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and Classic] 베토벤 절망의 심연에서 부른 환희의 선율 (아르테arte, 2020) – 클래식은 잘 몰라도 베토벤의 ‘영웅’과 ‘합창’은 알고 있습니다.2021.06.18.Fri♤ 작곡가 베토벤과 음악 평론가로<FM실화 음악>사회자 최·웅규의 『 베토벤:절망의 심연에서 부른 환희의 선율 』(arte, 2020).ⓒ alamy stock photo, 아르테 arte(사진 출처:중고 서점 알라딘 aladdin.co.kr, Google이미지)베토벤 Ludwig van Beethoven(1770~1827독일)은 하이든, 모차르트와 함께 고전 주의 3대 거장이지만, 고전 주의 시대의 막을 내리는 낭만 주의 시대의 막을 올린 위대한 작곡가이다.베토벤의 시대에는 새로 불거진 시민 계급으로 변화하는 귀족 사회의 취향에 맞는 음악을 내면서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활짝 펼 수 있었다.그는 특유의 비장미와 격정적인 표현을 담은 음악가, 청중을 매료한 자유 음악가였다.지난해 베토벤 탄생 250주년 되는 해인 만큼 어느 때보다 풍부한 베토벤 음악회가 계획되었다.코로나 화에 의한 현장에서 좌석을 비우고 앉아 형 베토벤 음악을 감상했다.수많은 현대 음악가가 베토벤의 예술 언어를 재해석하고 무대에 올릴 작업을 준비했다.이 책의 저자 최·웅규은 KBS클래식 FM”FM실황 음악”(20:00~21:40:(평일), 20:00~22:00㏘(주말)의 진행자인 바이올리니스트 겸 음악 칼럼니스트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그는 독자가 250년 전의 인물인 베토벤에 충분히 공감하게”인간 베토벤”의 모습에 주목했다.이 책에는 베토벤처럼 연주자 생활을 하다가 건강에 이상이 생겨평론가의 길을 택한 저자의 경험이 생생하게 녹아 있어 수백년이라는 시차에도 불구하고 베토벤의 말이 더 생생하게 느껴졌다.베토벤의 성공 뒤에는 당대의 빈 사회의 변화와 새로운 청중의 등장, 귀족들의 열광적인 지지 같은 요인이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그가 자신만의 길을 가도록 이끌어 준 내면의 목소리였다.비록 그는 청력을 잃었더라도 그 대신 영혼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탁월한 내면의 귀을 얻었습니다.이렇게 강인한 정신과 윤리 의식을 이어받은 어머니 마그데레ー나은 베토벤에 훌륭하고 친절하고 최고의 친구였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서 알았다.교향곡의 아버지 하이든은 주제를 정교하게 발전시키는 방식과 소나타와 협주곡에서 나타나는 교향악적인 원리, 혀를 찌르는 표현으로 웃음을 자아내는 유머 등 베토벤에 영향을 주었다.”교향곡의 아버지”로 불리는#하이든의 생일 기념 콘서트의 날, 오라토리오<#천지 창조>공연에 참가한 베토벤은 무릎을 삶기, 하이든의 손과 이마에 정열적으로 키스를 하고 스승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했다.아버지부터 피아노를 배웠다 그는 음과 음 사이를 연결하고 선율의 흐름을 강조하는 방식인 레가토 주법으로 연주한 뛰어난 피아니스트였다.기교는 물론 그 자리에서 곡을 만들어 내는 풍부한 상상력과 창조력의 즉흥 연주의 제일인자였다.귀족의 살롱 음악회에서 음악 애호가들과 교류하며 궁정 음악가로서 생활하며 앙상블을 체험하기도 했다.베토벤은 프랑스의 장군 나폴레옹의 영웅적 정신에 매료된 교향곡 3번”영웅”을 쓰기 시작했으나 나폴레옹이 황제에 즉위하면서 분노의 별로 영웅 악보의 겉장을 찢어 버렸다.<영웅 교향곡>은 오케스트라의 악기 편성과 3대의 호른을 추가하면서 엄청난 스케일을 자랑하며 3악장에 미뉴에뜨 대신 스케르초를 넣은 충격적인 불협화음에서 유명했다고 한다.베토벤의 마지막 교향곡 제9번”합창”은 그가 30년 가까이 구상하고 완성한 것으로 청력을 완전히 잃은 상태로 만든 곡이며 최후의 교향곡이다.그리고 성악과 기악을 넣고 마지막 4악장에 쉴러의 시”환희의 송가”을 통해서 자유와 평등 그리고 화합과 인류애 같은 보편적 가치를 함유하고 있는 곡이다.도서정보 ‘베토벤(클래식 클라우드 17)(절망의 심연에서 노래한 환희의 선율)'(2020) 최은규 지음, 아르테(arte)베토벤(클래식 클라우드 17) 저자 최은규 출판 아르테(arte) 발매 2020.02.19.유튜브로 듣는 클래식 음악회 베토벤: 바가텔 <엘리제를 위하여> WoO.59 Ludwig van Beethoven (1770~1827): Für Elise WoO.59 Georgi Cherkin (piano)유튜브로 듣는 클래식 음악회 베토벤: 바가텔 <엘리제를 위하여> WoO.59 Ludwig van Beethoven (1770~1827): Für Elise WoO.59 Georgi Cherkin (pia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