”침묵의 봄”은 1962년 9월 27일 단행본으로 출간됐다.”침묵의 봄”이 가져온 여파는 컸다. 1963년 5월 대통령 과학 자문 위원회가 “정부는 국민에게 농약의 가치와 함께 그 위험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1969년에는 국가 환경 보호 법이 제정되어 미국 환경 보호청(EPA)가 출범했다. 1970년 4월 22일에는 미국에 “지구의 날”이 제정되었다.레이첼, 카슨은 평생 결혼도 하지 않은 채 해변의 오두막에서 풀 꽃밭을 키우는 새를 관찰하면서 저술에만 몰두하며”침묵의 봄”연구에 따른 유방 암의 악화로 1964년 봄에 죽었다. 20세기 말, 타임은 그녀를 “20세기를 변화시킨 100명”의 하나로 꼽았다./조선닷컴 2016-09-27http://srchdb2.chosun.com/history/list.jsp?hm=0927&cmd=01962.6.16-카슨의 “침묵의 봄”발표[책갈피 속의 오늘]1962년 카슨의 “침묵의 봄”발표”우리 아이 굴뚝 새, 크로지파기…”. 도대체 새들은 어디로 갔는가. 밤새 봄을 막아선 새들은 이제 울지 않는다. 자연은 소리를 죽였다. “침묵의 봄”이 온 것이다..”해양 동물 학자 레이첼·카슨의 『 침묵의 봄(Silent Spring)』.”20세기의 환경 운동사의 기념비적 저작 출판하기 전에 격론에 휘말렸다.1962년 6월 주간 뉴요커에 발췌된 내용이 게재되자 화학 업체는 “살충제보다 강한 여자”이라고 흥분했다. 출판사에 압력을 넣어 내용을 소개하는 신문이나 방송에 광고를 그만두겠다고 위협했다.정부 고위 관계자는 비웃었다. “시집 가지 않는 노부인이 왜 그렇게 유전학에 관심이 큰지””어용 학자”도 돕는다. 살충제 사용을 금지하면 더 이상 수확할 수 없다”침묵의 가을”을 맞게 될 것.당시 DDT가 만병 통치 약이었다. 기아와 질병에서 인류를 구한 “기적의 물질”은 무차별적으로 뿌려진.1957년 카슨은 친구로부터 편지를 받고 조사에 착수했다. “매사추세츠 주 정부가 DDT를 대량으로 살포했지만 죽으면 안 되는 모기는 더 악착같이 되며, 다른 생물이 죽어 가고 있다.조사는 4년간 계속되었다. 이때 그는 암과 투병 중이었다.책의 반향은 대단했다.살충제의 독성이 먹이 사슬에 타고”최상위 포식자”의 사람에 들어오다니. “사람들은 그녀의 목소리를 듣고 마침내 『 침묵 』에서 깨어나기 시작했다”(지미·카터)1969년 닉슨은 환경 보호 법안에 서명하고 미국 환경 보호청(EPA)가 출범했다. 이듬해에는 “지구의 날”(4월 22일)이 제정된다. 그리고 그 2대 후에 미국 내에서 DDT사용이 전면 금지됐다.이제”자연의 저주”는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1996년에 실체를 드러냈다”환경 호르몬”은 카슨이 경고한 그” 무서운 징후”의 하나이다.사람의 몸 지방에서 250종의 유해 화학 물질이 검출되고 이들 물질은 무정자증 같은 생식 장애를 일으킨다는 사실이 밝혀졌다.어쩌면 우리는 미래를 몽땅 도둑맞고 있는지도 모른다. 아니, 우리가 후손의 내일을 훔치고 있다고는 모릅니다.”다음 세기는 생태 주의 시대이다. 아니면 인류는 더 이상 존재하지 못하겠지!”(조나단·포 렛) 이기려고 [email protected]/동아 닷컴 2004-06-15 18:23:00 http://news.donga.com/3/all/20040615/8072785/11907.5.27-미국의 해양 생물 학자, 작가 레이첼·카슨(Carson, Rachel Louise, 1907.5.27~1964.4.14]~1962.6.16 – 카슨의 ‘침묵의 봄’ 발표[서랍 속의 오늘] 1962년 카슨의 ‘침묵의 봄’ 발표 ‘우리 아이 굴뚝새 흑지빠기…’. 도대체 새들은 어디로 갔을까. 밤새 봄을 가로막던 새들은 이제 울지 않는다. 자연은 소리를 죽였다. 침묵의 봄이 온 것이다.