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일반적인 무선충전 ”자기유도방식”전기차도 스마트폰처럼 무선충전이 가능할까요? 먼저 무선충전의 원리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무선충전은 그 방식에 따라 그 종류가 △자기유도방식 △자기공진방식 △전자파방식으로 나뉩니다. 우리가 흔히 보는 스마트폰 무선충전기는 ‘자기유도방식’을 활용했습니다. 무선충전기와 스마트폰 내부에는 코일(둥근 전선)이 각각 있는데 무선충전기에 전력을 공급하면 내부 코일에 전류가 흘러 자기장이 형성되고 무선충전기와 스마트폰 코일이 만나면 자기장이 변화하여 유도전류가 생성되고 그것이 배터리로 충전되는 방식입니다. 이 방식은 소형화도 가능하고 심지어 수중에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코일과 코일이 만나야 충전이 가능하므로 무선충전기와 전자기기가 가까이 붙어 있어야 합니다. 떨어져도 충전할 수 있는 자기공진 방식그럼 자동차 무선충전은 어떤 방식이 유리할까요? 자기유도방식은 충전효율이 높다는 장점이 있지만 이 방식을 이용하려면 무선충전기 코일과 전기차 코일이 달라붙어야 합니다. 전기차 크기도 다르고 배터리 위치도 다른데 코일끼리 붙기 힘들어요. 코일이 닿지 않아도 충전할 수 있는 방식이 ‘자기 공진 방식’입니다. 무선충전기에 있는 코일에서 특정 주파수로 진동하는 자기장을 생성해 같은 주파수를 가진 전자기기에 전류를 전달하면서 충전되는데 어느 정도 떨어진 곳에서도 주파수만 같으면 충전할 수 있습니다. 이 방식은 전력 전송 거리가 길고 충전기와 0.6~1m 이내면 충전이 가능합니다. 주차하면 충전은 자연스럽게최근 개발된 ‘자기 공진 방식’ 충전 시스템은 충전기에 해당하는 컨버터에 전력이 공급되면 충전 시스템의 자성체 패드와 차량 하부의 자성체 패드가 공진하면서 전력이 전달되고, 이렇게 전달된 전력은 차량 시스템의 컨버터를 통해 배터리에 저장되어 충전이 이루어지는 원리입니다. 이런 경우 케이블이 필요 없기 때문에 케이블을 꽂는 불편함이 없어지고 케이블의 무게도 차에서 줄일 수 있습니다. ‘전자파 방식’은 수백 미터 떨어진 충전기가 수백 MHz에서 수 GHz 대역을 사용해 원격으로 전력을 보내고 센서가 전기 에너지를 수집하는 형태로 원거리도 가능하지만 아직 개발 초기 단계입니다. 운전하는 것만으로 충전이 된다?최근에는 이동 중 충전하는 신기술도 개발되고 있습니다. ‘급전선로’ 위에 전기차가 주행하는 것만으로 무선으로 배터리를 충전하는 방식입니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기존 전기차 배터리 용량을 3분의 1로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이동 중 충전이 지속적으로 가능하기 때문에 큰 배터리는 필요 없기 때문입니다. 배터리 크기가 작아지면 소비자 부담도 함께 줄일 수 있습니다. 배터리 생산을 위한 자원 절약과 환경 문제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일석이조입니다. KTL,스마트 모빌리티 시대를 준비하는 무선충전은 결국 자율주차와 맞물려 있습니다. 무선충전 주차장이 생기면 제한된 구역을 활용할 수 있도록 자동주차 기술도 함께 발전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다가오는 ‘스마트 모빌리티’ 시대 KTL이 첨단 기술 표준을 세웁니다.대표번호 080-808-0114** 참고자료 전기차 무선충전 시대, 어떤 모습일까 (경향신문 2022년 11월 23일) 전기차 무선충전, ‘주파수’ 방식이 대세인 이유(비즈니스워치2021년 11월 14일) #한국산업기술시험원 #KTL #전기차 #무선충전 #스마트폰 #충전 #전기차충전 #스마트카 #탄소중립 #기후위기 #4차산업혁명 #자율주행 #스마트모빌리티