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의 안전한 미래! 길 골목길 위를 달리다

도로지도 구축, 자율주행의 기반인 어린 시절의 자동차를 스스로 운전해 주었으면 하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있습니까? 자율주행 자동차가 이제 흔한 교통수단이 될 날이 멀지 않았지만, 정밀도로 지도를 어떻게 자율주행에 활용하는지 봅시다!●멀지 않은 자율주행 상용화

자율주행차는 스스로 주행 환경을 이해하고 경로를 파악하여 운전자의 조작 없이 주행할 수 있는 차량입니다. 자율주행차는 라이더, 카메라, 레이더, GPS 등 차량의 센서로 주변 환경을 알고 도로 상황과 위험 요소를 판단하여 주행 경로를 계획하기 때문에 안전 운행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는 미래 교통수단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자율주행자동차가 안전하게 주행하기 위해서는 현재 주행하고 있는 위치나 차선 정보, 주변 환경 정보가 필요한데요. 이러한 데이터를 자율 주행차가 인식할 수 있는 형태로 제공하는 것이, 정밀도 맵입니다.

자율주행 자동차 핵심 정밀도 지도

“정밀도로지도”란 안전한 자율주행을 위하여 도로의 교통, 규제 및 시설정보 등 주행환경 정보를 고정밀도 3차원으로 제공하는 전자지도를 의미합니다. 분야에 따라 고해상도 정밀맵, 고정밀 전자맵, ADAS*맵, HD맵 등으로 정의되어 있습니다.* ADAS: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운전 중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을 차량 스스로 인지하고 상황을 판단하여 장치를 제어하는 기술로 자율주행 기술을 완성하기 위해 개발

정밀 도로지도가 자율주행차에 탑재되면 차량 센서가 주변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해도 현재 달리고 있는 도로 환경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터널이나 도심부처럼 GNSS*가 취약한 지역에서도 정확하게 위치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 GNSS : 인공위성을 이용하여 지상물의 위치, 고도, 속도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

그렇다면 정밀 도로지도는 어떤 과정을 통해 만들어지는 걸까요? 정밀 도로지도는 디지털 트윈기술로 제작됩니다. 디지털 트윈이란 현실 속 공간을 가상세계와 똑같이 구현해 현실에서 발생 가능한 상황을 시뮬레이션을 통해 결과를 미리 예측하는 기술입니다.

정밀도로지도 제작과정을 자세히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MMS * 측량 : 작업계획 수립 후 MMS를 활용한 현지 측량 * 차량 운행과 함께 도로변 지형지물의 위치측정과 시각정보를 취득할 수 있도록 구현한 시스템
  2. 2. 기준점 측량 : GNSS 수신환경이 좋지 않은 구간의 위치 정확도 향상
  3. 3. 지도 구축 : 표준자료 작성 후 MMS 도화·편집작업을 거쳐 정밀도로지도 구축
  4. 이렇게 제작된 정밀도로 지도의 정확도는 25cm급으로 기존 지도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준을 자랑합니다!
  5. 자동 운전 차량

이렇게 만들어진 정밀 도로지도는 과속방지턱, 노면선표시, 노면표시, 높이장애물, 도로구간, 부속수산, 신호등, 안전표지, 주차장 등 다양한 정보를 자율주행차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를 조기에 지원하고 자율주행과 관련된 산업 성장을 촉진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자율주행뿐만 아니라 국가기본도의 수정 및 갱신, 도로관리, 재난안전 등에도 정밀도로지도가 활용됩니다. 현재 전국 약 6,700km구간의 정밀도로지도를 구축하여 2025년까지 고속도로와 일반국도 전구간, 4차선 이상의 지방도 및 군도에 정밀도로지도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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