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김 수급안정 대책 마련 김 계약재배 늘려 수온상승에 유리한 종자개발김이 높다. 정확히 김이 ” 커졌다”.2024년 4월 25일 10장 기준으로 김의 소매 가격은 1,304원.1년 전의 2023년 4월 25일 1,012원보다 292원 오른 가격이다.한번 살 때 100장(1단)씩 구매하는 소비자가 “김 값이 금값”라고 느끼는 이유다.김 가격의 급등은 이상 기후와 수출 확대가 주요 요인이다.수온 상승으로 생산량이 줄었지만 지난해 역대 최대 수출의 7.9억달러(약 1조 400억원)를 기록하고 내수용 김이 줄었기 때문이다.하지만 올해부터는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2,700ha(1ha=3,000평)규모의 양식장이 늘면서 10월부터 추가 생산이 가능하고 기상 이변에 대처할 수 있는 신품종 개발이 예정됐기 때문이다.자료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마른김 중품 10장 기준ⓒ더농부예상외 생산량 작년 대비 6% 증가3~4월 예년보다 빠른 수온 상승으로 줄어들 줄 알았던 김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늘었다. 금년의 신김(23년 10월~24년 4월 2주차) 생산량은 1억 4,386만속(1속=100매)으로, 23년산 김(22년 10월~23년 4월 2주차) 생산량 1억 3,565만속보다 6.1%증가했다. 해수부는 생산이 끝나는 5월까지 지난해보다 5% 증가한 1.5억속 생산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수출 수요 증가로 국내 재고량이 평년보다 적어 마른김 소비자물가지수는 3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다. 이에 해수부는 ‘김 수급 안정화 방안’을 마련했다.냉동김밥, 조미김 등 한류 유행과 함께 김 수출이 늘면서 내수용 김 부족으로 이어졌다. 생산량 감소와 수출 확대는 김 가격 상승의 원인이다.ⓒ뉴시스양식장 개발과 계약재배 도입김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7월부터 2,700ha 규모의 양식장을 새로 개발한다. 지난 3월 2,000㏊로 계획한 면적에서 700㏊ 늘어난 규모다. 7월 신규 면허를 받은 양식업체가 새 양식장에 김 생산 관행대로 채묘를 진행하면 1011월에는 잇바디돌김울(곱창김) 12월부터 일반 방사무늬김을 생산할 수 있다. 아울러 채소와 과일로 시행 중인 계약재배제도도 검토 중이라고 해수부는 밝혔다.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자에게 적정가격을 보장하고 출하시기와 물량을 조절해 안정적인 수급을 관리하겠다는 의미다.계획했던 2,000㏊에서 700㏊ 늘어난 2,700㏊ 규모의 양식장이 오는 7월 개발될 예정이다.ⓒ해양수산부할당관세-신품종 개발…단기부터 미래까지 결정오는 5월 24년산 김 생산이 끝나면 빨라야 10월까지 국내 김 생산은 어려운 현실이다. 이에 대해 해양수산부는 수입 김에 할당관세를 적용해 마른 김과 조미 김 가공업체의 원가 부담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장기적으로는 이상기후를 견디는 품종 개발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수온이 올라가면서 생산량이 떨어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수온에 강한 우수 종자 개발이 골자다. 아울러 생산성이 감소하고 있는 양식장을 적지에 재배치해 생산량 감소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할당관세를 적용받은 수입김이 늘어나면 조미김 등 내수용 김 향상 확보가 가능하다.ⓒ뉴시스해양 수산부 강·도현 장관은 “김이 국내 및 세계 시장을 선도하려면 안정적인 김 생산이 매우 중요하다”로서 “향후도 김 수급 안정 방안을 차질 없이 이행하는 국민이 부담 없이 김을 소비할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하는 “이라고 말했다.더 농부 인턴 이·우준 제작 총괄:더 농부 선임 편집장 콘서트·테융 [email protected]더 농부 참고=해양 수산부,<7월 중에 김 양식장의 신규 개발에서 김 생산량 확대>해양 수산부,<김은 안정적으로 수급되고 있습니다>▽ 클릭 한번으로 식탁 위에서 농부의 정성을 만나보세요! ▽▽더농부 구독하셔서 전국 맛집 정보를 확인해보세요!▽▽더농부 구독하셔서 전국 맛집 정보를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