해양동물학자 레이첼 카슨의 침묵의 봄(Silent Spring).20세기 환경운동사의 기념비적 저작은 출간되기도 전에 거센 논란에 휩싸였다.1962년 6월 주간 뉴요커에 발췌된 내용이 게재되자 화학업체들은 살충제보다 강한 여자라며 흥분했다. 출판사를 압박해 내용을 소개하는 신문과 방송 광고를 중단하겠다고 위협했다.정부 고위 관계자는 비웃었다. 시집가지도 않은 노부인이 왜 그렇게 유전학에 관심이 많을까 어용학자도 거든다. 살충제 사용을 금지하면 더 이상 수확할 수 없는 침묵의 가을을 맞게 될 것이다.당시 DDT는 만병통치약이었다. 기아와 질병으로부터 인류를 구한 기적의 물질은 무차별적으로 뿌려졌다.1957년 카슨(カーはン)은 친구로부터 편지를 받고 조사에 나섰다. 매사추세츠 주정부가 DDT를 대량 살포했지만 죽어야 할 모기는 더 악착스러워지고 다른 생물들이 죽어가고 있다.조사는 4년간 계속됐다. 이때 그는 암과 투병 중이었다.책의 반향은 대단했다.살충제 독성이 먹이사슬을 타고 최상위 포식자에게 흘러들어가다니. 사람들은 그녀의 목소리를 듣고 마침내 침묵에서 깨어나기 시작했다.(지미 카터) 1969년 닉슨 대통령은 환경보호법안에 서명했고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출범했다. 이듬해에는 지구의 날(4월 22일)이 제정된다. 그리고 그 두 대 뒤에 미국 내에서 DDT 사용이 전면 금지됐다.이제 자연의 저주는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1996년 실체를 드러낸 ‘환경호르몬’은 카슨이 경고한 그 ‘끔찍한 징후’ 중 하나다.사람의 체지방에서 250종의 유해화학물질이 검출됐고, 이 물질들은 무정자증과 같은 생식장애를 일으킨다는 사실이 밝혀졌다.어쩌면 우리는 미래를 송두리째 도둑맞고 있는지도 모른다. 아니요, 우리가 자손의 내일을 훔치고 있는 줄은 몰라요.다음 세기는 생태주의 시대가 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인류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조나단 포렛) 이기려고 [email protected] / 동아닷컴 2004-06-15 18:23:00 http://news.donga.com/3/all/20040615/8072785/11907.5.27 – 미국의 해양생물학자, 작가 레이첼 카슨(Carson, Rachel Louise, 1907.5.27 ~ 1964.4.14]~~~~~~~~환경운동의 어머니로 불리는 레이첼 카슨. 오는 14일 50주년을 맞는다. 에코리버 제공살충제 DDT의 사용을 멈춘 “환경 운동의 어머니”카슨, 레이첼, 카슨:환경 운동의 역사이고 현재-윌리엄·사우다ー 저 김·폰 옥 옮김, 에코 리브르/3만 5000원 살충제인 DDT는 한때 곤충 매개 질병을 막는 만능 약으로 통했다. DDT를 처음 합성한 것은 1874년이었지만, 그리고 수십년간 아무도 DDT의 실용화를 모색하지 않았다. DDT가 곤충을 죽일 수 있다는 사실이 1939년 스위스·바젤의 J.R. 가이 기컴퍼니에서 일하는 화학자 파울·뮐러에 의해서 드러난 이후 널리 사용되어 왔다. 1948년 파울·묄러는 그 공로로 노벨 생리학·의학상을 수상했다. 노벨상 시상 식장에서 DDT는 “과학적 방법론의 경이”을 잘 보여더없이 소중한 발견이라는 찬사를 받았다.그리고 세월이 흐르면서 1962년 8월 28일 케네디 미국 대통령은 기자 회견 도중, 이례적인 질문을 받는다.”과학자들 사이에서 DDT등 살충제를 널리 사용함으로써 장기적 부작용을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농무성이나 공중 보건 당국이 이 문제를 더 면밀히 조사하도록 요청하실 의향이 있습니까?”케네디는 『 네 』이라고 답했고 『 나는 이미 농무부와 공중 보건 당국에서 그렇게 하고 있다고 듣고 있습니다. 물론 카슨의 책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기점으로 세상을 움직이는 만큼 새로운 변화가 생겼다. “보존”이란 얌전한 낙관적인 개념이 마침내”환경 주의”라는 개념으로 바뀌는 순간이다. 인간이 자연의 지배자로서 혜택을 주도록 다른 종을 보호한다는 개념이 “보존 주의”이라면 “환경 주의”는 인간을 자연이라는 생명 공동체의 일부로 본다.케네디 대통령이 언급한 “카슨의 책”은 그 해에 출판된 “침묵의 봄”. DDT가 부른 치명적인 결과를 신랄하게 비판한 바로 그 책이다. 카슨은 “환경 운동의 어머니”로 불리는 레이첼·카슨(1907~1964)이다. 14일 레이첼·카슨 50주기를 맞아 그의 전기인 레이첼·카슨:환경 운동의 역사이고 현재가 나왔다.저자인 윌리엄·사우다ー은 “환경 운동을 시작하고 그 운동이 드디어 혼자 서게 이끈 것은 모두 카슨의 공적이다. “침묵의 봄”은 탄원·논쟁·기도 등 많은 것을 의미하지만 무엇보다 ” 옳은 일”이었다.(…)약 10년간, 살충제 위험성은 환경 운동의 중심적인 문제이며 결국 대기 오염 방지 법(1963년), 수질 오염 방지 법(1972년), 멸종 위기 보호 법(1973년)의 제정으로 결실을 맺었다”라고 썼다.이 책은 “보존 주의 시대를 살면서 환경 주의를 낳은 인생”이란 창문을 통해서 카슨을 조명하면서 작가가 되고 싶었지만, 과학자의 길에 들어선 대학 시절, 전업 작가가 된 계기 등 카슨의 인생을 입체적으로 조사한다. 특히 책의 절반 정도로 “침묵의 봄”의 탄생과 의미를 담고 있다.정·샌드 기자/국제 신문 2014-04-11 19:07:02h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500&key=20140412.22012190555[책을 읽는 경향]레이첼·카슨 평전 ▲ 레이첼·카슨 평전| 린다, 리어·샨티 늦어서”DDT논쟁”은 재현되는가? 큰 위험 없이 DDT를 금지했기 때문에 말라리아가 맹위를 떨치고 있어 다시 DDT를 써야 한다는 주장이 과학자들의 입에서 나오기 시작했다.DDT는 그 위험이 알기 전까지 “기적의 물질”로 불리 폭넓게 사용된 성능 좋은 살충제였다. 사람에게도 거리낌 없이 분무할수록 안전성은 확실히 보였다. 그러나 사실은 달랐다. 눈에 보이지 않게 조금씩 물고기와 새가 죽어 갔다.레이첼, 카슨은 “침묵의 봄”의 저자인 “환경 운동의 어머니”로 알려진 여성이다. 그의 책은 미국의 케네디 대통령과 의회를 움직이고 결국은 전 세계를 움직였다. 환경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근본적으로 뒤집었다. 자연은 우리를 비롯한 많은 생명을 갖고 있고 그 생명은 복잡하게 이어지고 있다. 우리가 추구해야 할 것은 정복이 아니라 공존이다.책보다 그의 인생은 별로 알려지지 않다. 그의 평전은 공적인 생활은 물론 일상을 엿볼 수 있는 통로를 제공한다. 무엇보다도 그의 침착함과 섬세함은 실로 자연을 닮아 있다. 과학자와 환경 주의자라는 이질적 존재성이 그 중 하나에 조화될 수 있었던 이유이다. 10년 이상 준비한 저자 린다, 리어의 진심도 눈에 띈다. 책의 편집은 카슨처럼 소박하지만 꼼꼼하고 절약할 수 있고 재미를 더한다. 그의 과학 작문의 비결을 배울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것은 덤이다.레이첼, 카슨의 책에서 우리의 문장으로 번역된 것에는 “우리를 둘러싼 바다”,”침묵의 봄”,” 잃어버린 숲”,”자연, 그 경이에 대해서”이 있다.| 강·윤재|| 가톨릭 대학 연구 교수, 경향 신문 2011-10-16 22:07:25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10162207255&code=96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